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사랑

양평 감자바우

031-775-7357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지길 52-8

오늘 양평에서 사촌형인 목장갑님과 육짜쏘가리형님...외

주당들이 모여서 망가지는 망년회를 합니다

최근에 양평 현지분들이 모임장소로 적극 추천하는

감자바우...

오리주물럭과 오리백숙이 죽여 준다는데

죽을까요?ㅋㅋ

감자바우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네요..

연말에는 미리미리 예약하시는게

정신건당에 좋다고 합니다

우리도 예약을 했지만 

밖에서 40분은 기다린듯..

와우..

룸이고 홀이고 사람들로 넘쳐나네요..

저 이슬이 부대는 ?

ㅎㅎㅎ 역시 멋진 연말입니다..

먹어본 경험으로 봤을땐...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맛집..

닭전골은 다음에 꼭 먹어보도록...하죠^^

이날 모자르면 하나더 시켜서 맛볼라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기회로 토~~~스

전복이 들어간...

오리탕...

항아리리 냄비라 양이 엄청 납니다.

그리고 미리나온 누룽지..

다 먹고 누룽지 넣고

오리 누룽지탕을 해먹으라는,,,,ㅋㅋ

음식이 나왔으니 ...

빠질수 없는 ㅠㅠ;;

이날 ru21먹고 술안취해서 죽을뻔..ㅋㅋ

ru21은 아주 무서운 약인듯..ㅋㅋ

술 한잔 마시고 접시에 담아준...

전복과 오리고기..

쏘가리 형님이 제가 좋아하는 부위를 잘 아신듯 ㅎㅎ

목장갑님 시골 촌사람답게

빨갱이 이슬이를..ㅋㅋ

얼마나 뿅가려고...ㅎㅎ

자 전복 맛을 볼까나?

술하고 먹으면 다 맛나는 것들..

술을 끊어야되...ㅠ

반찬이 모자라는게 있나 없나...

확인하러 방마다 다니시는 분...

아주 농담도 잘하시고

친근감이 충만하신분 이네요...

이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ㅋㅋ

오리와 닭은 다리만 먹으면 다먹은거다

하면서 다리는 죄다 먹어치우는...

목장갑님..ㅋㅋ

누가 말릴 사람이 있나...

양평에는 없을듯..

또다시 오리 주물럭이 ...등판

근데 저건 왠 낙지?ㅋ

싸이즈 어마무시 합니다

불판에 낙지 올리고

오리주물럭도 3분의1을 올립니다..

오리가 익기전에 낙지 잘라서 또 이슬이

왕창 마시라는 전법?ㅋㅋ

이거 슈퍼오리인가?

왜 이리 양이 많은겨..ㅋㅋ

특히 고구마하고 떡..

사리가 내장된 주물럭이라 양이 더 많습니다

낙지는 다먹고 오리는 익자마자 사람들 입속으로..ㅎㅎ

이렇게 인기가 있을줄 몰랐네요..

역시 술자리는 간간하고 감칠맛이 확 느껴지는 안주에

손길이 더가는거 같아요..

아는맛 이기에 침이 더 고이는..

볶음밥도 이슬이를 넘기는 도우미로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누룽지 까지 바먹다 못해

항아리까지 긁어먹을 기세...ㅋㅋ

오늘 쓰러진 이슬이는 비공개로...ㅎㅎ

암튼 사람이 모여서 즐겁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더좋고...

양평의 맛집..인정

오리요리는 4명이 먹으면 딱좋을거 같네요

가격대비 인원대비..

삼겹살보다는 싼건가?ㅋㅋ

암튼 최근 먹어본 오리요리중에 최고네요

지난번 홍게 택배가 올때 함께 오신

"새우장"

ㅋㅋ

홍게는 바로 먹야야 해서

그날 다 해치웠고

새우장 맛보기만 했는데

오늘 날을 잡았으니

밥도둑인 게장 싸다귀 날려버릴

새우장 먹방을 합니다....^^

동해바다에서 바로 잡은 분홍새우를

바로 담궈서 냉동시켜서 신선도까지 유지한다는 군요..

수입산(양식된) 새우로 만든 새우장 하고는 차원이 틀리다는 점..

저는 이점이 마음에 듭니다...^^

택배를 받으면 슬러시보다 조금 더 얼은 느낌으로

새우장을 받습니다

이때...중요한점...

택배 도착하자마자 한마리 드셔보세요...

그 꿀맛에 놀랄 지경입니다..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해야하니

그릇에 담아놓고...

밥상 차리기전에 새우맛 보고

계속 까먹기 시작..ㅋㅋ

이 새우장은 이렇게 됩니다...ㅎㅎ

밥공기랑 새우의 크기를 확인해보니

분홍새우 크기도 아주 적당해보입니다

배 부분의 검정색은 분홍새우의 알...

저 맛은 또 일품중에 일품이죠...~~~

새우장 맛나게 먹는 법..^^

새우의 껍데기를 까서 밥위에 올려놓고

조금 있으면 살짝 새우장이 따뜻해집니다..

그때 밥을 떠서 새우 올리고

입으로 ...

차가운 새우장과 따뜻한 새우장의 맛...

각자 다른 맛이 난다고 할까?ㅋㅋ

암튼 분홍새우를 간장새우로 먹는다는 건

정말 최고의 맛을 냅니다

분홍새우의 다른 이름은 단새우...

입에서 아주 달달하고 감칠맛나는 간장의 맛..

거의 환상에 가까운맛...

새우장 맛있게 먹는 법...

새우 머리는 떼어내어 맛나게 빨아먹고

꼬리도 떼고...

껍데기는 안벗기고 그냥 밥위에 올려서 먹으면

연한 새우껍데기 씹는 맛도 좋습니다

분홍새우는 대하가 아니기 때문에

껍데기 씹어서 드실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밥공기에 밥이 얼마 안남았을때

생우장의 간장을 넣어 밥을 비벼줍니다

그리고 새우 한마리 까서

올려서 먹으면...

미치는 거죠...ㅋㅋ

간장게장은 몸통 말고는 살이 별로 없어서

게향이 나는 간장맛으로 밥을 넘기는 허무함이

있지만 새우장은 이렇게 한수저에 한마리식 먹으면

입안가득 뭔가를 씹는 맛이 짱입니다..

자 대망의 마지막 한수저가 남았을땐...

새우 두마리를 까서 남은 밥하고

한입에 털어놓고 씹으면서 밥도둑과 헤어지면

됩니다...

40대 중반을 넘어서 진정한 밥도둑을 알게 해준

새우장...동해인 새우장이 갑중에 갑 입니다..

새우는 최고급 새우에 간장은 짜지않고

감칠맛 나는게 새우육즙이 섞여서 그런듯 하네요

정말 죽기전에 맛볼 음식중 한가지 입니다^^

동해인 쇼핑몰 링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