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메모리가 물에 젖어서 그런지 인식이 안되네여...^^

간만에 조행기좀 올려보려고 했는데....흐미

다행이 핸드폰으로 스샷찍은게 있어서 사진은 조황사진만 있네여...

 

오전 7시경부터 11시까지의 조과입니다..

지렁이에 시원한 찌올림과 손맛을 보고왔습니다..

이제는 슬슬 산란 준비가 시작되려는듯 꿀렁거리기도 합니다만 곧 시작될듯 합니다..

 

군데군데...허리까지 빠지는 늪지....추운날에 허리까지 빠졌다는 ㅎㅎ

철수직전에 나오신 34cm 붕어 블루길도 8치급이 나오네여...


블루길 찜은 몇마리만 잡아도 충분하겠죠?^^

지렁이 한마리를 시원하게 원샷하고 나온34cm토종붕어...

물에빠진 보람이 있게 해준놈이네여...

 

아직물가는 해뜨기전에 쌀쌀하네여...장비들 단단히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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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라서..^^

낚시도 못가고 축 늘어져 있는데 찌올림 카페지기님인 혹부리님이 해남쪽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도저히 거부할수가 없어서

떠나기로 결정하고 금요일 오전에 시흥에서 만나서 한차에 짐을 싫고 고속도로를 타고 해남으로 달려봅니다

출발할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군산쯤 가니깐 비가옵니다...^^

 


 

고인돌 휴게소까지 달려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는 혹부리님..^^

 


 

해남쪽에서 활동하시는 빛고을 카페 회원님 세분께서 가이드 해주신다고 탐사낚시를 먼저 들어가 계셔서

저녁거리를 포장을 하려고 근처 식당에 잠시 들립니다..

 


 

해남쪽은 처음으로 낚시를 왔는데....

풍경은 천수만 가는길 같아서 눈에 익어보입니다...

처음으로 가는 남쪽 낚시에 제가 좋아하는 수로권 이라 합니다...더욱더 기분이 좋죠^^

 

이쪽 지리를 훤히 읽고계신 혹부리님 꼐서 빠르게 포인트까지 진입합니다..

 


 

영암호랑 연결된 수로라고 하는군요...^^

지리와 지명을 전혀 모를는 저는 그냥 물만 봐도 좋습니다...ㅋ

현지에 계신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낚시할 자리를 탐색 합니다

 



물색이 좋습니다...수심은 70~80cm.....

저번주에 재미를 보신 광주분들도 들어와서 포인트를 탐색 하시더군요...

 
 


 

빠르게 자리를 잡고 대를 펴기 시작합니다...

수심을 확인하고 대를 펴고 있는데  대편성을 중지하라고 합니다...^^

저야뭐~~뭐든 따라야죠ㅎㅎ

 

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이상태로 낚시하면 밤낚시가 힘들거 같다고 자리 이동을 하신답니다...

잔챙이가 없고 떵어리만 나오는 수로로 이동 하신답니다..^^

 

 


 

다시 테트리스를 시작 합니다....


 

5인승 차량이 또 2인승으로 변합니다..

 


 

해도 지려하고 비도 올려고 하고...

 


 

서둘러서 다음장소로 이동해야 어둠이 오기전에 대편성을 할수가 있으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20킬로정도 달려온곳~~~~

고천암 수로라고 합니다...^^

 


 

평지형이고 낚시자리도 편하고 좋네요...

수심은 1미터권

 


 

각자의 자리를 정하고 짐을 나르기 시작합니다...

 


 

빛고을 카페회원님들은 왼족편으로 자리를 잡으셨네요..

급해요 급해~~~빨리 짐날러요^^

 


 

혹부리님은 오른쪽으로 자리를 잡으시구요...

 


 

저도 후다닥 자리를 잡고 제자리에 식당을 차려놓습니다...

 

 


 

모든 낚시 준비를 끝내고 지렁이 미끼로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글루텐과 짝밥을 사용합니다...^^

바람이 불고 비도 살짝 왔고....에구구

 


 

저녁9시경~

첫 물낚시에 첫붕어가 나왔네요...^^

9치급되겠습니다...

글루텐을 먹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 입질이 없고 춥기하고 이슬이로 잠시 체온을 올려봅니다...

빛고을 카페 고문님이신 철이님(좌) 반갑습니다...^^ 오른쪽 눈감으신 혹부리님(우)....눈뜨세요^^

 


 

낚시열정이 대단하신 여성 대물조사님 빛고을카페 금붕어님...^^ 대물낚시 경력이 대단하시네요  반갑습니다... 또 한분의 빛고을 회원이신

해마님은 일찍 주무시고 새벽장 보신다고 차에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간식을 먹고 지렁이에 입질이 없자 새우를 사용하여 올라온 발갱이...

새우를 달아놓아서 붕어일거라고 자랑하려고 저에게 오신 혹부리님....수염밀고 오세요^^

 


 

수염을 확인하시고 웃음으로 발갱이를 쳐보보시는 혹부리님...ㅎㅎㅎ

새우에 발갱이 입질이라...ㅎㅎ

정말 아까비입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올라온 첫수가 블루길....

혹부리님이 바로 즉사시켜버립니다..

 


 

가장 고령이신 철이님은 새벽에 고생을 하셨는지 차에서 따뜻한 햇살받으며 잠시 눈을 부치시러 가셨네요...

 


 

저도 아침에 열씸히 낚시를 합니다...

해가 뜨고 수온이 올라가면 조금 더 잘나올꺼라 믿어봅니다...^^

 



조금만 있으면 해가 완전히 떠오릅니다...

아직까지는 춥습니다...얼렁 해좀 떠라....

 


 

드디어 해가 산봉우리에 걸쳤네요...

온기가 느껴집니다...

지금 이순간 붕어고 뭐고 햇살이 그립습니다...ㅎ

 


 

해가 떠오르면서 혹부리님과 바로 뒷편에 있는 짜장수로로 조황 확인을 가봅니다...

왜? 짜장수로냐고 물어보니...

여기까지 짜장면이 배달된다고 현지에서는 짜장수로라고 부른답니다 ㅎㅎ

 


 

어제 들어올때 낚시하고 계셨던 분들과 오늘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시고 계셨지만

조황은 몰황...

짜장수로 전체조과가 5치한마리 였습니다..

저번주에는 전부 재미를 보시고 들어오신 분들 이였네요... 

 


 

오른쪽은 짜장수로 왼쪽은 고첨암수로....

쓰래기도 별로 없어서 깨끗합니다..

간혹 낚시 쓰래기는 보이긴 합니다...^^

 


 

짜장수로 물색....

 


 

짜장수로 조황확인하고 돌아오니 그새 9치급 붕어를 두마리 잡아 놓으시고 모닝커피를 분비하시는 금붕어님...^^

1시간만에 두마리 잡으시면 어케요..ㅎㅎ

커피 잘마셨습니다....

 


 

일찍 주무시고 오전장 보시고 계시는 해마님...씨알좋은 붕어를 잡아놓으셨네요...

아깝게 모두들 9치를 못넘기고 전부 고만 고만한 싸이즈들이 나오네요..

 


 

오전에 해뜨고 잘나오니 저도 얼른 한마리만 더 잡아보려고 미끼를 달고 낚시를 합니다...

스위벨 채비에 감생3호 바늘...저의 고정채비죠^^

 


 

헐...혹부리님도 턱걸이....

8당아 이번에는 수염없지?....ㅋㅋ

네 붕어 맞습니다..오전에 붕어가 나오는군요...해마님이 일찍 주무신 이유를 알겠습니다 ㅎ

 

그 후로 오전 입질 타임도 슬슬 마감이 되어가네요...

바람이 불어 텐트가 춤을 춥니다...

 

태안권에 나들이님이 출조를 하셨다는 연락이 닿아...

혹부리님이 태안권으로 합류하자고 철수 하자고 합니다..

 

 


 

모두들 낱마리의 손맛을 봤습니다...

물낚시 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한데 붕어까지 올라와 주엇네요..

혹부리님만 종합셋트로 블루길->발갱이->붕어 잡으셨네요...ㅋㅋ

 

해남권 좋은곳 으로 안내해주신 빛고을 철이님 해마님 금붕어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아쉬운 이별을 하고 태안권으로 이동하면서  소류지와 저수지 이쪽 저쪽 구경을 하면서 국도로 여행을 시켜주시는 혹부리님...

올라가다가 작고 아담한 소류지가 보이길래 찍어보고 놀기도 합니다..^^

 


 

그냥 갈수는 없겠죠...ㅋㅋ

 


 

뽕치기로 담궈봅니다....

 


 

혹부리님도 수초사이에 찌를 세워봅니다...

하지만 입질은 전혀 없네요...

 

 


 

고속도로를 타고 나들이님 일행이 계시는 태안권으로 달려봅니다...

 


 

천수만에 도착했네요...

아직까지 얼음이 녹지 않았습니다...

 


 

나들이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바람불고 입질없고 철수해서 안면도에 모텔잡아 놓으셨다고 그쪽으로 오라합니다...

 


 

모텔에서 모두들 씻으시고 근처에있는 드르니항에모여서 광어/우럭/조개구이/대하구이 스페셜 안주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낚시꾼들 낚시 이야기겠죠 ㅎㅎ

 

평소에 잘 못만나시는 나들이님과 혹부리님이 드디오 오늘은 만나셨네요^^ 더욱더 이슬이가 잘들어 가신다는 혹부리님ㅎㅎ

나들이님도 낚시가면 술드시는거 잘못보는데 오늘은 얼굴이 붉게 물들때까지 찐하게 한잔 하십니다..

옆에계신 물길따라님도 간만에 뵙습니다..더욱더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맨오른쪽 의정부큰형님(아이디 까먹었어요 ㅎ 죽여주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렇게 늦은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모텔에서 한잔씩들 더하고 다음날 출조를 위해서 잠을 청합니다

 


 

혹부리님과 저는 해남에서 새벽에 보일러 고장으로 고생을 조금해서 오늘은 조금 넉다운되었네요..

나들이님 일행분들 먼저 수로에 도착하셔서 잔챙이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물길따라 형님도 잔챙이 입질에 지렁이 슈킹당해서 계속 지렁이 달고 계십니다...^^

 


 

저도 한대만 들이대 봅니다만 역시나 잔챙이 입질에 지렁이만 따이고 맙니다..

 


 

나들이님은 연신 잔챙이 잡아내시고 떨구시고...^^

밤낚시하면 좋을 포인트네요..나중에 다시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혹부리님과 저는 다른포인트로 탐색을 갑니다...^^

바다와 연결된 퇴수로정도 되는곳이네요...

수로 중간까지는 염기가 올라온다 하네요..

 


 

갈대를 삥돌아 조용히 포인트로 진입하여 지렁이 한마리를 꿰메어 찌를 세워봅니다

 


 

혹부리님도 옆에서 조용히 찌를 세우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짜 입니다 혹부리님이 잡으신 5짜 ....

5cm...황금붕어.,.

도데체 이놈은 언제 태어났을까요? 작년에 늦게 태어났어도 요거보다 클건데..

어찌 요런놈이 이 겨울에 나올까요? 참 신기합니다...

 

탐색을 하고 있는데 나들이님팀은 또다른 곳으로 탐색을 가셨네요...

여기저기 안면도권 포인트들을 알려주시겠다고 혹부리님과 많은곳을 다녔습니다

 

점심 시간지나서 나들이님이 전화가 오십니다..

느믄나오니 빨리 달려 오라고...^^

바로 코앞에서 있었던 우리는 타이어가 안보이도록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도착하니 나들이님 한마리 올리고 계셨습니다...

때글때글한 붕어가 이뿝니다...

 

후다닥 자리를 펴고 낚시를 합니다...

 


 

혹부리님 찌 새우자마자 한수 하시고....^^

 

 


 

저도 마름사이로 찌를 세워봅니다...

바닥이 지저분한지 찌가 안세워집니다..

고패질 몇번하니 바닥에 안착이 됩니다...바로 쭈~욱 찌를 밀어 올립니다...

 


 

물길따라님도 열씨미 이쪽 저쪽 포인트 이동하면서 붕어를 노리고 있습니다

 


 

혹부리님도 이동하시면서 낚시하고 계시고 ...

바로 또 한마리 잡아내십니다..^^

 

 


 

혹부리님이 올리신 조과....^^

 


저는 한마리^^ 붕어가 땅을 파고 들어가네요...ㅋㅋ 네이놈..^^

 

이 수로에서도 나들이님이 장원 하셨네요...^^

나들이형님 덕분에 수로에서 잼나게 놀았습니다...

 

혹부리님과 저는 이제 여기서 철수를 합니다

나들이님은 밤낚시 하시고 가신다고 ㅎ 붕어는 나올때 잡아야겠죠...^^

손맛 많이 보시길 바라면서 철수 합니다...

 

오늘 안면도권 낚시터는 다돌아봤습니다...^^

천수만만 다니다가..좋은곳 많이 알고 가네요

 


 

안면도권 여기저기 다닐때 "게국지"가 인기더라구요....여기저기 식당마다 게국지...^^

점심도 안먹고 돌아다녀서 철수길에 게국지가 뭔지 궁굼해서 먹으로 들어갔습니다...

1박2일에서 나왔던 게국지인가 봅니다...


 

간장게장 국물로 만든 김치찌게? 꽃게2마리 대하3마리 들어간 게국지....

국물은 진짜 시원하더라구요...^^

혹부리님이 동생여행시켜 주신다고 고생많이 하셨네요...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

 


2박3일동안 1000km이상 고생한...혹부리님 애마...

샤워한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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