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당붕어 낚시사랑

속초를 갈때면 꼭 지나가야하는
미시령터널 터널을 빠져나오면
울산바위가 웅장하게 나타난다
속초에 있는데 왜 울산바위라고 불리울까? ㅎ

아바이마을 갯배는 저 설악대교아래에
있다 이제는 갯배탈 군번은 아니구^^
목적이 킹크랩이니 오늘은
아바이순대국도 페쑤

식당에서는 킹크랩가격이 79000원부터
스키다시좀 준다는 식당은 10만원도
넘어간다 당근 1kg당 이가격이다
극한직업보면 킹크랩이 겁나게 많이
잡히던데 왜이리 가격이 어정쩡한건지

오늘은 2kg짜리 한마리가 필요하다
요즘시세는 kg당 6만5천원 도매가 기준
이제 년말되면 또 오르겠지?^^

게요리를 양으로 먹는사람은 없다
3명이서 2kg정도면 그냥 쐬주4병
마실정도ㅎㅎ
킹크랩은 홍게보다 살이 맛이없다
언제부터인지 홍게맛에 길들여져
킹크랩은 그냥 뻑뻑한 게살에 불과하다
그래도 한입가득히 들어가는 매력때문에
가끔먹게된다 오늘은 두명이 먹어서
배가 터질거 같다~~~
한마리에 2kg이니 살이 거의 1.6kg이상
가니 배부른거다
작은 꽃게로 2kg먹으면 차떼고 포떼고
먹을게 없는거다 ^^

다음날 서울로 올라오기전 도루묵을
사러갔다 ᆢ
대박 뭐가이리 많어 ^^

말린도루묵은 맛있게 먹었는데
생도루묵은 알이 미끌거리고 내입맛에는
영 아니다 ㅋ
그래도 사야된다

도루묵담고 얼음담아서 서울까지
가져가도 싱싱하다
그냥 도루묵찌게 끓이면 국물맛이 시원하다

가장맛있는건 도루묵 구이인데
생도루묵구이는 난이도가 높다
아무나 못굽는다 생선살자체가
약해서 다 부서진다 도루묵구이는
사먹는게 정신건강어 도움이 된다
나도 여러번 도전해봤지만 역시
사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