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당붕어 낚시사랑

낚시커뮤니티 탄생...

조행기 포인트로 100% 낚시대와 낚시용품을 살수 있게 준비중 이라고 하네요...^^

 

 

강원도에서 네이버카페 "대물과 자연의만남" 시조회가 있다고 동행을 요청하신 돌감자님...^^

 

혹부리님 과 저를 강제로 초청해서 강원도로 물낚시를 가게되었네요..~~

 

나무공예가 취미이신 돌감자님의 작업장(창고형)에 모이기로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저는 조금 일찍 찾아가 이것 저것 구경 합니다..

 

선반에 뭐가 걸려있군요..샤프를 만드신다는..ㅎㅎ

 

 

 

 

샤프 겉을 빼내고 나무로 직접까아 만들었다네요...

200점 준비해서 선물을 하신다는데 ...저는 안줍답니다..ㅎ

 

남양주가 초행길이신 혹부리님은 길을 잘못들어서 30분 지각을..^^

짐을 나눠싣고 경포대로 달려갑니다...

 

 

벌서 경포대를 왔군요..

밤 바다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여름이면 사람 머리만 보였을 건데..

간단하게 기념촬영..

 

 

강원권이 고향이신 돌감자님께서 미리 예약해놓으신 숙박과 음식....

대물과의 만남 카페지기님 (솔아솔님)외 회원분들께서 전날 숙소까지 마중을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나눕니다..

 

 

낚시인들 모이면 당연히 낚시 이야기만 하죠...^^

강릉에서 이동막걸리도 보이네요...ㅋㅋ

저하고 돌감자님도 주거니 받거니...

 

수제찌의 장인 이신 죽향님도 보이시구요^^ 반갑습니다...~~

왼족에 계신 김형수님...돌감자님 친동생 이시네요^^

"강릉시 생활체육 낚시연합회" 회장이십니다 앞으로 연합회의 무궁한 방전을 기원합니다~~

 

정말 신선하고 맛좋은 여러가지의 회...

정말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어린왕자" 운영을 하고계시는 사장님...^^

초면인데 한15년은 만나신듯한 친근감과 언변...ㅎㅎ

게스트하우스에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안좋아 할수가 없겠네요..

(게스트하우스 =방한칸중 침대 하나만 빌려서 숙박하는(1일 2만)곳 입니다)

혼자 또는 2인 단촐하게 여행갈때 부담없는 가격으로 숙박 가능한 곳이지요..

여름철 바가지의 시절인 피크일대도 5천원만 더 받는다고 하네요

네이버에 많은 포스팅들이 되어있더군요 ㅎㅎ

 

 

내일 시조회를 위해서 술자리를 마무리 하고 방으로 와서 잠을 청합니다...

저는 나이순에 밀려서 2층으로 기어 올라가 잤습니다...ㅎ

1층은 돌감자님과 혹부리님....취침..

두가지 사운드의 코골이...박자가 이렇게 조화가 잘되는건 첨 들어봅니다...^^

 

입구에 방명록이 있더군요...

숙박한 기념으로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서 붙여놓고 갑니다...ㅎㅎ

저큰 건물에서 3명만 잤군요 ㅎㅎ

 

 

 

시조회 장소는 차타고 10여분만 가면되니 아침은 해장국으로 결정...

현지인 울트라강력추천 해장국  "따귀해장국" 된장과 시래기로 잘끓여낸 감자탕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국물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네요..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바닷가에 왔으니 바닷가 구경은 하고 가라고 돌감자님이 안내해주신 곳...

솟대다리...

뭐그냥 특별한것은 없습니다....ㅎㅎ 그냥 바다..

 

 

솟대다리에서 기념촬영....촬~칵

 

 

시조회 장소인 죽헌지에 도착해서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낚시할 자리를 잡으러 갑니다..

낚시인 목적은 낚시 이니까요...ㅎㅎ

 

 

죽헌지 이곳 저곳을 둘러 봅니다...

포인트는 다 좋은데 만수라 낚시할 자리가 잘 안나온다는 군요...

 

 

제방 바로앞 섬하나 있는 곳...

이곳은 맨땅이네요...

 

 

결국 가장 험난하고 아무도 안들어가는 일명 "행군포인트"로 자리를 정합니다...

짐을 몇번에 걸쳐서 나르고보니 땀이 나네요 ㅎㅎ

정리가 안된 나무들을 수초제거기로 잘라가면서 자리를 다지는 돌감자님...

 

 

 

저도 후다닥 대를 편성하고 ....

 

 

혹부리님 자리는 요새같은 곳이네요...

이런곳에 대물 나온다시면서....기대에 부풉니다...

 

 

열심히 채비를 하고 계시고....

마음이 급해지는 시가이죠...^^

 

 

가장먼저 대편성을 마치신 돌감자님은 텐트를 열심히 펴고계시고... 

 

 

대물낚시의 기본은 잠자리?라고 하네요 ㅎㅎ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낚시할 자리를 잡고 잠자리까지 다만들고보니 점심 시간이 지났군요...

본부석으로 모이라는 지령을 받고 본부석으로 모입니다..

대물과 자연의만남 카페지기님이신 솔아솔님 자리에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낚시대도 만져보고....

 

 

 

모든 분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초당두부를 많이 준비해오셨네요..

오늘 아침에 초당두부를 먹을려고 해봤지만 토요일에는 공장도 쉰다고 못먹었는데...

이곳에서 드디어 먹는군요...^^

초당순두부 구수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각자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서 낚시 준비를 마치고

5시에 다시 모이라는 지령을 받고...일행의 숙소로 돌아와 보일러를 켜고 취침?

낯에는 그냥 쉬는거 랍니다 ㅎㅎ

 

 

5시 드디어 시조회를 시작 합니다...

기념촬영을 하려고 준비중이신 돌감자님...

 

 

 

솔아솔님 부터 ~~~ 고사를 시작합니다....

안전하고 무탈하게 해주세요~~~ㅎㅎ

 

 

돼지머리는 눌러서 편육 만들어 드시고...

돼지 저금통으로 대체 ㅎㅎ

기발한 발상 입니다 ㅎㅎ

 

 

낚시연합회 회장님도 올해는 호조황을 빌고 계시고...^^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는 회원님들...^^

 

 

 

시조회 고사를 마무리하고 올 한해도 즐거움이 많은 출조를 위하여~~ 솔아솔님의 선창으로 건배를....^^

그리고 맛나는 저녁식사를 합니다...

 

 

혹부리님도 한잔 쭈~~~욱 하시고 왼편의 죽향님도 한잔 ~~~ 

 

 

 

저녁 주메뉴는 복어매운탕....

정말 맛이 뭐라 설명을....ㅎㅎ

 

 

밥이며 국이며 전부 배정이 되었는지 모자라는건 없는지 손수 일일이 챙기시는 솔아솔님....^^

정말 편안하신 분 이시네요...정도 많으시구요^^

 

 

 

 

 

 

 

저녁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주제야 뻔한거죠? ㅎㅎ 낚시

 

 

카페에서 준비한 선물과 찬조품들이 보입니다

비아글루텐은 박스를 뜯어서 하나씩들 사용해보신다고 ㅎㅎ 동이 났군요 하나만 장식 ㅎ

 

 

 

 

 

저녁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포인트 진입전  벗나무가 보이길래 가봤더니  살짝 피었네요...

몇일후면 만개가 될거 같군요...

 

 

케미를 달고 열심히 열심히 낚시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오늘은 내가 1등이다.....라는 심정으로 ㅎㅎㅎ

 

 

바로 옆에 계신 돌감자님도... 열심히....열심히.....

1등은 내꼬얌....ㅋㅋ

 

 

1등이고 꼴찌고 찌나한번만 건드려 봐다오.....

밤세도록....찌의 움직임이나 어떤 생명체의 흔적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포인트에서 수달이 휘집고 다닌 기억뿐 ㅎㅎ

포인트가 너무 죽여서 수달도 자신의 사냥터로 정했군요 ㅎㅎㅎㅎ

 

 

 

밤세도록 수달에 시달린 포인트에 붕어가 있을지도 의문 입니다만...

그래도 다시 미끼달고 투척을....

아침장에 혹여 한마리 나올수 있다던...돌감자님...그렇게 시원하게 올~꽝 ㅋㅋ

 

 

 

해가 뜨고....

아침장도 마감되고...

본부석에서 아침식사 집합!! 소리에 달려 갑니다...

 

붕어 못잡은 사람도 아침은 먹어야 겠다는 ㅎㅎㅎ

 

 

강릉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짬뽕아저씨의 대표님이 준비해주신 짬뽕밥....

블로거들 사이에서 강릉맛집으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울 회원님들 가시면 곱배기로 주실지도 ㅎㅎㅎ

얼큰한맛과 감칠맛이 그만입니다...

 

"강릉시 생활체육 낚시연합회"사무총장 하시고 계시네요^^

홍보해드리는거 아닙니다 ㅎㅎ

정말 맛있어서 강릉가실때 들려보시라고 올려드려요..

네이버 다음 등등 포털에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매장은 매진상태...

홍보할 필요도 없는 일명 뜬집이에요...^^

 

 

 

 

우리 일행의 포인트 입니다....

이제 아침도 든든히 먹었겠다....

저짐을 어떻게 들고 나올지...ㅠㅠ

다음에 또 낚시 가려면 들고 나와야겠지요?

 

 

몇번에 걸쳐서 짐을 나르고 나르고...ㅎㅎ

진이 빠집니다

 

 

출조때마다 테트리스를 하시는 혹부리님...

작은 이삿짐센타 놀이를 매주하시니..ㅎㅎㅎ

 

 

시조회 마무리 장으로 향합니다..

우리 일행은 짐도많고 행군도 많이 해야가고 꼴지로 도착을 합니다

 

 

오늘 다행이 붕어얼굴을 보게해주신 연합회 회장님...ㅋㅋ

올~꽝은 면했군요...ㅋㅋ

 

 

1등은 자동텐트.....축하드립니다...^^

 

 

붕어가 한마리만 나왔으니 나머지 분들은 사진을 보시는 바와같이 가위바위보로 정합니다 ^^

 

 

2등으로 고르신 죽향님이 수제찌....셋트

제질이 침대로 사용하는 라텍스로 만들어져서 자중부력이 좋고 찌몸통이 깨져도 부력차이가 없다는 찌...ㅠㅠ

제가 잡아볼라고 가위바위보를 했지만..ㅎㅎ

셋트는 못잡았네요.... 2등 축하드립니다 

저는 음...죽향님의 라텍스찌 ㅎㅎ

 

 

돌감자님 덩치가큰 가방을 잡으시고 ㅎㅎ

 

 

혹부리님은 최고의 수작....

4년이나 공을 들여만든다는....대나무로 만든 장찌....

만드는 과정을 들어보니....정말 정말...손과 시간이 많이가는 찌더군요...

가보로 등록하시겠다는 혹부리님....

 

 

그 어느 상품보다 귀한 찌를 득템하셨군요 혹부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장원을 하게한 붕어 입니다...

8치정도 되는 붕어네요...

 

 

죽향님도 돌감자님이 찬조하신 파라솔을 받으시고 ^^

서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시조회를 마무리 합니다...

 

 

 

그냥 헤어지기 아쉬웠던 연합회 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서

우리 일행을 막국수 집으로 ㅋㅋ1등턱을 내신다고 ^^

돌감자님이 친형님 이시니 잠시 사적인 이야기 할것도 계시고 하시니....^^

 

형제사이의 낚시사랑이 대단하셔서 감동받은 혹부리님이 쏘셨다는 ㅎㅎㅎ

잘먹었습니다...ㅋㅋ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달려갑니다...

춥고 붕어 없는 낚시였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아쉬움은 남기고 떠납니다...^^

다음기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