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소양강 추곡 낚시터로 출조가 잡혀있었는데....

 

금요일 동창놈들과 밤세도록 술을 마시고 아침에 귀가....중 느낀점...낚시못가겠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쪽잠좀 자보고 출조하려 했는데...

 

먼저도착한 나들이님이 차 막히기전에 후딱 출발하시란다...^^

 

아~~~맞다!!

 

오늘 곡운 이창수씨와 꾼,s촬영도 같이하지....?;;

 

일단 추곡낚시터 가서 잠자기로하고 출발....

 

어지러워...ㅠㅜ;;

 

 

 

 

 

가는도중 혹부리님이 전화가 걸려온다...

춘천에 맛이 기가막힌 막국수집이 있는데 사주신다고 얼렁 오라고...ㅠㅠ;;

아직멀었어요.... 먼저드세요....ㅠㅜ

 

길이 새로나서 그런지 추곡가는 길이 그리 멀지는 않게 느껴졌다....

 

하늘은 맑고 날씨는 후덥지근하고....속은 쓰리고......눈은 감기고.....^^

 

 

 

추곡낚시터 들어가는 초입....

에어컨을 켜도 더운건 술~때문일까요 날시가 더워서 일까요?^^

암튼 무지 더운날씨 입니다

 

추곡낚시터 배터에 도착하니 촬영팀과 우리 일행들은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네요...

배터에서  스카이님과 교문리대부님의 도움으로 후다닥 배에 짐을 싫고 일행이 자리한 붕어골로 향합니다

(감사합니다....스카이님,교문리대부님 ^^)

 

 

촬영팀과 우리 일행의 포인트 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깊은 수심에 자리를 못잡고 골 최상류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 옆에 어느 조사님인지 모르지만 외대신공을^^

근데 다음날까지 얼굴은 못뵜습니다...

 

 

 

 

붕어골 최상류쪽 골자리....

낯에는 폭염에 푹푹찌다가도....밤에는 얼음장 같은 바람을 보내주어서 초봄낚시를 하는듯 했습니다

추곡가실땐 반드시 방한준비를....하셔야겠어요...^^ 

저는 급하게 들어오느라...차에서 옷을 못가져와서 우비만 입고 고생좀 했습니다...ㅎㅎ

 

 

 

추곡은 3대정도만 펴면 된다고 하네요..^^

대부분 쌍포로 낚시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저는 욕심을 부려서 4대를 펴봅니다....^^

 

 

 

요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있는 F2레져 비아글루텐의 서경원 대표님...^^

간만에 반가웠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신제품 특수떡밥...만들어 주셔서 잘썼습니다..^^&

 

 

 

 

한낯의 열기를 식히러 잠시 그늘을 찾아가신 곡운 이창수님과 정PD님...자리

이렇게 더울땐 그늘이 최고죠....^^

 

 

 

건너편에 자리한 스카이님....혹부리님.....폭퐁챔질님.....

붕어골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에 자리를 잡으셨네요...

수심3미터 이상....

 

오늘 한마리들 하세요....^^

 

 

 

시원한 계곡물과 그늘이 있는 골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토크 촬영을 하기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이창수님과 혹부리님의 오래된 인연...앞으로도 더욱더 오래토록 인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꾼,S 댐사랑편을 촬영을 하기전 카메라 엥글잡고 보조카메라 셋팅하는 정피디님..^^

고생많으셨네요... 

 

 

 

낚시 현장에서도 열심히 근무중인 폭충챔질님....^^

주말도 없이 바쁘세요...돈 많이 벌어서 감자튀김 사주세요...ㅋ

 

 

 

 

시원한 골자리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

저도 그냥 떠먹었습니다...지금까지 배안아픈거보니깐 마셔도 됩니다...^^

추곡 붕어골 가시는 분들 물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물도 냉장고에서 빼온것처럼 아주 시원해요..

 

 

 

 

댐사랑 교문리 대부님...^^

댐사랑 전매특허인 알려줄수 없는 양념에 푹삶은 수육....

토크촬영이 끝나고 간식으로 드린다고 열심히 삶고 썰고...고생 많으셨습니다..대부님...^^

 

 

 

1차 촬영이 끝나고 수육에 알콜음료수 한잔씩....

이더위에 시원한 장소에서 한잔하니 술술 들어가네요........^^

곡운님도 알콜음료를 좋아 하시더군요 ㅎ

낚시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시는 큰사랑님 덕분에 간식 자리가  웃음바다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이 붕어나올 시간 이라면서 간식을 포기하고 혼자 포인트로 들어가시는 폭충챔질님...^^

낚시 열정의 힘으로 ~~~~  한번도 안타본 보트를 이끌고 힘들게 가시네요..ㅎ

저보고 태워다 달라고 하셨는데 저도 한번도 안타봤어요 ㅎㅎ

 

 

댐사랑 고문님과 곡운님의 낚시 이야기 열전....^^

많은 이야기 가슴속에 새겼습니다..

 

그리고 댐사랑의 큰사랑님...

정말 아이디답게 카페 댐사랑의 애착을 많이 가지고 활동하고 계시네요...

다시한번 댐사랑의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간단하게 간식을 하고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합니다...

밑밥과 글루텐을 준비하고 낚시시작...~~~

하지만....

블루길 성화에 피곤한 낚시가 시작됩니다...ㅎ

 

옆에서는 6치 나왔다 7치나왔다....

떡밥에 빠가사리가 나오네?

 

저는 계속 말뚝 입니다....ㅎㅎ

해가 넘어가려고 꾸물거리면서 골자기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면서 눈이 슬슬 감기네요...

잠시 쪽잠...ㅎ

 

건너편 아이들의 목소리에 잠이 깹니다..

아빠와 삼촌 그리고 동생들과 낚시를 오셨네요...^^

 

어떤 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아빠 피래미가 사람잡아먹어? ㅋㅋ

아니? 사람이 피래미 잡아먹지...^^

 

어찌나 귀여운지...^^*

찌를 안보고 건너편만 보고 즐거운 미소를 짖습니다... 

 

 

아이들과 함게 나들이 낚시를 나온 분들도 해가지고 철수를 하시고.. 저도 본격적으로 낚시를 해봅니다...

얼마동안 밑밥을 주니 붕어가 붙었는지 블루길 입질이 사라졌네요...

 

잔챙이 성화가 심해서 옥수수글루텐을 사용해서 장시간 버티기 낚시를 하고있는데...

중후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곳 추곡은 떡붕어가 토종 뺨치듯 찌를 올린다는 나들이 형님의 말씀에 찌올림을 만끽하고 끌고가는 입질에 챔질했더니...^^

비늘만 나오더라구요...ㅎㅎ

 

우씨....ㅎ

그리곤 붕어가 놀래서 전부 사라졌나봅니다...ㅠㅠ;;

첫고기가 급하게 도망가는 바람에 주변 고기들도 덩달아 도망간거 같네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한 댓가....^^

 

 

그렇게 붕어가 빠지고 11시까지 말뚝찌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우비입고 있으니 속에는 수분도 차고...아고...^^

 

스카이 형님이 맛나는 야식을 준비해오셨다고 모이시랍니다...^^

수구레전골?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아직 안먹어봤었는데...정말 맛이 끝내주더군요....

스카이형님 덕분에 맛나는거 잘먹었습니다^^

 

 

 

야식도 먹고 야간 촬영도하고....

이슬이 팀은 남아서 이슬이를 ^^

저도 이슬이 팀에 합류해서 모든 이슬이를 꿀꺽했습니다...ㅋ

 

 

다음날....

 

아무런 일은 없었습니다....

 

일행들이 잡았다는 떡붕어...월척이상 넘는놈도 나왔고 주로 6치~7치 정도가 나왔네요..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더욱더 배수를 진행해서 잔챙이들이 몰린거 같다네요..^^

 

매일 붕어 나오면 붕어 낙시 재미없어서 하겠습니까?

(꽝친 사람의 변명 ㅎㅎ  -8당-)

 

 

 

해지기전... 늦게 들어온 찌올림카페의 총무 자바라....님

낚시가면 잠을 안자고 밤세도록 찌를 봐야하는 열정을 가진 자바라님도..빠가사리외 잡어....ㅎㅎ

다음에 손맛 보세요^^ 고생 하셨습니다...

 

 

 

비아글루 서경원 대표님도 아침장을 보고 계시지만....ㅎㅎ 결과는 저와동일...^^

 

그 오른족의 곡운 이창수님은 낚시고수답게 댐에서 자생하는 생명체는 모두 확이하시고...^^

아침에 올지 모르는 놈을 위해서 열심히 낚시를 하시네요...

 

계속 햇쌀이 비추고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제는 철수를 해야할거 같네요..

 

꽝친조사든 붕어잡은 조사든 아침은 먹어야겠죠?

전부들 모이세요~~~

 

 

 

건너편 자리한 분들은 보트로 모일때마다 저렇게...ㅎㅎ

밤에도 낯에도 아침에도...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골자기가 텐트동이 되었네요...ㅎㅎ

이슬이의 힘으로 건설된 텐트동....저또한 하루 잘 잤습니다...^^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

어제의 밤낚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 몇일전에는 떵어리로 마릿수까지 나왔는데..."

" 사람이 많이 들어와서 붕어가 놀랬다..."

" 배수가 심해서 잔챙이만 들어왔다...ㅎㅎ"

" 그래도 붕어가 나와줘서 다행이다..."등등

 

붕어낚시 하시는분들....정말 착하고 순수하신분들 입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도요^^

 

다른 취미에 비해서 완전정복이 안되는게 낚시인거 같습니다

대자연을 이용하는 취미냐~~~

대자연과 싸우는 취미냐~~~  이 차이 인거같아요^^

 

 

 

 

 

배타고 건너와서 식사를 했으니 ...

건너편 분들은 배타고 건너가서 철수 준비를 해야겠죠? ㅎㅎ

저는 안건너 간게 다행입니다....^^

 

 

 

철수직전 그래도 올지 모르는 그놈을 위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더위만 왔습니다...ㅋ

 

 

철수하세요~~~^^

 

 

 

많은 짐을 몇번에 걸쳐서 이동시키고 ...

마지막으로 모두들 모여서 철수를 합니다...

 

이구동성으로....하시는 말씀

붕어 많이 못봤어도...

경치는 실컷 구경하다 간다....

 

 

추곡낚시터 정말 풍광이 매력있는 곳입니다

댐낚시~~ 붕어 터지면 마릿수와 씨알의 행복까지...^^

그리고 깨끗한 물....

 

친한 조우님들과 음식 바리바리 싸서 한번쯤 들어가볼만한 곳이네요...^^

 

1인당 1만원....^^ (배만타도 본전은 뽑은 느낌?ㅋㅋ)

배안타고 연안 낚시는 3천원....

 

 

 

 

 

 

많은 조사님들이 일찍 철수를 하셨네요...^^

노지에서도 배수로인해 많은 마릿수는 아니여도 손맛은 보셨다네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찰~~~칵

 

 

 

이창수님과 나들이님 기념촬영....^^

두분 누가보면 형제인줄 알겠어요...ㅎㅎ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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