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봉텐트 a/s실체

아는 형님이 얼마전 낚시갔다가 짐을 한쪽에 몰아넣고 차를 빼다가....

 

실수로 호봉텐트를 깔아뭉겠다고 텐트 하나 인터넷서 알아봐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나는 아직까지 텐트도 없는데 어떤게 좋은지 어떻게 알겠냐고 했더니 그냥 놔두랍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봉실업에 연락해보니 언제든지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마침 시흥쪽으로 갈일이 있어서 찢어지고 뿌러진 텐트를 싫고 볼일 보고 호봉실업에 힘들게 찾아갔습니다

 

(일방통행길이 많은 동네..ㅠㅜ;;)

 

 

 

 

 

 

 

a/s하시는 분이 여기저기 보시더니 부품을 교체하고 찢어진곳 정밀하게 테이프로 붙이더니

 

방수테이프로 땜빵까지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찢어진곳이 어딘줄 못찾을 정도로 아주 정밀하게 테이프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찢어진곳 일직선으로 맞춘뒤 다림질을 하시는...^^

 

손놀림이 장냔이 아니더라구요

 

 

 

 

 

 

모든 부품을 교체하고 찢어진곳 땜빵까지 마무리 깔끔하게 하신뒤 어디 손볼곳이 있나 다시한번 펴보시네요..

 

 

 

 

 

이상이 없다고 잘 접어주십니다...^^

 

 

 

 

텐트접을때 공기 안차게 접는 방법도 알려주시고요....

 

 

 

 

모든 a/s가 끝났습니다....

 

a/s기사님은 뿌러진 부품을 들고 a/s일지를 쓰시네요...

 

 

사장님한테 a/s비용 얼마냐고 물으니....

 

 

호봉은 a/a비용을 청구 안한다고하네요...헐...;;

 

 

자신의 브랜드를 사주신 분들께 a/s는 기본이라시며 커피한잔 드시고 그냥 가시라고....ㅠㅜ

 

 

이런 조구업체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속으로 "공장까지 찾아왔으니 a/s비용 조금만 깍아주세요" 라고 말할려던 저의 생각이 챙피해졌습니다....

 

 

호봉에 파라솔이나 텐트 a/s받아보신분들은 저의 이글을 아실듯.....

 

 

 

정말 브랜드만큼 사후관리도 철저하네요....

 

 

정말 따봉 호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