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몇번 무작정 달려 가고픈 곳이 있으면 퇴근을 하고서라고 무작정 달려갈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
남양호 홍원리 초입으로 달려갑니다...
서평택ic를 나와서 홍원리로 들어가는길...
뭐 대단한 사람이 낚시 간다고 ...
차량통제까지...^^
암튼 국빈대우 받는 기분으로 내달려갑니다...
평일인데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조황을 물어보니...
잔챙이만 나온다고...^^
바람이 덜타고 포인트가 좋아보이는 곳에...
낚시대를 펼쳤습니다..
남양호에서 아직까지 꽝먹은적은 없으니 붕어 한마리만 나와라 ..^^
빠가사리 겁나 많은 남양호...
하여 딸기글루텐으로 쫄깃하고 차질게 말아서 숙성을 시켜 붕어의 입속에 쏙~들어갈만한 크기로
던져놓습니다..
오늘은 딱 요만큼만 쓰고 철수하자...
딱 한마리만 나와라...^^
케미를 꺽을시간....
물이 시원하고 무섭게 빠집니다....ㅎㅎ
평택이나 남양호 비슷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죠...^^
이때 모기들도 엄청 달려드네요...
도데체 몇방을 맞은겨...ㅠㅠ;
케미가 또렷하게 보일때즘...
맨~왼족 찌가...꼬물 꼬물 올라와서 서있습니다...
너울에 찌가 밀렸나?
다시 조금더 올려치더니 살며시 내려갑니다...
챔질하니 뭔가 묵직 합니다...^^
8치 토종붕어...손맛 과 찌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버틸수는 없었습니다...
이유인즉..항상 차에 싫고 다니던 츄리닝 바지가...어디로 갔는지 안보여서
반바지로 버티려니...스트래스가 팍팍...ㅎㅎ
남양호 모기들은 얼굴을 툭툭 치고 귓속으로 쳐들어오는 완전 전투형 모기거든요..ㅎㅎ
모기향 6개피고 물파스 바르고 부채질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붕어 한마리로 만족하고 빠른 철수해서 휴게소에서 씻고 집으로...^^
조만간 꼭 1박낚시를 감행해서 마릿수와 씨알 노려보겠습니다...^^
잠안자고 꼬박낚시만 하면 마릿수랑 시알은 보장된 곳이니까요..
저랑 같이 남양호 빡신낚시 가실분...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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