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정말로 간만에  출조를 한거 같네요..

스마트폰과 사진기 사진이 막 짬뽕이 돼서

화질상 다소 불편한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10월16일 금요일

댐사랑의 총무 태공준님이

2년간 댐사랑 총무를 하면서

낚시다운 낚시를 못했기에

이번주는 아주 맘편히 1박 낚시를  하자고 합니다

그 어느때 보다 빡시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하여 ...

빡시기로 유명한 가평권 으로 자리를 정했습니다

 

 

 

 

카톡으로 전송된 사진....1

먼저 도착한 태공준님이 출발도 못한 우리에게 염장샷을...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2

흠 ..

물색은 맑지만...

밤에는 노려볼만한곳

닭발포인트에 대편성 할것을 생각하니

급해 집니다...

 

 

 

 

목적지로 달려와 포인트 바로 확인하고

차에서 장비를 옮기는데 해는 지고 어두워져 갑니다

이런 된장..

 

 

 

 

 

함게 동출한 jake님도 급하게 급하게 자리를 잡고....^^

 

 

 

 

 

오늘 제가 낚시할 자리 입니다..

논둑에서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해야 합니다

해가 산을 넘어가니 어둠은 두배로 빨라집니다

결국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수초 사이로 간신히

낚시대를 폈습니다..

 

 

 

 

급하면 꼭 뭐하나 빠트리죠..ㅎㅎ

급하다 급해..

 

 

하지만

 

낚시대 다펴고 멍뚱멀뚱 할것이 없이

한가해 집니다..^^

 

 한두시간 찌만 바라보니 슬슬 배도 고파오고

저녁을 먹고  댐사랑 회원이신 별바라기님이 사다준 치킨도 먹고..

 

10시를 넘겨서 중후한 입질이 들어오더니

툭 떨어집니다

큰놈 왔다 이거...집중

 

하지만 비슷한 입질이 3번더 반복...

블루길인가?  괘시리 허탈해 집니다

 

 

그리곤 아무일도 없이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만 갑니다

 

 

12시 정각으로 넘어가는 시간...

옆에서 낚시하던 jake님이 부들 밭에서 뭔가를

꺼내는데 물 파장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달려가보니 빵이 너무좋은 붕어...

32.5cm..

와~~~우

사진보다 실물이 너무 이뻣는데..

사진은 왜 저따구인지..ㅎㅎ

암튼 축하드려요...jake!!

 

이 붕어를 마지막으로 새벽2시까지 전체적으로 말뚝..

옆에계신 조사님들도 하나둘씩

자동차로 주무시러 가시고..

저도 잠깐 자러 따라갑니다..

 

 

 

 

 

전날 너무 피곤했었나 봅니다..

살짝 잔다는게 일어나보니 6시..

태공준도 9치이상 붕어손맛을 봤습니다

숨죽이는 찌올림이 아주 좋았다고..ㅠㅠ;;

부러워...부러워

 

 

 

 

새벽에 부들에 수장시킨 전자탑..

급하게 일반 케미로 전환해서 열심히 낚시했는데

이 아침에 내가 할일은

그냥 붕어잡은 동생님들 커피 시중이나 듭니다..^^

 

 

 

 

전화한통화로 전국의 조황을 확인하는

태공준...^^

따뜻하게 커피나 한잔혀~~

 

 

 

 

태동준과 함께 잠안자고 버티기를 한 jake...님

커피한잔 드시요~~~^^

 

 

 

 

자 그럼 이제부터

나만의 손풀이를 시작합니다..

 

 

 

송산리 물리 미사리...

이쪽은 이놈들 싸이즈가 아주크죠?

그래서 지렁이로 수초속으로 넣기만 하면 바로 쭈~~~욱

ㅎㅎㅎ

웃는데 눈물이 나는건?

 

 

 

 

붕어 몇마리 잡으면서 손풀이 합니다

월남붕어도 붕어 맞구요...^^

매운탕 거리를 찾는 분들은 미사리로 어서 뛰어가세요...

ㅎㅎ 

 

 

 

jake님이 아침에 준 대추...

사과대추..

씨알이 좋군요...ㅎㅎ

 

 

 

 

 

9치 한마리로 뭔가 아쉬운 쭌...

다음에 다시 도전하자..

낚시대 접엇~~~

 

 

 

 

포인트 여건상 5대밖에 못폈습니다..

말뚝일때 그렇게 주문을 외웠던 "찌라도 한번 올려만 다오"

지난밤은 찌올림도 봤으니 후회는 없지만

아쉬운 출조 였습니다

 

 

 

 

 

오늘의 장원

jake님..

32.5인데 조금 줄었네요..

첫 댐붕어 월척 축하드립니다

 

 

 

 

댐꾼 태공준이 잡은..

9치 댐붕어..

난 이거도 부러워..

하지만 세상은 글로벌해져야 돼..

월남붕어...ㅎㅎ

 

 

 

첫댐붕어 월척을 잡은 jake님

기념샷...

댐붕어 월척 인정 합니다...^^

 

 

 

붕어잡은 사람들끼리만 할말이 있다는 군요..된장..ㅎㅎ

올가을이 가기전에 저도 붕어 손맛을 꼭 볼것입니다..

알뷔벩~~~@.@;;

 

공감 로그인 안해도 눌러지는거 다아시죠?ㅋㅋ

 

 

 

 

 

이것저것 하다보니깐 조행기가 살짝 늦은감이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그동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아본 동영상 입니다

 

 

 

 

 

11월 여기저기서 납회를 다 마치고 올해의  마지막 출조라고 생각하고 목요일 부터 송산리로 ~~



현장에 도착하니 3일째 낚시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황 확인해보니 3일동안 4분이 잡으신 생명체는 발갱이1마리 누치2마리가 전부라 하네요

(물미가서 어망을 꺼내놓은게 왜그렇게 웃긴지 사진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뭘~잡아봤어야죠^^)

 


물이 빠지고 차오르기를 반복하더니 계속 물이 빠지네요^^ 이~~그




 매점앞 연밭포인트는 조사님들이 외면해버렸네요 붕어얼굴 보기 힘든곳인데 사람도 없군요..ㅋ 




 3일간 낚시하신 분들은 낯에는 주무시고 술한잔들 하시고~~밤에만 집중적으로 했다고 합니다만 ...조과가 ㅎㅎ




수상스키 뒷편은낚시를 못하게 하네요...



한번쯤 올릴만도 한데 까딱도 안하네요...이곳 저곳 구경을 합니다
 

연안에는 낙옆들이 바닥을 메우고 있어서 이쪽 포인트는 아예 낚시를 안하네요
 

두더지가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끝까지 가보니 돌계단 앞으로 갔네요 ㅋㅋ 반대로 거기서 나왔을까여?
 


물이 차오를것을 대비해서 뒤에다 받침틀을 땡겨놨지만 3일재 물이 계속 빠지기만 한다는~~ㅋ

수심은 1.3m정도


저도 4대만 ~~ 수심1.3m



계속 빠지기만 하네요...기대심리도 빠지고....그렇게 밤까지 계속 빠지고 ...

다른때는 빠지다가 밤이되면  다시 복귀가 됐는데....ㅠㅠ

늦은저녁 양평매장으로 귀가....

 


다음날 양평서 해지기전 북내개울로 출조를 해봅니다..

도착해서보니 조사님들이 아무도 안계십니다..느낌이 이상합니다..ㅠㅠ

늘 자리때문에 싸우던 곳인데...


 


 포인트 위에서 보니깐 바닥이 다보일정도로 물이 깨끗하네요 ㅎ 우짠지 사람이....없더라니.




최근까지 낚시를 한 흔적이 있긴한데...




 하류쪽으로 내려와보니 이쪽도 물색이 ...ㅠㅠ

그나마 수초쪽은 조금 아주조금 흐릿하네요..

 바닥이 보여도 이곳수심이 2m입니다  사진에 잘안보이지만 1m급 잉어 두마리가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네요^^




 더 밑으로 내려가 최하류 포인트에 도착해서보니 이쪽또한 마찬가지...



최하류쪽에서 낚시를 해봅니다^^
 


 붕어가 늦은 밤에는 나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




사촌형도 야! 이런상황에서 고기가 나오겠어? 라고 말하면서도 혹시모를 입질을 기대하면서 장대로 수초앞을 노려봅니다 



 

수초가 잘~발달된 최하류 포인트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보트꾼 한분이 수초안에서 붕어를 몇마리 뽑아내고 있네요.. 

"싸이즈가 좋아여?"라고 물어봤더니 손바닥을 보여주네요...^^

그렇게 늦은시간까지 달달달~~떨면서 물속에 박힌 케미만 바라보다가 철수합니다

 

 

다음날

올여름에 잔챙이 손맛이라도 신나게 봤던 소류지로 들어가 봅니다...

 



최상류 수초지역(겨울철 얼음이 얼면 항상 구멍이 나있는곳)




제방에서 물색을 보니...아주 좋네요


 

 


제방쪽에서 자리를 잡고 어제 저녁에 만들어놓은 떡밥을 던져놓고 커피한잔하면서 주위를 들러봅니다 

 

 



제방에서 최상류로 가는길....

 

커피들고 이길로 분위기 잡고 걸어보니 바지에 남은건 온통 도깨비씨앗...ㅠㅠ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한 잡초의 승리...내가 멀리는 못가도 제방까지는 씨를 이동시켜주마..ㅋㅋ

(뜯어내는데 한참걸렸네요ㅋㅋ)




묘지앞 포인트




최상류 포인트2번째골...



최상류 수초지역
 


하루전에 만들어놓은 비아글루딸기와 어분 불려서 만든것...

아콰텍을 물에 불려서 비아글루딸기로 점섬을 맞춰가는방식...좋더라구요

(12시간 숙성)



어분글루텐.....ㅋㅋ

정말부드럽고 글루텐기도 많이 남아있고 물속에서 테스트하니 집어도 될수있게 어분이 스스륵 녹아서 퍼지네요

 

낚시를 하고 있는데....

하고 있는데.....

 

ㅠㅠ

 

저수지 옆에 사무실이 있는데

그쪽에서 작업복 입으신분이 오시더니...

"잘나와여?"물어보시더니 올려름 가물었을때...수심이 20cm밖에 안됐는데....

그때 붕애들 빼고는 전부다 쌍끌이로 고기를 퍼갔다네요...ㅠㅠ

(우짠지 여름출조때 잔챙이만 계속 나오더니..ㅠㅠ)

 

그분도 낚시를 엄청좋아해서 낚시오시는 조사님들만 보면 말씀을 해드린다고 합니다...

 

 

잔챙이라도 잡을까?  말까?.....

고민고민 하다가.....

 

해가지기 전에  철수하여 삼겹살에 쓰디쓴 이름만 이쁜 이슬이를 퍼마시고 잤습니다...^^

 

정말 올해~ 저한테는 붕어보기 힘든 한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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