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힘들다....^^

 

 

날씨가 무더워서 노지로 출조하기가 무지 부담스러운 날씨입니다

그런데도 시원한 집을 놔두고 또 밖으로 나오게 되네요

잠시라도 찌맛과 혹시모를 손맛을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양평 소류지에 도착해보니

없었던 밭도 생기고 배수로 이해 바닥이 보일정도로 물이 빠졌네요

미련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인근에 있는 대평지..

역시나 많은 배수로 제방권에 몰린 조사님들

중층낚시로 떡붕어 손맛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떡붕어 많은곳 대평지...

2000년도까지 낚시사랑 후원터로 영업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평지는 떡붕어낚시 하는 분들께 양보하고 이동...

 

 

많은 손풀이터가 사라진 지금이지만

아직 한곳이 있으니 위안이 되는 수로..

그런데 왜 이곳에서 낚시하기 싫은 걸까요?

 

 

 

 

그냥 낚시할 마음이 안드네요

날이 더워서인지

아마도 가을이였으면 바로 낚시를 했을건데..ㅎㅎ

이 수로는 다음에 오기로...

 

 

전북리 둠벙...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셨네요

마름이 펴올라 낚시할 자리가 별로 없고

몇자리 안남은 포인트에는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계시고..

 

 

 

근처 본류에 차대고 바로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에 자리를 잡아보려 합니다

 

 

 

 

46칸 낚시대로 수심채크를 하는데 계속 올라갑니다...ㅎㅎ

바로 앞 수심도 3미터 이상..

아..고민...^^

 

 

 

 

또 다시 이동을 합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나 봅니다

 

 

 

 

이러다 낚시대도 못펴보고 집으로 향하는건 아닌지..

오늘 이곳에서 찌맛이라도 보고 가야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낯낚시를 즐기시고 있습니다

 

 

 

 

가물치가 바글 바글한 저수지..

가물치만을 노리는 낚시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가장 인기가 많은 상류쪽 포인트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아마도 새물이 들어오는 포인트라...^^

배수가 전혀 없는 저수지...

오늘은 찌올림 몇번 만보고 철수를 합니다

 

 

 

마름 끝자락에 찌를 세우려다보니

38칸부터 제일짧은 32칸까지..폅니다

 

 

 

이 저수지에 잔챙이밖에 없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 되나요?ㅋㅋ 차문을 쾅하고 한번 닫아보세요..^^

어마어마한 자원에 사람이 놀라실겁니다

글루텐으로 잔챙이고 큰챙이고 안가리고

찌올리는 놈이 오늘은 착한놈 입니다..

 

 

 

낚시대 다펴고 찌 맞추고

더이상 할건 없습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요..

 

 

 

 

 

어두워 지려고 폼잡을때

자리에 앉으니 모기 몇마리와 하루살이들이

귀찮게 합니다

모기향을 펴니 조금 수월해집니다

 

 

 

 

헛...

입질이와서 챔질하고 보니...

모기향 하나가 풍덩....^^

모기향도 없는데..

잔챙이 붕어랑 모기향을 바꾸다니...ㅎㅎㅎ

 

 

 

 

 

9시 다되서 어둠이 내리고

계속 잔챙이만 나옵니다..

찌맛 하나는 끝내주는 순징한 붕어들..

 

바닥새우 잡아서 머리떼고 넣으니

기가막힌 찌올림을 보여주네요..

뭐 손맛은 장대이다보니...

뭔가 걸린기분 정도?ㅋㅋ

 

1박낚시를 못했지만 잔챙이 손맛 찌맛은 보고 철수합니다

새우미끼로 월척급이상 나올때까지 낚시하실분...달려가세요^^

 

 

 

 

그리고 홍천 저수지로 독조를 가셧던 쥴리어스님이 보내주신...그림

 

 

여름 4짜붕어네요...^^

올 첫 4짜 축하드립니다...

저 저수지 도전해보고 싶은데...수심이 너무 깊어서..ㅎㅎ

무더운 여름 즐낚하세요~~~

 

 

 

 광복절 연휴의 끝자락

그리고 마직막 남은 여휴 마지막날

토종붕어 잡이터로 유명한

여주에 위치한 어우실지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토종붕어 잡이터" 하면

생각나는 낚시터가 근처에 있죠.. 

"안국지"

"어우실지"

"삼합지" 

어우실지 기준으로 가까운곳들 입니다...^^

 

 

 

 

낚시사랑 나들이 형님과

토종붕어의 찌올림을 볼려고 함께

동출을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감곡ic에서

나오니 엄청난 국지성 소나기가 시작합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이네 절정에 다다릅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올줄이야..ㅎㅎ

 

 

 

한시간 동안 엄청난 비를 쏱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날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계속 돌풍같은 바람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어옵니다.. ㅎ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짐을 배에 싫고 좌대로 이동을 합니다

 

 

 

 

예전에 어우실지 인기많은 포인터인

관리실앞 잔교..

아주 깔끔하게 개인좌대로 탈바꿈했군요..^^

낚시하기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지난 폭우가 오기전

많은 배수로 저수지가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가 갑자기 차올라 육초와 수초

작업을 못하고 급하게 물이 채워져서

바닥에 찌세우기가 다소 불폈했지만

심하지 않아서 다행 입니다..^^

 

 

 

 

비때문에 좌대에 늦게 도착해서

벌써 어두워 지려 합니다

조금 더 서둘러서 찌를 세워야겠네요..

수심은 3미터 정도...

 

 

 

 

저녁은 늦게 먹기로 하고

열낚모드..

토종붕어만을 방류하다보니

찌올림이 기대가 됩니다

...

 

어분당고로 몇번 들어가니

정말 기가막힌 찌올림이....^^

육초사이에 삐집고 들어간 찌는

입질이 다소 지저분 한경우도 있구요

몇번의 헛챔질이후

찌올림 다보고 챔질하니

붕어가 걸려나오네요..^^ 

 

 

 

 

아주 늦은 시간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끓여야 하는데..

주전자가 없네요 ㅎㅎ

공기밥 그릇 씻어서 커피물을 끓입니다

뜨거워서 숱가락으로 커피물을 맞춰보니

정확하게 아홉스픈...ㅎㅎ

 

 

 

 

거의 11시경이 다되어 낚시시작..

휴가기간 막바지 이지만

9동의 좌대가 찼습니다

 

여기 저기서 챔질 소리와

붕어들이 몸부림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붕어 잘나오네요 ㅎㅎ

 

바람이 불어오다가

바람이 멈추면 찌가 쫘~~~악

올라갑니다..

잔잔한 수면에서 올라오는

전자탑..

그 황홀함에 밤이 깊어가는 줄 모릅니다

토종붕어터는 찌올림이 좋아서 가는거 맞죠?ㅎㅎ

물론 토종이다보니 전체 꽝일때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순진한 붕어들이

올려주는 찌를 보다가

날이 밝았습니다..

어떤 날은 찌의 미동도 없이

하룻밤을 보내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날은 붕어많이 잡아

스스로 거만해 지는 날도 있고..

붕어낚시..이래서 매력있는거죠..

붕어가 낚시꾼을 들었다 놨다..^^ 

 

옆 좌대 조사님들도 늦게까지 챔질과 손맛을

보신뒤 오전에는 푹~~주무시네요..

 

 

 

나들이 형님도 새벽에 붕어손맛 보시고..

아침에 긴대로 다시 대편성하셔서

오전에도 손맛을 보십니다..

 

 

 

 

사진에는 잘안보이지만

포인트 앞에는 물에잠긴 수초와 육초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어우실지의 또 다른 손맛..

대형 블루길..

많이 잡아서 죽였습니다..

손맛도 좋지만  찌올림이 붕어 저리가라에요..^^

 

 

 

 

어제 사용한 어분당고 재료들..^^

수심이 깊어서 오랫동안 안풀리게 만들어썼습니다..

 

 

 

 

어분당고 테스트 하느라..

집어제는 아예 안썻습니다

집어와 미끼를 동시에..

아주 좋더군요..ㅎㅎ

 

 

 

 

어제잡은 붕어들중

주종은 8치급이고

9치급과 월척급...몇마리

나름 찌맛과 손맛 즐겼습니다

 

 

 

 

수심은 깊어도 짧은대 긴대 모두  골고루

입질을 하더라구요

28칸 부터 36칸까지...

 

 

 

 

찌통을 차에다 두고와서

1개 빼고 모두 단찌였는데..

전자탑 5목짜리를 장착해서 그나마

단찌 사용의 불편함을 극복했네요..ㅠㅠ

3미터에서 30짜리 단찌로도 찌를 잘올려주는데

장찌 썻으면 더 많은 붕어를 잡았을듯..^^ 

 

전자탑찌에 2목 3목 5목전자탑 상부를

수심에 맞게끔 장착해서 바로 낚시해도 부력차가 없네요..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붕어 방류하고

모든 철수 준비를 마치고 방에서 에어컨키고

배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제 에어컨 바람도 싸늘하게 느껴지네요..^^

 

 

 

 

어우실지 좌대낚시 이용료...

입어료 포함이니 저렴한거죠?

 

 

 

 

 

 

 

 

 

 

 

배타고 나와 관리실에서

커피한잔 하고 세수하고...

철수를 준비 합니다..

 

철수전 예전에 그리 많이 다녔던

노지포인트에 잠시 들렸습니다

 

 

 

예전에는 다소 불편했는데

아주 깔끔하게 공사를 했네요

노지낚시 입어료는 2만원..

포인트 들이 아주 환상입니다

 

 

 

붕어가 은신해 있을만한 곳이죠?

하룻밤 더 한다면 오늘은 무조건 노지에서

했을겁니다..ㅎㅎ

 

 

 

 

어우실지의 자랑은

토종붕어터 이기도 하지만

낚시할때 불빛이 전혀 없어서

케미불빛만 보인다는 점이죠..

 

 

 

 

관리형 이지만 최대한 자연지에 가깝에

잘 관리하는 어우실지..

저수지낚시의 매력은 잔잔한 수면에

멋진 찌올림 아닐까요?

거기에 수초로 병풍이 쳐있다면 완전 good이죠..

 

 

 

 

농로를 끼고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낚시할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먼저 자리잡기 싸움터 ㅎㅎ

 

 

 

 

이제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죠..

저도 조만간 노지에 도전하고 싶네요..

 

 

 

 

가장 눈에 들어노는 자리..

노지포인트는 짧은대로 편안하게

낚시할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방갈로...

모임같은거 할때 빌려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방갈로를 빌려야만 사용이 가능한 노지포인트

 

 

 

 

 

컨테이너 방갈로 빌려놓고 바로 앞에서 낚시가 가능..

가족단위로 오셔서 낚시하기 좋겠는데요?^^

 

 

 

 

날도 더워지고

이제는 철수 합니다..

 

 

 

하룻밤 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어우실지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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