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토요일.. 6월달은 배수기 때문에 힘든 붕어낚시를

즐기는 계절 .. 

허나 댐낚시는 저수지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배수는 없는곳

양평권도 팔당댐 상류이니 수심은 낯아도 댐낚시가 맞습니다..^^

 

 

 

 

토요일 오후나 되서야 양수대교를 건넙니다

일찍 포인트에 도착해봐야 땀으로 범벅이 될건 뻔할일..

최대한 늦게 늦게 출발합니다..

 

 

 

 

날이 더운 관계로 본류권을 노려볼만 했지만

낚시한 흔적이 없습니다

말풀등 수중 수초들이 무성히 자라서 찌 를 세울려면

작업을 해야 하는 관계로  포기합니다

 

 

 

 

혹시나 누가 작업해놓은 곳이 없을까?

이곳 저곳 포인트 답사를 합니다

포인트만 어드 정도 좋다면 수초 작업을 할 마음도 있구요..^^

 

 

 

 

 

차대고 바로 포인트는 띄엄 띄엄 한군데씩은 있지만

오늘은 그냥 몇명 간만에 뭉쳐서 편안하게 낚시할 거라

편안한 자리를 찾아 이동... 

 

 

 

 

 

 

이곳 저곳 돌아보다 지난번 8대를 다 감아버린 곳으로

찾아 왔습니다..부유물에 혼이난 이곳...

 

 

 

 

 

 

지난번 그자리에서 도 낚시를 해봅니다..

계절답게 그냥 찌올림이나 보여주면 좋겠네요

 

늦게 포인트에 오는 만큼 저녁은 식당에서 해결하고 왔으니

바로 낚시를 합니다..

 

 

 

 

어분과 홍충 그리고 순글루텐으로 어분당고로

게으른 낚시를 합니다

찌 가 올라올때 까지 기다리는 아주 편안하고 게으른 낚시...^^

 

 

 

 

집어를 위해 치대지 않고 두번씩 던져서

바닥에 깔아주고

게으른 낚시를 시작할때는 바늘에 달고

여러번 치대서 글루텐 심 이 바늘에 오래 있도록 해 줍니다 

 

 

 

 

 

6개의 전자케미...

홀수는 주황색 짝수는 녹색...

짝케미로 편안한 낚시를 합니다

 

 

 

 

 

해 가 넘어가는 시점에 낚시대를 펴는데

낚시대를 다펴고 나니 벌써 물안개가 폅니다..

조금 전까지는 더웠는데

해떨어지니 바로 추워집니다...

 

 

 

 

지난번 출조때는 바람때문에 텐트 붙잡고 정말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추위때문에 고생이 심합니다

새벽1시를 40분경 올라온 8치 붕어...^^

찌올림이 큰놈일거라 생각 했는데 크지는 않고

그냥 행복을 주는 행복 사이즈...ㅎ

 

 

 

 

 

 

첫붕어가 나오고 1시간을 더 기다림 끝에

올라온 고만 고만한 사이즈...

잠에 취해서 잠을 자야만 할거 같은 시간에

올라와서 오늘도 꼬박 낚시를 하네요..^^

 

 

 

 

 

새벽이 되어도 달은 훤하게 비추고

달밝은 날에 렌턴도 필요없이 낚시를 했습니다

어서 태양이 떠오르긴 빕니다...어찌나 추운지

 

 

 

 

저 골짜기에는 태공준님이 낚시를...

12시 40분경 가장 먼저 붕어를 잡았는데

아쉽게도 첫마리 이후로는 붕어가 다 빠진듯...

 

 

 

 

 

동이 트고 해가 뜨면서 낚시는 끝...

더 이상의 낚시는 저에게는 의미가 없는...시간 

 

 

 

 

 

양평의 6짜쏘가리 형님께서는

새벽에 추워서 차에서 취침모드...

암튼 고생들 많으 셨네요..

낯의 날씨가 저녁에는 완전히 바뀝니다

방한에 신경쓰셔야 할듯...

 

 

 

 

 

동이트는 4시경 잠에 취해버린 태공준님...

의자 뒤로 눞히고 잠시 숙면중..

 

 

 

 

 

양평권은 배수로 인한 걱정은 없지만..

붕어를 만나기 힘든 동네죠...^^

그렇게 입질 없을때 속으로 "찌 한번만 올려라"의 주인공들 입니다

그저 고맘기만 하죠...~~

 

 

 

 

고마움의 댓가...

자유...

잠시 보관했던 붕어를 돌려보냅니다..

 

 

 

 

붕어가 안되면 배스를 잡고 배스가 안되면

붕어를 잡고...^^

6짜쏘가리형님  배스 손맛으로 대신 합니다..

 

 

 

낯에는 덥고 해떨어지면 춥습니다..

일교차가 큰만큼 방한장비 꼭 챙겨서 건강한 낚시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