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벌초날짜가 잡혀있어서 금요일 핑계삼아 일찍 출조...^^

 

앞전에 점찍어둔 남한강 본류랑 연결된 둠벙을 탐색차 대낯출조...

 

가는도중 팔당댐을 보니...수문이 2개~3개가 활짝 열려서 물이 날라가듯 빠진다...;;

 

일단 가기로 했으니 짬낚시겸 탐색만 해보기로 하고 짐을 한보따리 들고...행군....^^

 


 

남한강 본류랑 연결이 되어있는 둠벙형태...

배스는 쉴새없이 먹이사냥을~

어디가나 빠지지않는 배스........................

2.9칸기준 수심은 1미터...

바닦은 깨끗한데 부유물과 마름이 뒤엉켜서 찌가 잠기는 현상이 자주일어나 낚시하기 불편함...^^

그래도 보이는 구멍에 안착....

잔챙이들 바로 입질.....낯인데도 찌를 어지나 잘올리는지....하지만 지렁이만 물고 늘어지는지 4번 올리면 1번정도만 걸려나옴..


옆자리는 새물이 아주 콸콸콸 흘러들어오는 자리...

낯은수심에 푹푹찌는 날시때문에 수온이 올라서 일까...

잔챙이라도 씨알좋은 놈이 옆자리에서 나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입질도 없고 수심이 시간당 4cm는 줄어들고 있는터라...

빠른 철수...

팔당댐 수문 열었을땐 본류권 조황이 별로 않좋자나...위안 삼으며 수문닫고 추후 밤낚시 재도전을 기약하고

큰집으로...

 

익일새벽같이 일어나서 벌초를 해야 하므로 간단하게 쐬주한잔 마시고 잠을 자야 마땅 하지만...

여주 습지가 만수일텐데라는 유유님의 말씀이 떠올라....짬낚시 하러 습지로 이동....^^


해가지기전에 도착하여 후다닥 대를 펴고 낚시시작....



하류권 수문을 닫고 아주 살짝 열어놔서 새어나게끔 하고 수위를 관리하네요...


비도 오질않는데....무지개가 떳네여...

좋은 징조였으면...

그저 씨알 좋은 붕어 딱 한마리만 잡아보자..

묵직한 손맛이 너무 그립다..^^

수로에서 메기랑 잔챙이에 시달리면서 피곤했던 낚시의 기억이 사라지게....사라지게...... 


사라지기는 개뿔...ㅠㅠ

또메기냐?.......

그것도 쌍거리로 메기두수가 한꺼번에 나온다....

이제는 메기 손으로도 잡기가 실허어졌다....ㅎㅎ

어디가나 .....8당은 잡조사 잔챙이조사.....ㅠㅠ;;

 

내일 새벽같이 고생을 해야하니.....

일찍~~~철수....

오늘도 붕어를 못보는구나...

 

다음날 벌초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으로 낚시할 장소를 물색하다가......

양평대교랑 나란히 하고있는 양근대교 수초지역을 마음으로 찜하고 탐색...


 

4짜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

수심은 1m~1m40까지 골고루....


포인트에서 바라본 양근대교...

다들 어디인줄 아실듯...^^

저 조그만 다리에 현지인들이 낚시하고 계시면 낚시되는거고 안계시면 담그나 마나...^^


물이잠겼다가 빠져나가서 신발이 푹푹빠지는 진흙이라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슴..

팔당수문도 열려있고...;;

 

해가 넘어가기전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이후 몇군데 더 탐색해봐도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양평에 위치한 소류지로.......무작정 정하고 먹거리 싸들고 직행....

터가세서 모아니면 도....


해떨어지기전에 허겁지겁 달려와보니...소류지 큰비에 만수...

만수라 낚시할 자리가 없다는 불편함이.....;;


늦은 관계로 자리 만들지 못하고 조자리에서 두명이 낚시자리를 ^^

좌우로 틀어서 각자만의 대편성...


대를펴는중 하늘에서는 또 무지개가...;;

전날과같이 나쁜 징조인데 오늘도 메긴가?ㅠㅠ;;


습관적으로 지렁이가먼저 선빵으로 탐색을....


메기는 아닌데.....

잔챙이다............

잔챙이 조사가 뭐 새로울거 있겠냐...ㅎㅎ

하지만 찌는 진짜 멋드러지게 잘올린다....


두번재로 올라오신 잉애님....(무지개....의 저주)

잉애가 지렁이를 어찌나 잘먹는지.........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소류지의 수면은 환하게 달빛에 조명이 비춰지고.....^^

이후로도 계속 옥수수물고온 잔챙이.....떡밥물고 올라온 잔챙이....잔챙이......잔챙이.....

옥수수5개를 어찌 그 작은 입에 넣었누.....

기특하기도 하고....

 

벌초로 인하여 심신이 피곤한데...

계속적인....잔챙이....성화에 넉다운....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에 낚시를 해봐도 고만 고만한 싸이즈...

분명히 분명히.......떵어리는 있을건데.....

또 다음을 기약해야 할거 같네여...


이자리는 희한하게 해가 떠도 햇빛이 안들어와 오전 낚시도 가능한 자리네여...


소류지 잔챙이 붕어를 고발 합니다...

이놈들이....밤세도록....괴롭힌 싸이즈 입니다...

아이고 작아도 붕어는 이뿌죠?^^

메기 안나온게 어디냐 생각하면 이뻐죽겠습니다...^^


 

이소류지는 낚시하시는 분들도 쓰래기를 잘안버리는 습성이 있는 소류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자리가 별로 없지만,....

얼음낚시는 항상 잘되는 그런 소류지 입니다...

여름과 가을은 물이 조금 빠진뒤 조과가 더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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