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0년 넘는 단골집

역삼역에 위치한 북어집

찜도아니고 탕도 아니고...ㅎㅎ

그 매콤한 맛에 길들여져 술마신 다음날이면

반드시 가고싶은 곳...

이제는 맛보다는 추억을 먹기위한 발걸음 이겠네요^^

 

예전에 할머님이 영업할때는 가정집에서

식탁놓고 기사식당처럼 운영을 했었죠..

식당에 들어서면 남는 자리에 그냥 앉아서 먹어야 하는곳

대신 앚자마자 주문할거 없이

바로 북어가 나오는 방식...ㅎㅎ

 

 

 

여렇게 나옵니다

기본 반찬은 무시하고 국하나에 북어찜 한마리..

국보다는 북어찜 국물(진국)을 주세요 하면

진국물을 준다..

왜 진국물을 먹는지 궁굼하시나요?

완전 뜨겁고 북어찜에 부은 맛하고 비교가 안됩니다

더욱 찐한거죠.,..^^

 

이렇게 해서 1인분 한상에 6000원

포장하면 5000원

 

 

 

 

 

대부분 이렇게 후다닥 금방 끝납니다..ㅎㅎㅎ

정말 얼큰하니 땀흘리면서 먹을 수 있는 북어찜

밥과 국물은 무제한이니

밥량이 큰분들도 공기밥 추가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은 밥 두공기 먹었습니다

북어의 지느러미나 뼈 모두 씹어먹어도

거부감이 없어서 다 씹어서 먹습니다

그마만큼 푹 끓인다는...ㅎㅎ

사진에도 뼈 같은거나 지느러미 안보이죠?ㅎㅎ

 

 

 

지금은 예전에 영업하던 골목 안족으로 들어가서

북어집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보이는바와 같이 협소합니다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은 예전에 먹었던

그맛을 못잊어서 오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먹으면서 대부분 포장을 해갑니다 ㅎㅎ

평일 점심 시간에 가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합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맛 보시기 바랍니다..

 

할머님은 돌아가시고

아드님이 물려받아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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