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할일을 마치고 강화도로 출조하기 위해서 돌감자님 댁으로 뫼시러 가는길...^^

 

 

간만에 강화도로 낚시가는 길이라 마음만 급해집니다..

 

근데 어느쪽으로 가든 똑같은 맘ㅎ

 

 

 

 

차량이 없는 도로 에서는 살짝 과속도 해봅니다....~~

 

돌가자님 형수님께서 타주신 냉커피 한잔을 원~샷하고 짐싫고 강화도로 출발.....

 

 

 

 

강화도 도착....^^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수로는 물이 바닥이라 찌를 세울수 없고 ...

 

아는 형님들이 나들이겸 참이슬 잡으러 오신다고 하길래...물많고 차대고 놀기 편안한 장소로 결정합니다

 

이미 이때부터 붕어사냥은 ....... ^^;; 포기상태

 

 

 

청소비 7천원 받는 쪽실수로로 정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매점라인은 군데 군데 사람이 있고 좋은 포인트마다 조사님들이 계셔서 건너편 생자리 포인트로 이동...^^

 

 

 

작년까지만 해도 수초작업이 군데 군데 돼있어서 바로 낚시를 했었는데....

올해는 관리가 안됐는지 조사님들이 외면을 해서인지 수초가 무성하네요...

 

이 더운날씨에 낚시벌초를 해야하네요...ㅜㅠ;; 

 

 

입구부터 수초들을 베고....물가까지 땅굴을 파듯 제거를 해나갑니다...^^

벌초가서도 이렇게 까지는 안해봤어요 ㅎㅎ

 

 

드디어 연안물이 보이네요...

이제 한자리 작업했으니...두자리 더해야겠네요...^^;;

 

그렇게 두자리를 작업하신 돌감자님...

땀에 흠뻑젖고 지치고....^^

 

 

제자리는 제가 만들께요...^^

 

두자리 작업하시고 슬슬 대편성을 준비중...

 

 

더운날 수초작업하니 죽겠더라구요..

작업하면서 모기들이 얼마나 물던지...

오늘밤 모기한테 죽었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덧 해가 퇴근을 하려고 폼을 잡네요...

얼렁 퇴근좀해라  시원해지게...^^

 

 

작업을 모두 마치고 대를 대충 펴놓고 ..

수로랑 연결된 쪽수로에 미꾸라지 통발을 준비해서 몇군데 담궈봤습니다....

하지만 다음날까지 들어온 놈은.... 올해 태어난 눈도 안뜬 붕애3마리....^^;;

 

 

건너편라인도 하나둘 조사님들이 들어와서 자리를 잡으시네요....

이곳은 떡밥릴을 많이해서 붕어들이 수로 중앙에서 많이 있습니다^^

 

 

해가지기전 밑밥을 조금식은 줘야겠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낚시를 시작합니다...

 

 

돌감자님도 낚시를 시작하시고....

지렁이로 탐색을 하시네요

 

 

해가 퇴근할무렵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시원해집니다...

뭐가를 생각해낸 돌가자님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ㅋ

 

 

이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해의 퇴근을 방해하는 돌감자?...아니 불감자님...^^

사진 찾아가세요 ^^

 

 

이제는 완전히 퇴근하네요....^^

 

 

시원한 바람에 해도 없고 ...

어디선가 들려오는 코고는 소리.....^^

미리 미리 자는것도 좋습니다....

 

 

뒤늦게 따라와서 바로 자리잡고 낚시중이 형님....

낚시대 펴고 바로 자리잡고 이슬이 까시는....^^

이제부터 시작인가?ㅋ 

 

 

형수님이 나눠 먹으라고 보내주신... 닯볶음탕..^^

잘먹었습니다...

 

 

저녁먹고 완전한 어둠이 깔린 수로.....

 

갑자기 옆 부대에서 조명탄을 막쏴버립니다...^^

 

 

강화도 그리많이 다녔는데 조명탄 쏘는날 걸린건 처음인가 봅니다...ㅎㅎ

달도 밝고 세상이 훤~해요^^

 

서울에서 취용형님이.....오신답니다....^^

12시 다되어서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이슬이만 잡네요....~~

 

 

 

뭐를 사올지 몰라서 족발...치킨....피자한판,,,,ㅠㅠ;

골고루 다...사오셨다네요...

 

주변에 조사님도 없고 앞에는 릴던져놓고 주무시는 분만 계시니...

간만에 술판을 벌였습니다

 

이럴걸 예상하고 쪽실수로로 온거죠...^^

 

 

 

 

취용형님의 등장으로 ....

동이틀때까지....그렇게 달렸습니다....^^

 

술을 잘 못하시는 돌감자님은...

1시경 차에서 취침....ㅋ

 

 

새벽4시에 동이틀려고 할때 부터 낚시를 합니다...

글루텐을 전부 달아주고....찌를 보는데...

시원하고 빠른 입질에 챔질....^^

잔챙이...한수....^^

 

 

낚시를 못하시는 취용형님이 돌감자님 낚시대로 낚시를....

떡밥을 던져드리고 제자리 와서 낚시를 하는데...

 

형님의 찌가 하늘높이 올라와서 서있네요....ㅎㅎ

챔질해서 손맛보시고 다와서 수초에감고...눈 앞에서 6치가 고향앞으로 가버리네요...

그리고 얼마후 다시 한마리 잡아내시네요...^^

 

그렇게 잔챙이 3마리로 붕어입질은 끝입니다...

 

 

동이트고 입질이 없어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통발도 확인할겸....하지만 통발에는 아무런 생명체가 없었습니다...ㅋ

 

 

건너편 자리하신 어느조사님도 글루텐에 메기가 나오네? 라는 소리 이후 붕어 잡는 소리를 못들었습니다...^^

동이트고 해가 슬슬 얼굴을 보일대쯤 무지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2시간정도 잠좀 자려고 하는데 더워서 usb선풍기를 틀어 놓으니...

조금 시원해지는 기분?ㅋㅋ

핸드폰 충전도 되고...선풍기도 틀고...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네요...보조 밧데리

 

 

 

실컷 주무시고 아침에 나오셔서 채비투적을 하시고 계시는 돌감자님...

입질시간대 새벽4시부터 5시까지 반짝하고 말뚝인데 이시간에 낚시를...

더운데 접으시죠....~~~ㅋ 

 

 

덩어리가 나올수 있다면서 아침 더위속에서 낚시를 하시는.....

저는 살짝 눈좀 붙일렵니다..

 

 

강화도는 북쪽이라 그런지 벼농사도 늦게 하나봅니다...

아직 어린 벼....

밤꽃냄세도 이제사 진하게 나네요....^^

 

 

토요일 아침.....

아침을 먹으면서 하루더 놀다가 가자고 하십니다...~~

이 수로에서는 더있기 싫었습니다...

 

어제 길을 몰라서 못들어오신 무대뽀님이 오신답니다....

이제사 알았는데 쪽실수로 tmap으로 "망실저수지" 찍으면 바로 앞까지 오네요....^^

주소는 없습니다..

 

 

철수전 감자님의 찌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끌어올려보니.....엄청난 수초만....ㅎㅎ

낚시대 한번은 휘었네요...

 

 

요런 놈들이 배스의 활동 시간대를 피해서 활동하는 새벽 4시경 나온 놈들...

붕어니깐 그저 이뿌네요...^^

 

 

청소비를 받지만 깨끗하게 청소하고 다음 조사님에게 자리를 넘깁니다....

 

 

저또한 깨끗하게 자리를 넘겨주구요...^^

 

 

무대뽀님이 강화로 오시는데....만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외포리 선착장을 택해서 만났습니다

화장실도 가고...좀 씻기도 해야 하길래....^^

 

 

돌감자님 씻으러 가셨을때 사진한장....찰칵~~

 

 

 

외포리 선착장 마트에서 먹거리와 시원한 것들을 사들고 가까운 외포리 수로로 이동합니다....

예전에는 자리를 잡을수 없었던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박째라 피곤들 하신지....두배만 펴고 낚시를 하시네요...^^

저는 아직도 대를 안펴고 그냥 파라솔 아래에서 의자펴놓고 불어오는 바람에 경치만 보고있습니다...

 

 

 

무대뽀님도 쌍포로 수초속을 파고 들어가네요...

마릿수 나왔다니깐 손맛 보시고 가세요^^

 

 

한마리 잡으셨네요...

붕애지만 연질대를 사용하셔서 손맛을 즐기셨네요....^^

 

 

저도 한대만 펴놓고 낚시는 안하고 있는데...

두대는 펴야지 하시면서 수초를 제거해주시는 돌감자님...^^

케미가 하나 남아서 고민할 필요 없겠네요...

 

 

그래서 두배를 폈습니다...^^

이후로는 낚시대를 안만졌습니다...ㅋㅋ

 

 

뜨거운 대낯에 막걸리 3잔을 드시고....

바로 꿈나라로 ......존꿈 꾸세요~~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하지만 나중에 보니 두팀만 들어온거에요...^^

전부들 개인적으로 오셨으니...차량이 많군요....

 

 

쪽수로와 연결된 외포리 수로....

외포리 선착장 주변 수로는 모두 연결이 되어있어서 전부 만수네요....만수...^^

 

 

 

낯잠을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낚시하시는 돌감자님...

따님의 쪼리가 앙증 맞네요 ㅎㅎ

낯인데도 추우시다고 겨울 점퍼를 입으시고 낚시를...

추우신분이 반바지를 ㅎㅎ

 

저도 잠시 낚시를 하는데...

옆에서 삼겹살 파~~~뤼 하시는 분이 자꾸 한잔 하고 낚시하시라고 이슬이를 권합니다...

처음에는 정중하게 사양했지만...

 

두번째는 도저히 사양을 못하겠더라구요...

안가면 ...

두번 권하신분이 민망해 하실거 같아서...;;

 

그래서 맛나는 삼겹살과 목살과 전부 먹었습니다...ㅎㅎ

돌감자님도 합류해서 우리 본부석인양...고기도 굽고...쏘주도 마시고...ㅎㅎ

이분들이 가져오신 이슬이 전부를 마셔버렸습니다...^^

 

 

이런 저런 낚시이야기를 하면서 모든 안주와 모든 이슬이를 삼켰더니...

안주가 먼저 떨어지네요...^^ 

 

 

삽겹살 기름에 오뎅을 구워 먹으니...삼겹살 보다 맛나더군요...^^

그래서 이슬이 공수해와서 더마셨습니다...

 

이분들 지지난주에 전부 혼자들 들어오셔서 폭팔적인 입질을 받고 (마릿수 200마리) 밥도 같이 해드시고

이슬이도 같이 마시고 친햐지셨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함께 시간맞춰서 들어오셨다는....^^

덕분에 맛나는음식 잘먹었습니다....

연락처도 주고받았으니...강화도권 출조시 연락주세요~~~ 

 

그렇게 저녁만찬을 즐기고....

케미꺽고 30분도 안되서 저는 다음날 아침까지 그냥 시원한게 잤습니다...

새벽에 어찌나 추운지....^^

 

12시경 무대뽀님은 철수를 하셨고...

돌감자님도 대뽀님 배웅하고 바로 주무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오네요...

일기예보 보니깐 비 소식은 없던데....;;흐미

어찌 철수를 할까....

 

하지만 조금뒤 비가 완전히 멈추네요...

 

일찍 일어나셔서 게임을 하시는 돌감자님...^^

 

 

우리 일행이 잡은 붕어....^^

모든 싸이즈가 이런놈 이네요...

 

이런 씨알이 수백마리씩 나오는....수로

 

건너편 아버지와 삼촌하고 아이와 함게 낚시하신 분....살림망 들어보니 마릿수 왕이네요....^^

아이가 캐스팅도 잘하고 쌍포 운영하는데 솜씨가 제법이더라구요...

고기도 잘떼고...

 

6치까지는 마릿수로 나오네요....

 

떵어리 사냥 보다는 꽝없고 야외에서 삼겹살구워먹고....

손맛보고 찌맛보는 그런 수로 ...

즐거운 낚시터가 아닐까 싶네요...^^

 

 

 

하루 잘쉬었으니...손맛도 봐야겠죠?

틀채로 떵어리 사냥에 나섭니다....

마릿수가 나오면 좋겠죠?

 

 

마릿수 잡으셨네요....

이놈들은 비닐봉지에 담아서 수거해야겠습니다...

다음 사람이 쾌적하게 낚시를 할수있게 말이죠.....

 

 

강화도 수로...

여러분들이 다녀갈때 자신만의 쓰래기만 가져가도 ....원주민들이 물을 안빼버릴거 같네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올해는 물을 많이 안뺀거 같습니다...

서울과 인천에서 찾기 가까운 강화도권....즐거운 출조 되세요...^^

 

ps: 물은 언제라도 빠지고 찰수있는게 강화권 수로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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