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간망에 나홀로 출조다..^^

일요일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1박낚시는 못하고

늦은밤까지 독조를 즐기다 철수할 예정

 

남한강 지류에 도착..

 

 

 

 

일기예보가 정확하다..

왜 나만가면 나쁜건 다 정확한건지..^^

파도가 치고 바람에 전화통화도 못할정도..

 

 

 

 

해가넘어가면 바람은 자겠지?

혼자 스스로 위안을 삼고

여기 저기 낚시할 자리를 둘러봅니다.

 

 

 

 

 

 

봄이라 강가는 흙이 떠서

잘못 들어가면 차가 빠지니..

후륜차는 물가로 가심 안되는 상황..

아주 혼자서 진땀을 뺏습니다..

 

 

 

 

 

진흙탕에서 나와 한숨 돌리고

낚시할 자리를 물색중

조만간 수초들이 자라면 아주 좋은 포인트들..

 

 

 

 

어느 낚시단체에서 정출을 나오신듯.. 

 

 

 

 

완우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시고 계십니다

둠벙까지 약 20여분은 넘네요..ㅎㅎ 

 

 

 

 

 

 

둠벙은 수심이 70까지는 남오니

이자리는 버린듯 합니다..

 

 

 

 

 

 

남들이 버린자에 이자리가 오늘은 탐이 납니다..

배스를 잡으러 오셨다가 우연히 6짜쏘가리 형님도 만나고...^^

 

 

 

 

 

낚시대 다펴고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야 이거 파라솔을 펴야 되나..

텐트를 펴야되나..걱정이 앞섭니다

 

 

 

 

구름에 가려진 하늘 ...

또 쨍하고 해뜨고...^^

기후 변화가 심합니다

 

 

 

 

 

 

먹구름이 머리위를 지나가더니 큰바람을 몰고 옵니다

물론 비까지 내리면서...ㅠㅠ;;

 

 

 

 

 

 

 

텐트냐 파라솔이냐 고민하다

결국 차량으로 피신..

 

 

 

 

 

 

비가 멈추고 잠시 잔잔해집니다..

그틈을 노리고 붕어가 입질을 합니다..

약은놈일까? 순진한 놈일까?ㅋㅋ

 

 

 

 

 

새벽까지 버틸 강장제..^^

 

 

 

 

7시가 되기전 어둠이 밀려옵니다..

 

 

 

 

간단하게 짬낚시 버전으로 할수 없는

일기때문에 결국 펼건 다펴고 낚시를 시작..ㅎ 

 

 

 

 

글루텐으로 맛난거 만들어 던집니다.

 

 

 

 

케미갈기 싫어서 전자케미로...^^

늙어가는게 느껴집니다..

노안이 오는건가?ㅋㅋㅋ

 

1박낚시를 못하니 철수직전까지

정말 열심히 했지만..

붕어 입질은 없었습니다..

 

서울은 소나기가 지나갔다고 하는데

양평권은 바람불고 비오고..

하필 앉아있는 자리가 앞바람을 맞는 자리..

 

결국...자정을 전후해서 철수.....^^

 

 

 

 

 

 

일요일...

청평댐 붕어낚시 포인트중 손가락안에 꼽히는

포인트...

붕어가 붙었다길래...

생각할거 없이 갔습니다..

 

 

 

 

붕어가 붙으면 사람은 더붙습니다..

낚시할 자리가 없습니다..

모두 장박하시는 조사님들...^^

 

 

 

 

허리급 봄 붕어로 매운탕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냄세가 아주 죽여주더군요..ㅎㅎ

매운탕 드시고 오늘밤 철수를 한다고..

짬낚시 할건데 기다릴순 없고..

다른곳으로 이동...

 

 

 

 

 

 

청평댐 골자기마다 많은 조사님들이 나들이 나오셨습니다

주차하기가 곤란한 곳...

낚시짐들고 행군도 해야하지만

청평 붕어손맛을 아시는 분들은

고생을 고생이라 생각 안하죠...^^

 

아 정말 갈곳이 없습니다...

 

낚시인구가 늘어난건 확실한겁니다...^^

 

 

 

 

오늘 짬낚시는 실패..

집으로 돌아가는길..

문호리 연밭이 떠오릅니다..

혹여라도 자리가 있나 싶어 들어가봤더니..

낚시할 자리가 있습니다..

 

 

 

 

문호리 욕쟁이 할머니...^^

오래간만에 뵙네요..

83세의 연세에도 아직은 정정하십니다

쑥을 케고 계시는군요...ㅎㅎ

 

청소비용으로 1만원 받으시니...

참고하시구요...^^

 

연하고 부들하고 수초작업 하고

주차비와 청소비 1만원 받는데...

 

돈을 집어던진다는 분들도 계신다고..

부모도 없는 그런 분들도 계시는군요.. 

낚시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

 

 

 

 

낯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대형 잉어가 산란을 하는지 바닥을 긁고 다닌다고..^^

 

 

 

 

간단하게 낚시대펴고

짬낚시를 즐깁니다...

 

 

 

 

케미달고 완전히 어둠이 내린시간..

수심60cm에서 올라오는 입질 치고는

중후한 입질...

찌맛과 챔질...그리고 철푸덕...

크지는 않지만..3맛을 느끼게 해준 붕어...

 

이 붕어를 시작으로 주변사람들 모두 붕어를 잡아내십니다..

 

사진이 형편 없는건 양해해 주세요...^^

 

 

 

 

 

그리고 함께 동출한 삼다수형님이 찌맛 다보고

잡아낸 붕어..^^

 

 

 

 

그리고 연밭의 정적을 깬놈...

지금 문호리는 낯마리로 큰놈들이 산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잉어도 점프를 하지만

붕어들도 많이 움직입니다...

 

바로 앞 부들에서 애정행각을 버리는 놈들도

귀로 느낄수 있구요..

 

 

 

 

떵어리는 아니지만

입질타임이 있는거차럼 폭풍처럼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밤낚시를 했으면 더 많은 조과와 큰붕어를 잡을수 있게다 싶을 정도로

강가 모두가 생명체를 느낄수 있었던 짬낚시 였습니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먹이활동이 강해질듯 보입니다

양평권 여주권 청평권...

참고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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