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볼일보고 교하강근처 낚시점에들려서 조황문의 해보니깐 교하강붕어가 잘나온단다..
참게도 100여마리씩 잡았다고하고 낚시점사장은 큰씨알의 장어까지 잡았다고...
냉큼 지렁이 한통사고 교하강으로 가보니.....
수문을 열어서 물이 쫘~~~악 빠진다..
몇분의 낚시하시는 분들은 끝보기 낚시로 전환하여 낚시를 하고계셨는데....
조황도 안좋다고 해서 가까운 수로로 가봐도 뻘물에 수문을 열러놓고 물은 다 빠지고 있다..
한강건너 김포로 이동해서 누산수로 가보니...수문아래에서 두분이 낚시하시는데.....옆에 앉을 자리가 없다...^^
여기서 조금만 가면 강화도 인데...
어차피 가봐야 물이 없을거 같아....그래도 구경만 해보자.....
구리포수로 바닥....초지수로 만수인데....자리가 없음....상동암천 완전바닥...
백로들이 걸어다니면서 발목수심을 알려준다...^^
금골수로 가보고 물없으면 짬낚시 접자......
하면서 금골수로로 출발...
금골수로 수문을 전체열었다...
상류로 가보니....부부조사님이 낚시를 하고계셔서 물어보니 잔챙이 나온단다...^^
물은 슬슬슬 흐르는 와중에도 잘나온다...
농로에서 차를대고 2.0칸 한대만 해보다 가자...어차피 지렁이는 사왔으니....
수심은 1m 10cm 물이 빠지는데도 수문턱 때문에 항상 이수심은 지켜지는듯...바로옆 수문으로 물이 넘쳐도 수심의 변화는 없어보인다
지렁이 달고 투척~~~~
여성피래미....^^
어쩌다 똥꼬에 바늘이 걸려서 올라오는지....ㅋㅋ민방해라....
지렁이 두마리를 오바로꾸?해서 던져보자~~~
지렁이 뜯어먹고 털어먹는 입질이 오다가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 챔질해보니..
이런놈이 나온다...^^
감성돔 2호바늘이 다들어간....욕심많은놈...
올해 태어난 새끼메기...;;
다시 지렁이 달고...투척
이건뭐~~~
바늘이 어떻게 들어갔는지...ㅎ
찌올림 좋아서 붕어다 생각하고 챔질했더니.....붕애...
어찌됐든 정훅..ㅋㅋ
또다시 메기새끼...
이게 메기여 올챙이여....ㅎㅎ
아주 바글바글....밤에는 씨알좋은 메기좀 나오겠네여...
지렁이 다니깐 귀찮기도 하지만 애기들과 노는것도 재미는 있네여...
씨알좋은 지렁이를 몇마리 꿰어서 다시 수초앞에 붙여넣으니...
찌가 쑤욱 올라왔다 수초로 끌고가는 입질에 챔질해보니 조금 묵직한 느낌에....
저놈이 올라 왔네여...
물이 빠져서 그런지...낚시꾼들이 안들어와서 그런지 붕어들이 매우 배고파하는거 같습니다
지렁이를 아주 꿀쩍삼켰네여..
차에 있던 나무젓가락으로 바늘을 간신히 빼고 바로 방생....
물가하고 거리가 멀어서 퐁당퐁당 던져서 방생...^^
물이 멀어서 차량에 굴러다니는 물로 손씻고....떡밥개고....^^
2.0칸으로 수초 끝나는곳 딱 앞에 떨어지네여...
이런 싸이즈는 바글바글....
물을 빼서 그런지 배스도 먹이를 안먹는지....물가가 조용합니다...
배스가 없는 수로에서는 붕애들이 왕입니다...^^
한치 두치.......흠.....그냥 멸치붕어라 이름 붙여줬습니다....
이놈은 큰멸치...ㅎㅎ
지렁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지렁이만 들어가면 내려가면서 서로 먹을 려고 찌를 이리끌고 저리끌고....올렸다 내렸다....
아무때나 챔질해도 다 올라 오네여....^^
이놈을 잡으면 항상 손에다 똥을 싸네여...^^
어찌나 먹었는지 배가그냥.....똥똥합니다...ㅋ
이놈을 끝으로 짬낚시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금골수로 상류 수문 바로앞....농로 갓길에서 짬낚시....
이수로는 물이 계속 빠져고 1m권은 유지되어서 제가 나올때쯤 꾼들께서 슬슬 들어들 오십니다...
밤낚시 한번 해봐도 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