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휴가기간에는 더욱더 바쁜 태공준님..

바빠서 번번한 휴가도 한번  못가고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운지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일방적으로 좌대나 하루 타고 오자며

내일 집앞으로 온다고 어디 도망가지 말라고 전화를끊고 .....^^

 

그래 하루가자...

낚시꾼 휴가는 어떤 식으로든

물가에 앉으면 끝이겠죠..^^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짐싸서 1시간여 달려오니

탁트인 의암호에 도착

 

요즘 조황 소식도 좋고

장어까지 출몰한다고..

태공준님이 손수 장어까지 잡아준다고~~

미꾸라지라도 좋으니 뭐든 잡아줘..쭌..^^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분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거북이호가 아주 바쁩니다..

 

 

 

 

물위에 떠있는 수상좌대...

에어컨,침대,냉온수샤워,tv,냉장고 등

모든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깔끔하니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십니다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거북이낚시터의 펜션동...

휴가시즌이라 예약이 계속 밀려 들어온다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돌아가는 인기짱 펜션형 좌대..

수상펜션이기 때문에 물위에서 바베큐 파티를 많이들 즐기 신다고 합니다..

낚시보다는 가족들에게 봉사하는 장소로 애용된다고 ㅎㅎ

 

밤에 보니까..

가족들에게 봉사하고 밤늦게

낚시를 시작 하시더군요..

어쩔수 없는 꾼들 입니다..^^

 

 

 

 

낚시포인트에는 일반 좌대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려는 분들이 즐겨찾죠..^^

 

 

 

 

연안쪽에는 육초와 수초들이

붕어를 모이게 합니다

무더운날 더위를 피할 장소도 되겠죠?

 

 

 

 

내일 아침이면 활짝핀 연곷을

보겠군요..

 

 

 

 

밤에 붕어들이 놀만한 장소로 보이죠?^^

오늘 딱 한마리만 이라도 붕어 보기를..

댐붕어가 쉽게 잡혀줄리는 없겠지만요..~~

 

 

 

 

차에서 짐을 관리실로 이동시키니

땀이 온몸을 적셨네요..

샤워실에서 찬물로 땀을 제거 했습니다..

에어컨 빵빵 돌아가는 관리실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거북이낚시터의 쏘머즈...예솔양..^^

얼굴도 이쁜데..못하는게 없네요~~

 

부모님 고생하신다고

쉬는동안 무보수로 열심히 봉사를 한다는 군요^^

진짜 무보수?ㅋㅋ 

 

 

 

 

해는 구름이 가리고 다소 시원할때

짐을들고 좌대로 들어가야겠죠..

 

 

 

 

하늘의 구름이 오늘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알려주는데..

우리는 눈치 못챘습니다...^^

 

 

 

 

무료로 도서대여도 합니다..

집에 필요없는 책들 가져다 놓으셔서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눠봐도 좋겠네요..

 

 

 

 

포장이사 준비끝..

이제 좌대로 들어갑니다..

 

 

 

 

8번좌대에서 붕어 못잡으면

낚시를 살포시 접어도 된다고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사모님...ㅠㅠ;;

오늘은 그냥 휴가낚시 하러 온건데요?ㅋㅋ

암튼 아침에 냉커피 내기를 하고 좌대로 이동합니다

 

 

 

 

총무님 마저도 8번좌대는 거북이 낚시터의

특급 포인트라고..;;

이거 이거 붕어 못잡으면 안되겠는데요?

 

 

 

 

 

 

 

 

 

 

 

 

 

8번좌대에 올라서

포인트를 결정합니다

총무님께서 알려주신 특급포인트

태공준님과 반반 나눠서 자리 했습니다..

후다닥 대편성을 마치고...

 

 

 

 

오늘은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찌를 제거하고

나루예 에서 새로나온 전자탑 플러스(노지용 2목)모두 교체 합니다

오늘은 원봉돌 채비로 다소 여유있는 낚시를 할려고

미리 수조에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전자탑 플러스에는 전자탑을 보호할

투명튜브가 장착이 됐습니다

마구 마구 챔질해도 부러질 열려가 없네요..^^

 

 

 

 

모든 채비를 정렬하고

삐꾸통도 간만에 정리를..

뭐가 이리 많노...;;

 

 

 

 

강도 6h의 바늘..

오떤 놈이든 오늘 무조건 잡아내겠다는 거겠죠?

속으로는 "찌라도 한번만 멋지게 올려다오"애원 합니다 ㅎ

 

 

 

 

바늘까지 달고

이제는 낚시하기만 하면 됩니다..

맨 오른쪽은 수심이 너무 깊어서 장찌로...^^

 

 

 

 

좌대에서 맘에드는 포인트까지

40대~34대까지...펴야 됩니다..

받침틀 로봇다리가 살짝 금이갔는데..

휘어지네요..

하나 다시 장만 하던지...원 ㅋ

 

 

 

붕어는 발앞에서 나온다는 지론을 펼치고

대도 짧게 펼친 우리의 다크호스 쭌..

아니 댐권의 다크호스..

오늘 붕어 못잡으면 그냥 댐사랑 총무여...그냥 ㅎ

 

 

 

 

이사하느라 고생했다면서

몸보신 시켜준다고

쭌이가 배달시킨 ...토종 거시기...^^

 

 

 

 

밥먹기전에 협박을 해서 잘 안넘어 가네요..

이슬이도 한잔 없고

오늘은 붕어잡을때 까지 달려야 한다는..

뭔 휴가낚시가 이러냐?...

 

 

 

 

저녁을 하고

자리에서 어두워 지기까지 멍하니...있기

전자탑에 밧데리 끼울시간을 기다리는듯..

 

 

 

 

거북이 낚시터의 소머즈...예솔양

배까지 몰아?ㅎㅎ

못하는건 도데체 모야?

총무님이 퇴근을 하시면

만능플레이어가 되는군요..

 

 

 

 

구름 뒷편으로 해도 슬슬 자러갑니다.. 

 

 

 

 

다리펴고 잠시 하늘보고 놀고 있을때..

한잔 하고 오늘밤 꼭 붕어 손맛을 보라고

마약을 건네는 쭌..

내몸의 산성화는 저 커피때문이 아닐런지..^^

 

 

 

 

본격적으로 낚시하기전에

떡밥 테스트를 합니다..

12시방향은 5~6번 주물러서 던진것

5시방향은 20회 이상 주물러서..

9시방향은 30회이상...

주무르는 횟수에 따라..저리 변하는

물속에 넣고 5분뒤 그림 입니다..

어분당고

옥수수글루텐 + 어분+??? ㅎ

오늘 이 떡밥 하나로 집어와 미끼를 동시에..

 

 

 

 

노지용 전자탑플러스에 밧데리 밀어넣고

초저녁 타임을 노려봅니다

저는 녹색..

 

 

 

 

쭌이는 주황색..전자탑...^^

누구든 찌올림 보면 좋겠습니다

미끼달고 낚시하는데

연신 번쩍 번쩍 합니다..

 

근처 노지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형님들에게서

계속 전화가 걸려옵니다

거기는 번개 안치냐?

혹시 거기 비오냐?

 

여기는 난리도 아니다..

마른 번개가 어찌나 많이 치는지..ㅎㅎ

자정이 넘어갈때까지 마른 번개가 ...번쩍 거립니다

 

이때 속으로는 오늘 붕어보기 틀렷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심 포기하고 에어컨 틀고 잠이나 잘려고 마음먹었죠...

 

옆에서 우리 쭌님은

아~~이건 아니다..."를 연신 배뱉고 계시고

정말 낚시할 분위기 아닙니다..ㅎㅎ

붕어낚시는 핑계가90%라고..누가 말했을까요?

왜 우리만 가면 날씨가 안받쳐 주는지 ㅎㅎ

 

 

 

 

자세도 삐뚤하게 다리꼬고

의자를 뒤로 재끼고..

최대한 건방진 자세로 장기전에 돌입할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찌를 바라보니

3번째 전자탑이 들었다 놨다...

 

오..

뭔가 있구나..

찌올림 같이 보기 위해서 쭌..3번

 

동시에 3번지를 주시하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장대를 펴다보니

간만에 공손까를 하려고 몸을 앞으로 

당겨서 긴장하고 있는데..

 

말뚝...^^

 

다시 건방진 자세로 복귀하고 찌를 보니

바로 그 찌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와 있네요..

 

급하게 챔질을 했지만

회수된 채비에는 붕어옷만 벗겨왔네요

아쉽......

 

붕어가 들어왔나? 이후 부터는

아주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아주 열심히 낚시만 했습니다..

붕어는 더이상 보지를 못했습니다..

역시 댐붕어네요..

잡기 너무 힘들어요...^^

 

 

 

 

 

아침이 밝아오고...

어제 떡밥을 두번이나 만들었는데..

붕어 얼굴은 못봤네요...^^

블루길이 많아서 지렁이 끼우시면 피곤합니다...^^

 

 

다소 비굴하지만 저는 지렁이로 블루길 손맛은 많이 봤습니다..ㅎㅎ

붕어는 붕어니까요 월남붕어^^

 

 

 

 

할일은 다한 찌..

다음에 다시 써봐야겠네요...^^

철수 준비 합니다..

 

 

 

 

철수 준비를 다하고

사장님께 연락을 합니다..

 

 

 

 

여름이라 많은 분들이 오전부터

철수를 하려고 좌대에서 대기중..^^

역시 여름은 밤낚시죠..^^

 

 

 

커플들이 많이 찾는 거북이낚시터

이불이며 시설이 깔끔해서겠죠?

즐거우 시간 많이 만들었길..

 

 

 

 

자...지금부터

거북이 낚시터에서 꽝을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시간입니다...ㅎㅎ

거북이낚시터는 꽝친 조사님들께

뱃놀이를 선사합니다..

 

꽝도 시원하게...

뱃놀이도 빠르고 시원하게...^^

 

 

 

 

수로를 돌아서 나가는 코스..

이 수로는 정말 꿈의 낚시터가 아닐런지..

봄가을로 보트낚시 하시는 분들에게는 특급 포인트..

우리는 그냥 이 특급 포인트를 구경만하고 철수 합니다..

 

 

 

 

아쉽지만 어제놓친 붕어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냥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가지...^^

 

 

 

아직은 붕어에 연연하는 저 이지만

붕어낚시 할수록  심취할수록

붕어를 더 못보는거 같네요..

초보때 잡혀준 붕어를 살짝 원망하면서

오늘도 땀흘리며 철수합니다..^^ 

 

 

 2015년 4월10일

춘천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오월낚시터에서

댐사랑 시조회 전야제를 치루기 위해 3명이서 뭉쳤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방송촬영도 했었던 기억이....^^

방소이후 좌대낚시 시설이 없는 남쪽에서 문의가 폭주했다고

다시한번 방송의 힘을 느끼셨다는 ^^

 

 

 

 

오월낚시터 가면 항상 상류권 부들밭에 놓여진 좌대를 이용합니다....^^

한적하고 붕어 회유가 많은 곳이죠...

낚시인 이라면 포기할 수 없죠^^

 

 

 

 

 

오월낚시터 관리실에 도착해서 사장님하고

최근의 조황이야기도 하고 시조회 이야기도 나눕니다..

 

 

 

 

매점안에 커피를 가지러 갑니다...

 

 

 

 

 

낙시터마다 파는 떡밥이 다 틀리죠...

그곳에서 가장 잘먹히는 떡밥이 판매되니 참고하세요^^

 

 

 

 

따뜻한 커피한잔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오월낚시터 선착장...

늘 봐도 그냥 멋집니다

 

 

 

 

주말이면 예약이 완료되어 주인을 기다리는 좌대..

정말 푸르딩딩의 정석이 아닐지...^^*

 

 

 

 

펜션을 예약하시면....

 

 

 

 

낚시 할 수 있는 저 좌대를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오월낚시터는 장어 포인트로도 유명하죠...^^

산자락 끝에서 대형 장어들도 잘나옵니다

여름에는 장어 장박하시는 분이 애용을 하지요^^  

 

 

 

 

 

맑은물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오월낚시터

낚시터 전체에 담배꽁초 하나도 안보입니다

사장님이 꼼꼼하셔서 모두 주어서 처리합니다..^^

 

 

 

 

 

 

오호...^^

낚시사랑 취재기자님을 만났네요...^^

간만에 반가웠습니다

종종 낚시터에서 마주친답니다..

오월에서만 두번째군요^^

 

 

 

 

 

 

배 조작이 전철보다 쉬워보여요?^^

그냥 배는 사장님께 양보하세요~~~ㅎㅎ

 

 

 

 

 

내일은 댐사랑 시조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오늘은 정말 빡시게 낚시를 하겠다고...

누가요? 아직 들 연로하신분이요....^^

 

 

 

 

 

 

태공준에게 좌대를 선택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왼쪽?  오른쪽?

남자는 "좌"라면서 왼쪽을 선택했습니다...ㅎㅎ

 

 

 

 

 

 

춘천권에서 많이 보는.....

오월에서는 저 또한 괜히 웅장해 보입니다..ㅎㅎ

 

 

 

 

 

좌대에 도착...

열심히 짐을 내리고..

저도 사진한장 찍고 열심히 짐내렸습니다...^^

 

 

 

 

 

최근 조황에 포인트를 알려주시는 사장님...

오늘 붕어 못잡으면 낚시꾼 아니라고...ㅎㅎ

 

 

 

 

 

 

사장님은 그렇게 무서운 말씀을 남기시고 떠나시고...

우리는 자리잡고 낚시 준비를 합니다..

 

 

 

 

 

낚시도 칼....

채비정렬도 칼...

항상 딱! 떨어지는 태공준...^^

오늘 어마무시한 찌올림을 꼭 보겠다고 모두 전자탑으로 교체..

 

 

 

 

 

 

 

그 어마무시한 찌올림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시겠다는

돌감자님...

근데 표정이 왜그러세요?ㅋㅋ

 

 

요즘 시험준비 때문에

조용히 공부하러 오셨으니 간단하게 3대만 펴고...

그 이후로는 방에서 공부만 하셨습니다...

 

 

 

 

 

 

 

 

경치에 빠지고

맑고 깊은 물에 또한번 빠져드는 오월낚시...

 

 

 

 

 

 

어두 캄캄한 밤 멋진 찌올림...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처음에는 짧은대로 폈다가

나중에 장대로 다 바꿨습니다...ㅎㅎ

 

 

 

 

 

날씨가 덥게 느낄만큼 날씨가 좋습니다

추운거 질색인 저한테는 그저 행복을 하나더 추가로 느끼게 해주는 따뜻함..^^

 

 

 

 

 

 

들어오기 전에 주문한 저녁이 왔습니다..

 

 

 

 

 

해 지기전에 할일이 많으신 사장님은

다시 본진으로 돌아가시고....^^

 

 

 

 

저녁 식사전 전자탑의 찌올림을 찍어야 한다고

카메라 조준중이신 돌감자님..

붕어 잘잡는 태공준의 찌에 포커스를 맞추시고...

 

 

 

 

하지만 입질은 8당한테 먼저 왔습니다...^^

붕어 한마리 버려 가면서 촬영에 협조했는데

구박만 받는 8당 ㅋㅋ

 

 

 

 

 

붕어밥은 만들어 놓고 사람이 밥을 먹어야 된다는

아주 이상한 이론을 제시한 태공준이 만들어준 글루텐...ㅎㅎ

어분은 물만 부어놓고 식사하러 무작정 들어갑니다..

아주 팅팅뿔어라..어분아^^

 

 

 

 

 

 

닭 다리와 날개가 어찌나 큰지..

익룡인줄 알았어요^^

 

 

 

 

 

 

녹수찌에 전자탑 장착해서 멋진 찌올림을 딱한번만 보면

잠을 자겠습니다...ㅎㅎ

 

 

 

 

 

좌대 왼쪽으로 별들이 아주 많이 떳네요..

별이 가깝고 선명하게 보일때...인간이 한없이 작아 보입니다..

 

 

 

 

 

별보다가...

좌대에 들어가서 돌감자님 공부하는거 방해 하려고 했는데

밖에서 뭔 소리가...들리더니

태공준이 이쁜 댐붕어를 한수 올렸네요...^^

알 자리가 빵빵하게 부플어 오르고 있네요...

 

 

 

붕어가 붙었으니 일행모두 잠시나마 낚시에 열중해 봅니다..

근데 왜 잠이 쏱아지는지...ㅎㅎ

바지와 두꺼운 점퍼가 들어있는 가방은 육지에 있으니

보일러고 난로고 다 필요없더라구요...^^

 

내일은 시조회 행가도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따뜻한 방에서 몸을 지졌습니다...^^

 

 

 

 

 

우리는 재워놓고 태공준은 또 낚시를 했군요..ㅎㅎ

하튼 대단해요...

 

 

 

 

 

한마리 더잡아서 총 두마리의 댐붕어를 만났네요..

저 붕어가 도데체 뭐라고...

뭐라고....

사람을 이리 고생을 시키는지...

또 고생을 사서 다니게 하는지.....

 

 

 

 

 

 

 

붕어몸을 만져보면 특히 댐붕어는 더 딱딱한거 같은 느낌이 들러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겠죠?

잠시 어루만지고 사진찍다가 상처 안나게 방생...

 

 

 

 

 

 

잘가라....

다시 잡힐거면 다시 놔주는 사람에게 잡혀라....

 

 

 

 

 

 

이제는 철수준비해서 시조회 장소로 미리가서 준비를 해야겠죠?^^

 

 

 

 

 

모든짐을 모아놓고

오월호를 기다립니다...

붕어를 잡았던 못잡았던...철수는 뭔가 아쉬움을 주네요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은 마음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그런데 사장님 빨리도 오셧네요 ㅎㅎ

 

 

 

 

다음을 기약하면서 좌대를 떠납니다...

 

 

 

 

여름이면 해가 일찍 넘어가는 산자락밑 포인트의 좌대들...

 

 

 

 

 

젊은 연인이 좌대에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이뻣습니다...^^

 

 

 

 

철수 할때쯤...

사모님이 출근을 하시네요...^^

 

 

 

 

 

 

금요일날 춘천에 올라와서 낚시하시고

시조회 장소로 이동하다가  오월낚시터에 모여든 분들...ㅎㅎ

커피 한잔씩들 하고 어서 이동하시자구요^^

 

 

 

 

오늘은 댐사랑 시조회가 있네요...

 

 

모두들 시조회 장소로 이동합니다....^^

 

오월낚시 에서의 봄낚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농사꾼은 논에서...

댐꾼은 댐에서....

8..

 

 

 

 

 

 

 

 

 

 

올해 처음으로 의암댐 으로 출조를 합니다...

의암댐 춘천댐 보상이 이루어지면

좌대들 모두 철수 한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그렇네요..

 

 

 

 

 

 

춘천 강변낚시에 들려서

필요한 소품도 이것 저것 사고...

 

 

 

 

계수나무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강변낚시 사장님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시고 하나둘씩 배우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최근에 여기저기 붕어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의암댐 중하류에 위치한 거북이낚시터...

오늘 태공준하고 하루 열심히 낚시할 좌대입니다..

 

 

 

 

 

 

상류 좌대부터 하류에 배치된 좌대까지 육로로 확인을 해봅니다...

이제 어딜가나 푸릇한게 봄이 많이 보입니다..

 

 

 

 

 

일찍 들어오신 분들

봄 낚시를 즐기시고 계시고...

 

 

 

 

버드나무와 갈대가 잘 어우러진 곳이 거북이 낚시터의 매력...

저 자리도 좋아보입니다..

아직은 한산한 금요일이라 여유를 가지고 좌대를 고릅니다...^^

 

 

 

날씨도 좋고

 물결도 없고...

어느 좌대를 타도 붕어는 잡을거 같은 기분만 듭니다...ㅎㅎ

 

 

 

 

주차하고 짐을 내립니다...

일단 관리사동에다 짐놓고 낚시할 좌대를 결정하기로...^^

 

 

 

 

 

거북이 낚시터 관리사동...

작년에 오픈해서 모든 시설이 아주 깨끗하죠...

 

 

 

 

 

개인적으로 관리사에 붙어있는 좌대가 마음에 듭니다...

일단 찜....하구요

 

 

 

 

 

펜션형 좌대도 눈에 들어오네요...

 

 

 

 

 

작년에 한번 탔던 기억이 나는 좌대

그냥 오을 또 이좌대를 타볼까요?

계속 보다보니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그냥 처음 마음먹은 곳으로 결정하고 낚시하러 갑니다..

 

 

 

 

까지집이 있어서 그럴까요?

왜 나무 꼭대기에는 새순이 안자랄까요?ㅋㅋ

 

 

 

 

 

 

오늘 행운이 따라줄지...

아니면 꽝으로 마감을 할지..

 

 

 

 

 

후다닥 좌대에 들어와 포인트에 맞는 길이로 낚시대 준비해놓고

현장에 맞게 채비도 준비합니다..

 

 

 

 

 

 

간단 버젼으로 스위벨 채비를 만들어서 찌맞춤을 합니다...^^

갈대 밭에서는 당줄을 풀러서 합사줄로 대체... 

 

 

 

 

 

 

 

6대 깔아놓고 채비 다하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낯에 바람이 없어도 밤에는 바람이 불수도 있는 의암댐...

 

제발 오늘만은 바람과 너울이 안쳤으면...ㅠㅠ

 

 

 

 

 

우리 태공준도 채비하고 낚시대 펴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낯에는 덥고 밤에는 추워진다고 하니..

보일러 셋팅까지 미리해놓고요...

 

 

 

 

 

쭌이 어디갔나 했더니..

보일러 실리콘 호스를 가지러 갔다 왔군요...

실리콘 호수를 연장시켜서 물통을 돌아서 나가게 하면

따뜻한 물을 사용할수 있다고..ㅎㅎㅎ

 

 

 

 

 

 

 

오늘의 미끼...

집어제와 글루텐.....

지렁이는 오늘 사용을 안합니다..

만약에 꽝을치면 지렁이로 블루길 손맛을 보기는 해야겠죠?ㅋㅋ

 

 

 

 

 

 

자미와 사용이후 늘 의자에서 노숙을 하는 태공준...

오늘밤도 의자에서 노숙을 한답니다..^^

 

 

 

 

이놈만 당줄채비로 전부 갑니다...

맨땅에 채비가 안착될 낚시대...

글루텐으로만 일단 공략...^^

 

 

 

 

 

오늘 심장이 쪼그라 드는 찌올림을 보여줄? ㅋㅋ

전자탑도 장착했습니다...

 

 

 

 

 

오늘의 미끼도 숙성이 잘되었네요...

케미달고 부터 열라게 집어를 하려고 합니다..

 

 

 

 

 

 

저녁은 일찍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해가지고 케미달고 드디어 태공준의 모포가 위력을 보여줍니다...^^

궁디 뜨겁고 무릅이 따뜻하게 보입니다

 

 

 

 

 

오늘 달도 많이 밝군요...^^

또...

해가지면서 바람이 터졌습니다...ㅠㅠ;;

너울도 심하고

미친년 바람이 불어옵니다...

앞에서 왼쪽에서 오른족에서

뒤에서도 불어오고...

아고 장신없어..ㅠㅠ

 

 

 

 

 

밤 11시 까지도 바람과 너울에 찌보기가 어지럽네요..

거북이낚시터 사장님이 목살에 간단하게 한잔만 하자고 초대해주셔서

거절 못하고 딱3잔만 했습니다..^^

 

 

 

 

 

 

 

지금봐도 침이 넘어가네요^^

 

 

 

 

고기도 익었으니

짜~~~잔.....

 

 

 

 

 

거북이 낚시터를 운영하면서

직장도 다니신다고 하네요..

금요일 밤이면 퇴근하고 좌대로 와서 일하시고

또 월요일이면 서울에서 출근하는 기러기 사장님..ㅎㅎ

 

 

 

 

 

술자리를 간단하게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열심히 너울성 파도에

찌올림인가?

너울인가?

몇시간을 그렇게 고생하고 있을때...

 

태공준이 잠시 쉬라고 하네요...

아침까지 돌아가면서 쉬자고 말이죠...^^

 

 

저는 잠시 방안으로 들어가서 눈을 붙였습니다...

 

 

 

 

 

 

 

눈을 떠보니....

 

아침이네요..ㅎㅎㅎㅎ

 

너무나도 푹...잤네요

 

역시 낚시꾼은 등작이 따뜻하면 안되요...^^

 

 

 

 

 

날이 밝도록 눈을 안붙인 태공준...

오늘도 또 의자에서 노숙을....

붕어는 잡은거야?

 

 

 

 

 

 

붕어는 잡은거야?  쭌?

헌데 아무말 없이 뒷짐지고 여기저기 마실을 다닙니다...

뭔가를 잡은 느낌이 막드는 기분...

 

 

 

 

 

 

일어나서 매점에서 모닝커피 한잔을 합니다...

관리사동에 준비된 미니 도서관...

가족들 동출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무료로 빌려줍니다..

 

 

 

 

 

 

쏘주 종류가 3가지나...ㅋㅋ

 

 

 

 

 

태공준 자리 옆 몰래 숨겨놓은 살림망을 발견했습니다...

헐...ㅠㅠ;;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야....쭌...;;

 

새벽 4시를 넘겨서 33짜리 한마리 나오고

그 이후 날이 밝기전 나온 붕어들 이랍니다...

 

입질이 들어와서 깨우려고 보니...

너무 곤히 잠들어서 못깨웠다고..ㅠㅠ

 

우씨....깨우지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33이네요...

축하해.....쭌...

 

담부턴 입질 올때는 깨워...~~^^

 

 

 

 

함께한 조우가 잡은 붕어는 제가 잡은거처럼 기뿌죠....^^

 

올해 초반부터 월척으로 잘 달리는 태공준...

난 한방에 4짜를 잡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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