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수로

 

 

 

 

 

예전에 죽자고 파면서 놀았던 강화도권 수로 잠시둘러봤습니다...

올해는 강화권 수로 대부분 물이 꽉꽉 차 있습니다..^^

이 자리는 어느분이 고생해서 수초 작업을 잘 해놨네요..

 

 

 

 

 

 

 

수로 전체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지렁이도 못사가져오고 ㅎㅎ 이런 바보짖을...^^

20분 씩만 담궈봐도 잔바리는 잡을건데 말이죠...

근데 그림만 봐도 좋습니다

 

 

 

 

 

 

 

가장 많이 낚시한 흔적이 ^^

수문에서 골따라 올라가는 붕어를 잡기위한 포인트 같아 보입니다..

짬 낚시를 할곳을 생각 하다가 이강리 수로 최상류 부들 밭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주 간만에 지나는 길...

저 나무는 수령이 오래되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때 같은 기분이 드네요...^^

 

 

 

 

 

 

 

 

 

10여분 달려가니 첫 수문이 보이네요...

물 빼버리고 우렁이 많이 건졌던 수로....

 

 

 

 

 

 

 

 

 

드디어 오늘 짬낚시를 할 수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구간은 물색이 항상 좋더라구요...

같은 둠벙에서 물색이 다른 상황도 보이지만 참 아이러니해요..^^

 

 

 

 

 

 

 

 

 

 

강화권에서 꽝치고 손풀이 터로 사용할 정도로 4치~8치까지 잘나왔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글루텐 100cc만 말아서 짬낚시 시작...

뭔가가 이리 끌고 저리 끌더니 끝내 찌는 못올리고 말뚝...^^

붕어 몇마리만 잡고 다른데 가보려 했는데...

그게 쉽나요?ㅋㅋ

 

 

 

 

 

 

 

 

 

올해는 왠일인지 수로에 물을 안빼는 군요...

만수....

한가지 확실한건 쓰래기 청소하시는 분이 계셨다는것...

자전거 도로로 표지판 세워놓고 정자에 운동기구 까지 만들어 놨더군요..(사진은 못찍었어요 ^^)

마을 노인회에서 쓰래기를 처리 하는거 같았습니다..

 

입질도 없고 몇군데 더 들러보러 이동 합니다...

 

 

 

 

 

 

 

 

이강리수로 ...

유명한 수로 답게 5명의 조사님들이 낯 낚시를 즐기시고 계시지만...

어망은 없어요....^^

철수 하시는 분한테 여쭤보니 입질이 없다고...ㅎㅎ

역시 수로에 물이 빠져야 수문쪽으로 몰려드나 봅니다

물이 많아서 붕어들이 어디로든 싸돌아 다니러 갔겠죠?^^

 

 

 

 

 

 

 

 

 

내가수로...

아주 좋은 수로죠...^^

낚시한 흔적은 3군데정도...

내가 수로에서 밤까지 짬낚시를 하려고 지렁이 사러 갑니다...

 

 

 

 

 

 

 

 

헉...!!근데 엄청난 양수기로 물을 퍼올립니다..

물을 많이도 끌어올립니다..ㅎㅎㅎ

페~~~~~~~~~쑤

 

 

 

 

 

 

 

 

외포리 선착장 앞 수로...

오늘은 여기서 낚시 하기로 결정...^^

 

 

 

 

 

 

 

 

 

 

얼마전 까지 낚시한 흔적이 있던 자리를 찜하고

수초 작업을 간단하게 합니다... 

 

 

 

 

 

 

 

 

 

두대 펼곳만 작업을 마치고....

바닦도 깨끗하고 아주 굿입니다..^^*

 

 

 

 

 

 

 

 

 

차 대고 바로 포인트....^^

옆에 노조사님이 계셨는데

몇일동안 계속 오셨더라구요..

 

4치~8치 까지 재미를 보셨다고...^^

허나 6시까지만 하시고 가신다고...

 

 

 

 

 

 

 

 

 

 

아주 간단 버젼으로 쌀국수 하나먹고

짬낚하고 나가다가 저녁을 먹기로...^^

해 넘어갈때 점심을 대충 먹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이 안뜨겁네요..

냄비에 넣고 난로에 끓여 먹었습니다...ㅎㅎ

난로 화력 아주 굿이에요...^^

 

 

 

 

 

 

 

 

 

오늘은 달이 엄청나게 훤하겠군요...

해도 아직 남았는데 달이 먼저 뜨네요...ㅎㅎ

 

 

 

 

 

 

 

 

 

 

해질때 포인트 앞에서 정말 큰 붕어들이 몸통을 내밀면서 점프를....헉!!

4짜에 가까운 놈들도 보이네요...^^

저런놈이 살고는 있었구나...

 

 

 

 

 

 

 

 

 

 

서쪽이라 그런지 우질라게 해가 안넘어 갑니다ㅋㅋ

케미꺽고도 찌가 안보이는 타임...ㅠㅠ;;

아고 눈아포

 

 

 

 

 

 

 

 

어둠이 완전히 내리니 찌가 잘보이네요...

본격적으로 낚시시작...

떡밥조금 깔아놓고 글루텐 던져 넣으니 15분 지났을까요?

정말 슬로우모션의 찌올림...

분명 잔챙이는 아닐꺼다 라고 생각하고 챔질...

 

묵직합니다....ㅎㅎㅎ

이리째고 저리째는 놈을 간신히 달래서 발앞에 와서 떨어질까봐 한번에 랜딩성공...^^

손에 전해지는 느낌은 분명히 월척...

수로 월척을 또 잡는구나 하고 후래쉬를 켜는데...

밉상...ㅠㅠ;;

 

 

당연히 토종일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100% 떡붕어 체형도 아니고...교잡종인지...못생겼어요...ㅠㅠ;;

손맛 본걸로 만족 해야겠죠?

 

 

 

그리고 4치붕어...몇마리 더잡고  겁나게 추워서 철수했습니다...^^

간만에 강화에 와서 손맛은 봤는데...ㅎㅎ 떡이라 아쉽네요...

 

사진에 안나온 수로들도 있지만 거의 모든 수로에 물이 많습니다...

금골수로는 물이 없구요...

가을 수로붕어....그리운 분들은 달려가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