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붕어낚시
양수리연밭에서 4짜사냥을 해봅니다..
예전에 혼자서 조용히 낚시를 즐기고 싶을때..
그럴때...
가끔 찌맛을 보러오는 양수리 연밭
일명 욕쟁이 할머니네..^^
오늘은 붕어가 나오는 말든 그냥 집에서 가까운 연밭에서 하루 낚시를 하러 왔습니다
춘천에서 월척급 붕어를 몇마리 잡고 집으로 가려다
연락이 되어서 몇분의 형님이 함께 낚시를 하게 됐네요..^^
손맛터(잡이터)도 여전히 있습니다..
뭐 가끔 몇분이 낚시를 하시는 하는데..
잡은고기 다시 잡는거는 좀 그래서 여기서는 낚시를 잘 안합니다..
연밭 포인트로 들어가는길...
오디가 잘익어가고 있어서 바닥에 온통 오디가 떨어져서...^^
오늘 간만에 태공준님도 동출을 했습니다
주변에 조사님들이 몇분 계시네요..
연밭은 3명이상 넘어가면 붕어잡기 힘든 곳인데..
오늘은 그냥 찌만 보다가 가야할듯 합니다..^^
처음 뵙는 분인데
배타고 들어가서 우리 일행의 포인트 바닥 청소를 해주셨네요
고마운 분이네요^^
몇일 전에도 4짜가 나왔다고 오늘 조용히 혼자서
낚시를 오셨다는데..
춘천에서 밤새 낚시를 하고
동생들이 있는 곳으로 마실온 아이둘님...
어제 월척잡으려고 잠도 안주무시고..
50대인데 무리하시면 안되요..ㅎ
잠시 태공준님 자리에서 휴식을...
태공준님의 포인트...
어느분이 부들을 잘 정리해놔서
그냥 낚시대 길이맞춰서 던지기만 하면되는 좋은 포인트...
오늘 단 한번의 입질을 받을수 있을런지...
낚시가 뭐라고....
먹는 붕어도 아닌데....
사람을 이리 고생을 시키는 걸까요?^^
양수리연밭의 풍경...
상수원 보호지역에서 낚시대를 펼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제자리 입니다..
약간 비틀어야 하는데..
그냥 고개를 돌리는 불편함으로 선택했습니다 ㅎ
예전에 요자리에서 강붕어 4짜를 잡았습니다..
태공준님 아이둘 형님이 주무셔서
스카트폰 들고 이리저리 방황을...^^
커피타줘~~~쭌...ㅋ
낯에 방류때문에
물이 차올랐다 빠졌다 합니다..
오후에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멍들어 가네요
지천에 오디들이 익어갑니다
맛은 그닥...^^
오디를 따러 오신분들도 계시네요..
양수리연밭 많인 조사님들이
추억을 가지고 계실듯..
허나..
공원화 되면서 이렇게 변했습니다..
예전에 나무 접지좌대가 있었던곳은
둘레길로...변하구요...^^
이곳 연밭의 특징은
원시적인 그런 그림에서 낚시를 즐긴다는 건데...
아쉬움 부분이 있네요..
암튼 눈으로 보는 풍광은 좋기만 합니다
양수리연밭은 할머니께서 청소비 1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돈내면 다 양어장 인가요?^^
80세 넘으신 할머니가 생계를 유지해가는 돈인데
싸우고 돈 1만원 안내고 낚시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네요..
제가 자리잡은 포인트에는 최대 3명이 낚시가 가능하고요
나머지 포인트들은 석축 위에서 또는 석축 아래에서 낚시를 해야합니다
높은 곳에서 찌를 내려다 봐야 하는 불편 함은 있죠...^^
저 안에는 어떤 생명채들이 살고 있을런지..
오늘밤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인이 가능 할까요?ㅋ
동생들이 낚시 왔다고
풍류선배님께서 인원 확인한뒤 사오신 회...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만...죄송 스러워서 ^^
얼마전 춘천 건넌들에서 장박을 마치고
동생들 응원차 오신 풍류선배님...
동네에 살면서 항상 노지에서만 뵙네요 ㅎㅎㅎ
전날 춘천에서 월척 잡느라 고생하신 아이둘 형님..
오늘 낚시를 할지 말지 고민 입니다..ㅎㅎ
서울에서 가깝다보니
출조 소식을 타고 달려오신 초콜렛 사나이 큰사랑님도 오셨네요...^^
초딩 입맛의 소유자...ㅎㅎ
건강상의 이유로 음주를 못하시니 이해 합니다 ^^
출조 현장에서도 열심히 장사를 하는
태공준님...
돈좀 그만 벌어...~~^^
간단하게
자연산 회 두접시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풍류선배님은 낙하산 선배님이 양평에 계시다고
양평으로 회 배달을 또 가신다고...ㅎㅎ
암튼 못말리는 풍류 선배님 이십니다...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양수리연밭의 욕쟁이 할머니..
요새는 욕은 줄어들고
잔소리가 많이 늘으셨네요 ㅎㅎ
암튼 간만에 뙤 뵈요...할머니
요즘 오디 따서 모으시느라 바쁘시답니다...^^
동생들의 협박에 못이겨
아이둘 형님도 낚시대를 폅니다..
아이둘 형님의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그냥 뭐 풍경만 보시다가 가셔도 좋습니다..
산책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밤이되면 조용해지니 낚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곳 바닥도 오디로 지져분 하네요..
밤낚시를 즐기시려 한분 두분
들어오시네요..
큰사랑님도 ..
대좌대까지 펴시고..
오늘밤 딱 한마리만 잡으시겠다고..
그리 쉬운 동네가 아닌데 말이죠..ㅎㅎ
풍류 선배님은 동생들을 위해서
수초칼을 들고 포인트 마다 다니면서
불편한곳 다듬어 주시네요..ㅎㅎ
때로는 물속에 들어가셔서 수초 작업도 해주시고..^^
동생들은 너무나도 죄송 스럽습니다..^^
자 이제...
낚시라는걸 해봐야겠죠?
연밭은 평균수심 60~90cm입니다
단찌는 필수구요...
물빠지면 50cm에서 낚시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단찌용 전자탑을..사용 합니다
딱 한번 올라오면 좋은데..
그 주인공이 될려나..ㅎ
저녁은 3분 거리에 있는 중국집에서
배불리 먹고 모두들 전투낚시 모드로 들어갑니다..
식사를 하고 오니 옆에 조사님 붕어 한마리 잡으셨는데..
6치네요..
이런 잔챙이도 있군요...ㅎㅎ
어둠이 내리고
10시....
11시...
12시...
찌를 내리느라 모두들 정신이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새벽 1시면 발전 방류를 안하는데...
오늘은 이상하네요..^^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에 댐정보 보니깐...
계속 방류중..ㅠㅠ;;
낙하산 선배님도 양평에서 고생좀 하시겠구나..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니면 주무실라나?
새벽 2시 ...
새벽3시....
동이트는 새벽4시 전에는 물이 올라오길 빌면서
아무도 안잤지만
더 빠져 버리는 물...ㅎㅎ
결국 동이트고 해가 뜰때...
낚시를 포기하고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아주 잠시요...^^
저 조사님도 뜬눈으로
찌를 바라보다가...
날이 밝아오니 낚시를 포기하신듯...^^
"생명체가 없어다" 라고
결론 내리려는데 제 발앞에 우렁이가...^^
생명체는 있었군요...
큰사랑님은 아직도
낚시를...
너무 빡신곳 아니냐면서 ...ㅎㅎ
요즘 이곳은
그많던 블루길도 한마리 안보입니다..
왜~그런 걸까요?
한 30분 이라도 눈좀 붙이세요 큰사랑님..
뭐 집까지 30분 밖에 안걸리지만..
그래도 안전 운전을 위헤서...ㅎㅎ
예전에 연밭앞에서 낚시했던 자리는
들어갈수도 없네요...
아쉽습니다..
늘 아침이면
커피 한잔씩 주면서 조황을 확인하는 할머니..
오늘은 커피가 쓰네요...ㅎㅎ
옆에 계신 조사님이 잡으신 잔챙이 빼고는
모두 올꽝이네요...^^
지난 2013년 이곳에서 잡아올린 4짜 붕어 입니다..^^
양수리 연밭 혹부리 4짜도 가끔 나오고
서울근교 한방터 입니다..ㅎㅎ
꽝이 무섭지 않은 조사님들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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