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금요일 출조를 나선다..

여름이 가까워 지면서 해 넘어가는 시간이 길어지는건

낚시할 시간이 그만큼 짧다는것..

 

 

 

 

 

하지만 포인트에 해 떨어지기전 도착할 수 있고

포인트를 확인하고 낚시대를 펼수있는 장점도 있죠..^^

퇴근하고 포인트에 도착하니 해가 간당간당 합니다

 

 

 

 

 

 

우리 보다 먼저 도착해서 낚시대를 편성중이신 목장갑님

오늘은 사촌형 목장갑님과 오래간만에 개울낚시를 즐겨봅니다

다슬기 잡고 꺽지잡던 이 개울에서 붕어가 나온다고..하니

오늘 밤 돌붕어 사냥을 해보려합니다

근데 이런곳에 월척붕어들이 있을까? ㅋ

 

 

 

 

 

 

늘 포인트 개척하고 정보 모아서 동생에게 알려주시는...목장갑님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이곳에서 낚시할수 있게한 괴짜 목장갑..ㅋ 

 

 

 

 

 

차대고 이정도 거리면  

차대고 바로포인트 맞죠?^^

 

 

 

 

붕어 손맛이 어떤건지 기억이 가물거린다던 제이크325님..

오늘 함께 했습니다..

손맛 못봐도 난 모르는 일..ㅎㅎ

 

 

 

 

 

아직은 봄인데..짐나르고 낚시대 펴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네요...

간만에 낚시데이트...

뭐라도 잡으면 더욱 좋겠지만

4짜조사 등극 이후 타율이 많이 떨어지는 제이크325님..ㅋㅋ

 

배서로 전향하는건 아닐런지...ㅋ;;

 

 

 

 

목장갑님 오늘 미끼도 다양하게 사용하시네요^^

최근에 허리급 붕어들이 자주 출몰했다고

오늘밤 붕어 확인하러 왔으니 확인 시켜주세요~~^^

 

 

 

 

 

물속에 바위도 보이고 낚시대 던질때마다

바위에 올라서고 다시던지면 찌 가 잠수되고

다소 불편하지만 기대감은 만땅입니다...

 

긴대로 갈수록 모래밭이고 짧은대는

깊은 수심인 전형적인 개울포인트..^^

 

 

 

 

 

 

아직은 텐트를 쳐야하는 날씨...

새벽에는 겨울옷 입고 난로 까지 펴도 춥더라구요..

 

자..이제 밤낚시 준비 끝...

 

 

 

 

목장갑님이 미리 포장해온 음식으로

저녁상을 준비 합니다..

간만의 동출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듭니다

 

 

 

 

 

 

늘 낚시를 하면서 낚시가 고픈 낚시꾼..

오늘은 또 얼마나 이놈을 쳐다봐야 할까요...

배스와 블루길이 없는 곳이라

정신없이 막 올라왔다 내려가는 건 아닐까?

행복한 걱정도 해봅니다..

 

 

 

 

 

된장...

어둠이 내리면서 정면에 가로등이 켜집니다..

밝아도 너무 밝은...조명

선글라스 끼고싶은 충동..ㅠㅠ

 

오른족 두대는 조명빛을 피해서 찌를 봐야 합니다..ㅎㅎ

 

10시...

11시....

12시....

전혀 입질없슴...

 

라면으로 간식을 먹고

새벽1시부터 낚시시작...

졸린눈 비벼가며 3시까지 뜬눈으로 케미를 바라보다

너무 피곤해서 낚시를 포기하고 다리뻣고 포기...

 

 

눈을 감고 잠을 자려는데 자꾸 약이 올라

눈을 떠서 찌를 보기를 반복합니다..

꿈속과 현실을 왔다갔다..

 

 

 

 

새벽4시...

마지막 미끼를 달아던지고 얼마 안지났는데

찌 탑을 다밀어올리고 서있는놈..

드디어 찌올림을 보는구나...

찌올림 보면서 이건 붕어다~~ 확신이 섭니다

 

챔질과 동시에 묵직하고 파워풀한 힘을 느낍니다

새벽4시에 혼자 붕어를 끌어내는 맛...

 

이놈의 붕어가 얼나마 요동치는지

사진촬영에 협조를 안해주네요

후딱 살림망에 넣고 다시 낚시시작...

 

 

 

 

하지만 한마리의 붕어를 잡아내곤

더이상의 붕어입질은 없었습니다

동이트면서 안개가 깔리고 낚시의 끝을 알려줍니다

 

 

 

 

 

피곤한 몸을 뒤로한채 밤낚시에 열중한

제이크325님 잡고기 성화에 붕어입질을

못받았다고...^^

 

 

 

 

붕어 잘나오는 곳에서 장박하다

돌붕어 잡으로 간만에 빡신낚시를 하신 목장갑님..

조과는? ㅋㅋ

 

 

 

 

 

 

케미 불빛을 못보면 우리는 낚시를 끝냅니다..^^

오전낚시의 미련같은건 없는 팀..

바로 철수를 외치면서 마무리 합니다..

 

 

 

 

 

 

물색은 좋으면서도 물속 바위가 다보이는 탁도의 개울..

수심은 깊은곳이 1m...

상류와 하류에는 물이 발목까지라

붕어는 이곳에서만 있을것인데...

알수 없는 붕어맘입니다..

 

 

 

 

 

철수 합시다....철수~~~^^

 

 

 

 

 

어제 새벽4시에 올라와준

월척 돌붕어...

목장갑님이 목장갑 기고 기념 촬영...^^

 

 

 

 

싸이즈 확인차 계측판에 올려봅니다

32cm...^^

잡았을 당시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목장갑 마싸지 받으니 얌전하게 있는 붕어..ㅋ

 

 

 

 

붕어 치어부터 월척까지 잘자라준 개울붕어 입니다

이렇게 값진 붕어를 만지고 기록하는 행운을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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