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권에서 꽝치시고 돌아오신
유스타님에게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후배가 월척포함한 준척 마릿수를 뽑아낸곳이 있다고 저녁에 짬낚시 가시잔다...^^
조과는 보장된다고 하는데 안갈 사람이...^^
기흥ic 근처 동탄에 위치한 신리지....
예전에 관리형이였는데 지금은 방치된지 조금 됐다고 하는데...
조과가 어떨지 궁굼하다...
가까운 곳에 중리저수지도 있는데....암튼 짬낚시니깐 붕어 확인만 했으면 좋겠다....^^
일반 네비게이션은 잘 못찾고 빙빙빙 돌릴만하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티맵은 바로 제방까지 안내가 되네요..^^
저수지 올라가기전 냇가도 보이고.....
길이 뭐랄까?
조금 원시적인 죽은길 같은 느낌이 듭니다....
등골도 오싹하구요 ㅎㅎ
사람이 잘 안다니고 차량도 별로 안다녀서...
잡초가 도로를 점령 해가고 있네요...
드디어 제방이 보이네요....
왠지 기분이 그런 저수지 입니다...ㅎㅎ
저수지 도착해서 상류로 가봤습니다...
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네요....
저수지 전체가 뻘물.....상태
새물 유입되는곳은 조금 맑습니다
예전에 관리했을대 사용됐을 좌대들을 수거해서 싸놨네요...
산속에서 물이 내려옵니다....
주변산이 모두 골프장이라서.....
입산도 안되고 마을 끝자락정도 되는곳에 저수지가 있네요....
저수지 한바퀴 돌아와보니 연신 뭔가를 잡아내시는 유스타님....^^
발갱이가 입질을 시원하게 쫙~~~쫙 올려준다네요...
오늘 짬낚시 기가 막히겠는데요?
벌써 어마에 여러마리 넣어두셨네요...
저도 서둘러서 대펴고 밑밥준비해서 낚시를 합니다....
근데 하필이면 수초가 수몰된지역....ㅠㅠ;;
채비 3번 뜯기고 땀이 줄줄흐르고.....아흑...
채비 다시하려고 일어나는데....
상류쪽에 계시던 분들이 철수를 하시네요...^^
이 무더운 여름에 밤에 채비뜯겨가면서 낚시할뻔 했는데...
다행히 자리하나가 나왔네요...
해지기 바로 직전에 자리이동....^^
수초앞에 철조망이 있는지 밧줄이 있는지....
감성동 2호바늘이 계속 뻐드러지고 목줄 나가고 원줄 나가고....우씨....
찌도 하나 분실했네요
고생고생 하는 와중에서 유스타님은 계속 마릿수 올리시고 계시고.....^^
찌에서 눈을 못떼십니다....
상류쪽 두자리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낚시하는데 옆에계신 조사님이 2칸대로 연신 잡아냅니다...
옆에서 봐도 5치~6치.....
큰놈은 7치정도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전부 발갱이들...ㅎㅎㅎ
저도 채비다시하고 떡밥넣자마자 입질이 들어옵니다....
시원하게~~~~~~~~~~~~~~쭈~~~~~~~~~~~~~~~욱
발갱이의 먹이경쟁...ㅠㅠ;;
엄청난 발갱이떼의 습격....
그렇게 계속 멋진 찌올림에
100% 발갱이가 나오고....
옆에계신 조사님 어망에 계속 담아 드립니다....^^
최상류 수초포인트도 수심1m30정도....
그렇게 11시까지 발갱이 습격에 손맛과 찌맛을 봤지만.....
붕어가 안나와주어서 서운했습니다...
붕어가 있어도 떡밥먹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발갱이가 극성을 부립니다....
11시조금 넘어서 유스타님의 후배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쪽은 발갱이 때문에 낚시못하는데 왜 .....이쪽에 자리를 잡았냐고 ㅎㅎㅎㅎ
제방 바로옆 깊은 포인트에서 붕어가 나온다고..ㅠㅠ;;
진작에 알려주시지....^^
11시 넘겨서 처녁을 먹고...포인트 이동하려니 답이 없네요...
그냥 자리로 돌아가 발갱이 손맛 조금식 더보고 철수를 합니다...
다음 번에는 제방옆 포인트에서 붕어손맛을 기대하면서...
유스타님 후배분이 현찌공방을 하시는 분이였네요...ㅎㅎ
우연찮게 만나서 멋진 찌 두점을 선물 받았네요...
잘쓰겠습니다
포인트도 선물받고 찌도 선물받고....^^
즐거운 만남 이였습니다
현찌....경기용 찌부분 에서 알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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