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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할일을 모두 마쳐야 되는데..

 

택배발송 오류로 제품이 잘못와서 해야할일을 못하고 헤매일때 걸려온 전화 한통..

 

감자님이 창고로 와서 자장면 먹고 양평으로 출조를 가자신다..^^

 

네...^^

 

오늘밤 혹부리님도 일마치고 예전에 허리급을 놓치고 아쉬움을  못보린 병산리로 출조 하신다고...;;

 

같은팀....다른 장소?

 

 

한군데로 뭉쳐야 좋을듯한데....일단 감자님의 취미전용 창고로...ㄱㄱㄱ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계시는 감자님...

창고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도 모르고 작업에 열중...^^

 

커피한잔 마시고 자장면 시켜먹고 해 넘어가기전....양평으로 출발.. 

 

 

요즘은 케미를 8시넘어서 꺽어야 할정도로 해넘이가 느리네요...

벌서 여름낚시를 연상케 하네요..

 

포인트에 도착해서 후다닥 대편성을 마치고 혹부리님에게 포인트 위치를 알려주시는 감자님...

도사님하고 같이 오신단다...^^

 

 

 

모두들 도착해서 각자의 자리를 정하고 대를 펴고.,...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저녁 식사는 양평의 맛집에서 사먹기로 하고

차한대로 출발... 

 

 

 

사촌형이 미리 예약해둔 양푼이얼큰 동태탕....

정말 정말 얼큰하고 맛있더군요..

 

이날 도사님을 처음 뵙는데

10여년 낚시 같이한 조우처럼 아주 정많고 편안하신분 이시네요^^

 

모두들 침이 마르게 칭찬을...^^

술을 땡기게 만드는 맛이더군요...

 

낚시가면 술을 잘 안마시는데..조금 했습니다 ㅎ

 

 

 

렌트카 박(사촌형의 별명 ㅎ)의 손님들이 왔다고

방실이 사장님이 모듬전 두접시를 써비시 해주셨네요..

방금 만든 전...맛나네요...

 

한~~~병 더...^^

 

 

 

 

생선종류를 안드신다는 도사님도

맛나게 드셨다고 흐믓해 하십니다...^^

다행입니다

 

 

 

동태내장탕에 흠뻑취해서 정신을 읽어가시는 혹부리님...^^

전날 숙취로 고생하셨는데 ...

얼큰함에 또 한잔을...ㅎ

 

 

 

음식 이렇게 먹은건 처음일거 같아요 ..^^

음식 쓰래기...낚시꾼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거 같아요 ㅎㅎ

 

밤낚시가 잘안되는 남한강 낚시라...

양평시내 나들이를 마치고

포인트로 돌아와 낚시를 하지만 말뚝의 연장 입니다

 

 

1시까지 낚시하다가 빈작으로 차에서 취침을 합니다

도사님은 밤세도록 낚시중...^^

 

새벽에 도사님의 조우님들께서 들어오신다고 안내해 드린다고..

계속 낚시중...~~~ 한마리 하세요^^

 

 

 

6시정도에 일어나서 오전낚시를 합니다...

미끼 투척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원한 찌올림에...

 

월척에서 조금빠지는 붕어가 올라와 주었네요...^^

 

 

 

 

강붕어답게 근육뚱뗑이네요....^^

체고가 높고...꼬리가 짧은 놈...9치정도 되네요...

째는 맛은 ...기가 찹니다...

 

 

 

 

 

받침틀을 안하고 낚시대만 편성하신 혹부리님...의 조과는?

대를 차고나간 붕어...

 

붕어가 배스처럼 바늘 털이를 한다고 투덜 되십니다...ㅎㅎ

어찌됐든 붕어 없으니 꽝!!!!! 입니다 ㅋ

 

 

 

 

그렇게 1박은 아무런 일이 없이 지나갔습니다

 

주변에 넘쳐나는 오디나무....

 

아침은 자연식으로 해결 하자고 합니다...^^

 

 

 

 

색깔은 아주 기가막힌데....

맛은 당도가 떨어져 맛은....없네요

 

 

 

동심으로 돌아가 사진도 찍어보고....^^

 

 

포인트 건너편으로 산책을 갑니다...

 

온 천지가 오디열매로...헐....;;

 

 

 

새벽에 괭음을 내면서 빠지직했던 범인은....바로 오디나무...

열매가 너무많이 달려서 무게를 못버티고 빠지직....

 

여기 저기서 계속 후드득 열매들이 땅에 떨어집니다....

고라니도 먹다가 지쳤나봅니다...ㅎㅎ

 

 

 

혹부리님은 연신 맛있다를 외치시면서....

아침식사를 오디로 하십니다...^^

 

 

포인트 바로뒤에도 오디나무가...^^

돌감자님도 맛있다고 하시면서 계속 따먹습니다...

 

 

오디나무 아래는 뱀딸기 밭?

딸기도 많네요...^^

 

 

 

 

새벽에 도사님의 길안내로 따로 들어오신 도사님의 조우분들 ,,,,,^^

반갑습니다....^^

 

오전장 보시고 더위에 지치셨네요...

모여서 커피 한잔들 합니다...

 

 

 

 

그늘을 찾아서 자리를 펴고 휴식시간을....

뻐찌나무 아래에 잡았네요..^^

몇알따서 먹으니 달달하고 좋다네요...

 

더위에 낚시는 무리 일거 같고....

산속 소류지로 자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무작정 이동할수 없어서

 

돌감자님과 혹부리님과 함게 소류지로 탐색차 이동해 봅니다

 

 

 

산속 골짜기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

엄청시원 하네요...

 

세수는 이곳에서 했습니다...^^

 

 

붕어만 서식했던 곳인데...

어느 멋진 분게서 배스를 입양 시켰더군요..^^

 

배스도 싸이즈별로 떵어리까지....

발 앞으로 왔다갔다....^^

 

이곳으로의 이동은 포기...

 

 

두명정도 들어와서 조용히 하면 붕어좀 나오겠네요..

 

 

 

돌감자님이 땅강아지다 하시면서 잡았네요...

 

땅강아지 한마리에 장어한마리?

 

 땅강아지 가져다주면 장어로 바궈주나요?ㅋㅋ

 

 

 

헐....

 

자연인이....헐벗고 나오네요....^^

 

계곡 상류에서 샤워하는줄도 모르고 하류에서 세수한 우리는 모에요 ㅎㅎ

 

포인트 이동은 없는걸로 하고...

 

다시 포인트로 이동...

 

 

 

낯에는 그늘을 찾아 이곳 저곳으로^^

 

 

 

그러다가 그늘을 발견하면 바로 취침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밤에 낚시를 한다고...ㅎ

 

 

 

 

 

 

포인트에서 80미터 앞에있는 식당으로 점심을 해결하러 걸어갑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냉기가 느껴집니다..

 

대부분 식당에서는 빨리 주세요~~~가 기본이지만

 

우리 일행은 아주 천천히 만들어 주세요...를 외칩니다...^^

 

도사님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점식식사를 마친뒤  할것은 그늘에서 쉬는 일밖에는 없는거 같네요..

 

3시경 출근을 해야하는 감자님...

 

그 더위 에서도 잘 주무십니다...

 

혹부리님은 차에서 에어컨 틀고 취침모드...^^

어제 밤낚시 2시간도 안하신거 같은데....피곤하세요?ㅋ

 

 

 

 

사람키보다 터커진 수초들....

어찌나 날타로운지 여러군데 베었네요...

 

 

낯낚시에....수초를 감고 도망간놈...

 

바늘을 펴고 대 차고 도망간놈....

 

모두들 잉어로 추정을 해봅니다...^^

 

 

사람 지나는 길만 벛로를 했다고 하시네요...

더위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어제 초저녁에 식사를 나갔다오니 채비를 끌어다 놓고 수초에 감아놓은 놈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저녁은 11시에 드시기로하고 해 넘어갈때부터 11시까지 전투낚시를....하기로 합니다

 

제발 한마리씩만 하세요^^

 

 

밑밥은 어분+신장  미끼는 딸기글루텐과 지렁이....

한마리만 물어주면 좋으련만....^^

 

 

어제와 다르게...

부유물이 제자리에서 꼼짝을 안하네요...ㅜㅡ;;

원줄과 찌가 뜨는 상태...

 

힘들게 원줄을 내리고 찌를 세웠지만....

정지화면을 보는듯한 생명체없는 그런 그림?ㅎ

 

 

 

부유물이 이리 저리 흘러다니고 물빠지고 ....입질없던 초저녁...

 

잠시 찌를 회수해서 휴식을 취합니다...^^

 

땀에 쪄든 몸을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나니...

 

해도지고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취침....^^

 

 

조금뒤 여지없이 나타난 혹부리님...

 

시원하게 창문열고 모기장 채우고 옆에서 잡을 잡니다...^^

 

 

그리고....

 

 

새벽5시....

 

 

혹부리님 오전장 보시러 가시고...

 

저는 그냥 쭈~~~~~~욱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 총조과를 보니...

 

6치에서 7치로 보이는 붕어와 메기...도사님이 잡으시고

 

엄청큰 빠가사리.....그리고는 몰황...

 

 

아침일찍 모두들 철수를 준비하고

 

가까운 해장국집에서 한그릇씩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각자의 안식처로 떠납니다...

 

 

이제는 확연한 여름인거 같네요...

 

시원한 계곡지를 찾아서 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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