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의암댐 으로 출조를 합니다...

의암댐 춘천댐 보상이 이루어지면

좌대들 모두 철수 한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그렇네요..

 

 

 

 

 

 

춘천 강변낚시에 들려서

필요한 소품도 이것 저것 사고...

 

 

 

 

계수나무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강변낚시 사장님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시고 하나둘씩 배우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최근에 여기저기 붕어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의암댐 중하류에 위치한 거북이낚시터...

오늘 태공준하고 하루 열심히 낚시할 좌대입니다..

 

 

 

 

 

 

상류 좌대부터 하류에 배치된 좌대까지 육로로 확인을 해봅니다...

이제 어딜가나 푸릇한게 봄이 많이 보입니다..

 

 

 

 

 

일찍 들어오신 분들

봄 낚시를 즐기시고 계시고...

 

 

 

 

버드나무와 갈대가 잘 어우러진 곳이 거북이 낚시터의 매력...

저 자리도 좋아보입니다..

아직은 한산한 금요일이라 여유를 가지고 좌대를 고릅니다...^^

 

 

 

날씨도 좋고

 물결도 없고...

어느 좌대를 타도 붕어는 잡을거 같은 기분만 듭니다...ㅎㅎ

 

 

 

 

주차하고 짐을 내립니다...

일단 관리사동에다 짐놓고 낚시할 좌대를 결정하기로...^^

 

 

 

 

 

거북이 낚시터 관리사동...

작년에 오픈해서 모든 시설이 아주 깨끗하죠...

 

 

 

 

 

개인적으로 관리사에 붙어있는 좌대가 마음에 듭니다...

일단 찜....하구요

 

 

 

 

 

펜션형 좌대도 눈에 들어오네요...

 

 

 

 

 

작년에 한번 탔던 기억이 나는 좌대

그냥 오을 또 이좌대를 타볼까요?

계속 보다보니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그냥 처음 마음먹은 곳으로 결정하고 낚시하러 갑니다..

 

 

 

 

까지집이 있어서 그럴까요?

왜 나무 꼭대기에는 새순이 안자랄까요?ㅋㅋ

 

 

 

 

 

 

오늘 행운이 따라줄지...

아니면 꽝으로 마감을 할지..

 

 

 

 

 

후다닥 좌대에 들어와 포인트에 맞는 길이로 낚시대 준비해놓고

현장에 맞게 채비도 준비합니다..

 

 

 

 

 

 

간단 버젼으로 스위벨 채비를 만들어서 찌맞춤을 합니다...^^

갈대 밭에서는 당줄을 풀러서 합사줄로 대체... 

 

 

 

 

 

 

 

6대 깔아놓고 채비 다하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낯에 바람이 없어도 밤에는 바람이 불수도 있는 의암댐...

 

제발 오늘만은 바람과 너울이 안쳤으면...ㅠㅠ

 

 

 

 

 

우리 태공준도 채비하고 낚시대 펴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낯에는 덥고 밤에는 추워진다고 하니..

보일러 셋팅까지 미리해놓고요...

 

 

 

 

 

쭌이 어디갔나 했더니..

보일러 실리콘 호스를 가지러 갔다 왔군요...

실리콘 호수를 연장시켜서 물통을 돌아서 나가게 하면

따뜻한 물을 사용할수 있다고..ㅎㅎㅎ

 

 

 

 

 

 

 

오늘의 미끼...

집어제와 글루텐.....

지렁이는 오늘 사용을 안합니다..

만약에 꽝을치면 지렁이로 블루길 손맛을 보기는 해야겠죠?ㅋㅋ

 

 

 

 

 

 

자미와 사용이후 늘 의자에서 노숙을 하는 태공준...

오늘밤도 의자에서 노숙을 한답니다..^^

 

 

 

 

이놈만 당줄채비로 전부 갑니다...

맨땅에 채비가 안착될 낚시대...

글루텐으로만 일단 공략...^^

 

 

 

 

 

오늘 심장이 쪼그라 드는 찌올림을 보여줄? ㅋㅋ

전자탑도 장착했습니다...

 

 

 

 

 

오늘의 미끼도 숙성이 잘되었네요...

케미달고 부터 열라게 집어를 하려고 합니다..

 

 

 

 

 

 

저녁은 일찍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해가지고 케미달고 드디어 태공준의 모포가 위력을 보여줍니다...^^

궁디 뜨겁고 무릅이 따뜻하게 보입니다

 

 

 

 

 

오늘 달도 많이 밝군요...^^

또...

해가지면서 바람이 터졌습니다...ㅠㅠ;;

너울도 심하고

미친년 바람이 불어옵니다...

앞에서 왼쪽에서 오른족에서

뒤에서도 불어오고...

아고 장신없어..ㅠㅠ

 

 

 

 

 

밤 11시 까지도 바람과 너울에 찌보기가 어지럽네요..

거북이낚시터 사장님이 목살에 간단하게 한잔만 하자고 초대해주셔서

거절 못하고 딱3잔만 했습니다..^^

 

 

 

 

 

 

 

지금봐도 침이 넘어가네요^^

 

 

 

 

고기도 익었으니

짜~~~잔.....

 

 

 

 

 

거북이 낚시터를 운영하면서

직장도 다니신다고 하네요..

금요일 밤이면 퇴근하고 좌대로 와서 일하시고

또 월요일이면 서울에서 출근하는 기러기 사장님..ㅎㅎ

 

 

 

 

 

술자리를 간단하게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열심히 너울성 파도에

찌올림인가?

너울인가?

몇시간을 그렇게 고생하고 있을때...

 

태공준이 잠시 쉬라고 하네요...

아침까지 돌아가면서 쉬자고 말이죠...^^

 

 

저는 잠시 방안으로 들어가서 눈을 붙였습니다...

 

 

 

 

 

 

 

눈을 떠보니....

 

아침이네요..ㅎㅎㅎㅎ

 

너무나도 푹...잤네요

 

역시 낚시꾼은 등작이 따뜻하면 안되요...^^

 

 

 

 

 

날이 밝도록 눈을 안붙인 태공준...

오늘도 또 의자에서 노숙을....

붕어는 잡은거야?

 

 

 

 

 

 

붕어는 잡은거야?  쭌?

헌데 아무말 없이 뒷짐지고 여기저기 마실을 다닙니다...

뭔가를 잡은 느낌이 막드는 기분...

 

 

 

 

 

 

일어나서 매점에서 모닝커피 한잔을 합니다...

관리사동에 준비된 미니 도서관...

가족들 동출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무료로 빌려줍니다..

 

 

 

 

 

 

쏘주 종류가 3가지나...ㅋㅋ

 

 

 

 

 

태공준 자리 옆 몰래 숨겨놓은 살림망을 발견했습니다...

헐...ㅠㅠ;;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야....쭌...;;

 

새벽 4시를 넘겨서 33짜리 한마리 나오고

그 이후 날이 밝기전 나온 붕어들 이랍니다...

 

입질이 들어와서 깨우려고 보니...

너무 곤히 잠들어서 못깨웠다고..ㅠㅠ

 

우씨....깨우지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33이네요...

축하해.....쭌...

 

담부턴 입질 올때는 깨워...~~^^

 

 

 

 

함께한 조우가 잡은 붕어는 제가 잡은거처럼 기뿌죠....^^

 

올해 초반부터 월척으로 잘 달리는 태공준...

난 한방에 4짜를 잡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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