남양주 새말낚시터
용문산 정상에 공원이 들어 서면서 우리는 평일에만 벌초를 해야만 합니다...^^
명절전 시간 내어서 벌초를 하고 남는 시간에는 낚시를 해야겠죠...~~
노지로의 출조는 힘이 들거같고..
집으로 가는길에 위치한 새말낚시터에서 손맛이나 보고 가야겠습니다
노지가 아니니 서둘지 않고 해가질때 도착을 했습니다..
새말낚시터 지킴이인 "띨띨이"^^ 아주 영리한데 이름은 띨띨이..ㅋㅋ
관리실에 주인이 아무도 안계시네요..
앗 사장님 여기 계셨군요
모기가 많이 덤벼들어서 약을 치려고 준비한답니다...
관리실앞 자리는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계셔서 사람이 없는 상류쪽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연휴전이라 정말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네요
모두 저같은 마음이겠죠?^^
심신이 피곤해서 짧은 25칸 쌍포로 열심히 밑밥질을 합니다
연휴때 붕어방류를 연타로 하셨다고 하는데 조황은 아주 좋지는 않았습니다
늦은밤 8치 몇마리 잡고 나도 모르게 의자를 눕히고 잠들어 버렸습니다...ㅎㅎㅎ
몇군데 벌초를 하고 온게 피곤했었나 봅니다..ㅠㅠ;;
손맛을 더봐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밤낚시는 안됐다고 합니다...
허나 아침부터 여기 저기서 입질을...
우연히 우리집 인테리어를 해주신 사장님을 만났네요....^^
인테리어 공사할때 저의 낚시장비를 보시더니 저도 가끔 낚시 하는데....
그런데 오늘 우연히 여기서 만나다니....반가웠습니다 ㅎㅎ
내 주변에는 조사님들이 왜면했나봅니다...
아무도 주위에 없습니다 ㅎㅎ
노지든 양어장이든 붕어나오는 포인트는 따로 정해져 있나봅니다...ㅎㅎ
어제 조황이 안좋아서 밑밥은 모자르네요...^^
열심히 밑밥을 주어도 안나올때는 있는거지요..^^
잠을 잤으니 핑계라도 ㅎㅎㅎㅎㅎ
새말의 터줏대감이신 어르신...
매번 올대 2박씩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3킬로 짜리 향어랑 붕어 많이 잡으셨네요
이맛에 새말 단골이 되셨다고...^^
오후에 붕어를 또 방류하신다고 하니...
기다렸다가 손맛이라도 보고 가려고 조금 긴 장찌로 바꾸고 시간을 때웁니다...
밑밥도 다시만들고 어분 글루텐 만들어서 열심히 해보지만...
역시 낯낚시는 저하고는 안맞나봅니다...
옆에서는 계속 나오는데 저한테는 붕어들이 외면을...^^
이날 함께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꼬맹이 조사가 낚시에 빠져드는걸 전부 보셨을듯...
한마리 잡으면 좋아서 소리치고 ㅎㅎ
심지어는 떵어리까지 잡아내는군요...
아버지가 기념촬영 해주는걸 ..따라가서 저도 찍어봤습니다..ㅎㅎ
근데 미끼가 황당했습니다 ㅠㅠ
저 꼬맹이 조사의 미기는 잠시후에 ㅎㅎ
날도 덮고 나한테만 입질이 안들어오고....우씨....^^
관리실에 붙어있는 방류 공지...
오늘도 방류하는데 더이상 피곤해서 낯낚시를 못하겠네요...^^
가족 연인들과 많은 분들이 낯낚시를 하시러 오시고
또 손님들이 낯에 많이 오시네요..
몇일전 새말에서 대박을 치신 "안잡혀님"....^^
만나서 반가웟습니다....
오늘 이 꼬맹이 조사가 장원일까요?
연신 잡아냅니다 ㅠㅠ;; 기죽어서 원...^^
놀랍게도 꼬맹이 조사의 미끼는...새우의 속살...
연신 입질을 받아내는 비결이 이거였니....?
하나 배웠다....^^
안잡혀님의 어부인님....
역시나 많은 붕어를 잡으셨네요...
단골조사님들은 붕어 나오는 자리에 항상 게시더라구요^^
안잡혀님 아드님의 조과....
안잡혀님 가족분들중 2등을 하셨네요...
가족이 함께 낚시를 하시고...너무 보기좋습니다..
아주 짧은 1.7칸 정도로 낚시를 했더라구요...
영어장은 32칸이 고정인걸 깨트렸나요?^^
또 하나 배워습니다...
안잡혀님의 조과...^^
가족중 꼴찌 십니다...ㅎㅎㅎ
해도 떠서 덮고 이제 슬슬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내일 시골에가서 친족들과 함게 놀아야 하니 말이죠...^^
시간이 자니니 포인트고 뭐고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보이는 자리가 포인트가 됩니다...^^
낯에는 그늘이 잡히는 제방권이 인기가 많죠...
새말낚시터 단골이신 코털님...^^
멀리서 뵈니 딱 그럴거 같아서 와봤더니 역시나...^^
월순님? ㅎㅎ
올해 노지에서 개인기록 월척을 하시고
명절연휴에 손맛보시러 오셨다고..
월척 축하드려요...^^
이제 짐을 싸야겠습니다
붕어고 뭐고 피곤하네요...ㅎㅎ
철수길 열심히 청소 하시는 사모님....
항삼 부지런 하십니다..
우리동네 인테리어 아저씨...
계속 전화로 일을 ...^^
장사가 잘되면 좋지요...
거의 오전에 다 나왔다는 붕어들...
아저씨왈 밤에 나올때도 있고 아침에 나올대도 있고...
하루종일 잘나올대도 있고....
그래서 자주 오시는데....빡시게 하신다고 ㅎㅎ
슬슬 하세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잘생긴 새말낚시터의 장남...
앞으로 유명 요리사가 될거라고...ㅎ
어머님을 도와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네요...
짐 싸고 차에 물건 싫으니 붕어차량이 도착...ㅎㅎ
한시간만 더하고 갈걸 그랬나봐요^^
미련을 버리고 집으로...
다음에 다시와서 멋진 찌올림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