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동갑내기 월붕이와의 평일출조...

평일이 아니면 동출이 힘들어서 힘들게~ 힘들게~ 날잡아서 출조를 합니다

 

서산에서 사시는 박프로형님께 낚시 할만한 장소를 추천해달라고 연락드렸더니

음암지에서 빵~~~터졌다고 그리고 가자고 하신다...^^;;

저수지...ㅠㅠ;;

 

 

 

 

 

다음날...

약속장소인 낚시마트에서 모였습니다..

 

 

 

 

 

 

 

각자 필요한 소품도 사고 지렁이도 사고...

 

 

 

 

 

 

사모님은 낚시사랑을 열심히 보시고 계시고...^^

조만간 낚랑 낚시점 조황정보란에 정보를 올려주신다고 하네요...

2년간 낚시금지가 되었던 곳인데 낚금이 풀렸다는 곳이 있어서 잠시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해장국 한그릇씩 하구요.....^^

 

 

 

 

 

 

낚금이 풀린곳으로 달려갑니다

낚시마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네요..

 

 

 

 

 

 

2년간 낚시금지가 됐던곳...

근데...짐들고 고난의 행군을 해야하는 곳이군요....^^

그냥 최초 목적지인 음암지로 출발 합니다

박프로형님이 차를 세웁니다..

음암지에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주셔서 자리가 없을거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헐...!!!

 

 

일행모두 전화들고 갈만한곳 수배....ㅎㅎㅎ

 

모두들 이렇다할 장소추천이 없습니다...

 

태안권으로 점프?  부남호로 걍 가버려?  나온김에 남족으로?

 

그냥 가까운 둠벙형 저수지로 확정...

 

시간이 약이였지요..ㅎㅎ  해가 저물기전에 대편성을 해야하기 때문에...^^

 

 

 

 

 

 

 

20분 달려 가까운 저수지에 도착...

저수지냐 둠벙이냐...그것이 문제인 저수지....^^

 

 

 

 

 

 

차대고 1보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

밤에 비 바람이 불보듯 뻔하니 편안한 낚시를 하기위해

우리는 마음속으로 결정했습니다..

 

 

 

 

 

 

 

차대고 1보 포인트를 버리고 짐들고 고난의 행군을 해야하는 포인트를 보면서 짝사랑하는 월붕이...^^

너 진자 거기서 할꺼니?ㅎㅎ

암튼 먼저들 자리 잡으세요...

저는 잠시 시내에 부식거리좀 사오겠습니다...

 

 

 

 

 

 

 

10분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금방 다녀왔네요..

모두들 대편성을 열심히 하시는군요...

 

 

 

 

 

 

 

박프로형님 갈대에 바짝 붙여서 5대편성...

 

 

 

 

 

 

갈대 사이에서  멋진 찌올림 보시길 바랍니다..^^

 

 

 

 

 

 

 

 

월붕이도 낚시대를 다폈군요...

역시가 갈대가 많은 저수지라 갈대 바로앞에 찌를 세우고...

 

 

 

 

 

 

저도 줄감게를 했다가 정신이 사나워서 전부 걷어냈는데...

이리보니 뭔가는 있어보입니다...근데 붕어꾼이 붕어만 있으면 됐죠...ㅎㅎ 

많이 잡아라 월붕~~~아!!

 

 

 

 

 

 

저도 6대펴고 텐트펴고....

낚시할 준비는 마쳤습니다..

 

 

 

 

 

 

갈대 바로앞에 최대한 붙여서 미끼 없는 빈찌만 세워둡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스타트미끼는 지렁이로 ...^^

 

 

 

 

 

 

 

올해 처음으로 물낚시를 하는 월붕이...

초저녁 입질을 보게 하려고 지금 간단하게 요기하고

늦은밤에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마트에서 삼겹살이나 살까하고 지난는 길에...

정말 오래간만에 추억의 오리로스를 발견합니다

두말할거 없이 바로결정...^^

 이게 얼마만인지....ㅎㅎㅎ  

 

 

 

 

 

 

 

오리훈제에 묻혀서 인기가 없었나요?

별관심이 없어서 못봤나요...?

암튼 간만에 추억의 맛을 느껴봅니다..^^*

 

 

 

 

 

 

 

운전석 빼고는 모든 자리가 낚시장비로 꽉찬....월붕이의 차...ㅋㅋㅋ

양념은 또 어찌나 많은지...

쌀만 사가면 한달은 먹고살만큼 가지고 다네요...ㅎㅎ미챠

 

 

 

 

 

 

 

어두운 밤 저녁 준비를 하면 불편하다고

낯에 미리미리 준비를 한다고 ...

첫 물낚시라 더욱더 마음이 급하겠죠?^^

그냥 물만봐도 좋을 낚시입니다...

 

 

 

 

 

 

오리 먹고있는데...

저놈들 소리에 깜짝놀랍니다..

 

 

 

 

 

 

 

새들이 지나가면서 오리 그만먹고 낚시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럼 낚시 해볼까요?

 

 

 

 

 

 

지렁이 큰거는 한마리씩 작은놈은 3마리씩...

지렁이로 조황을 확인 해보겠습니다...

갈대밭이라...목줄은 당줄로 찌를 보호합니다..

 

 

 

 

 

 

바람이 불어오고 해는 퇴근하려고 산을 내려가는 시간에...

춥습니다 ㅎㅎ

난로도 펴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미끼달고 찌만 보면 되는데..

쓰래기는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ㅎ

나중에 줍기 싫어서 비닐봉투도 장착하고....^^

 

 

 

 

 

 

바람이 터져서 한번에 찌를 못세웁니다..

여러번에 걸쳐서 찌를 세우고 텐트속으로....쏙....^^

 

 

 

 

 

 

바람때문에 고생하시는 박프로형님...

어찌 이상한 기운이 ㅎㅎ

비 바람은 아닌데...흐미...;;

 

 

 

 

 

 

 

어두워 지고 케미 꺽고

지렁이 갈고 기다려도

찌는 바람에 울렁거리고 미동도 없습니다..

 

 

 

 

 

 

 

초저녁 입질은 그렇게 무의미하게 보내줍니다...된장 ㅎㅎ

자정을 겨냥해서 빠짝 쪼아보기로...하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바람이 너무불어서 식사는 박프로형님 차에서 하기로...

 

 

 

 

 

 

아무것도 거들지말고 앉아서 밥 편안하게 먹으라는 월붕이...^^*

삷은 닭을 건져내고....

국물도 한컵씩...

남은 국물에 누룽지넣고 아주 퍼지도록 끓이고...식사시작..

 

 

 

 

 

 

흠.....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오늘은 술을  안마시기로 하여 술도 한병만 사왔습니다..

 

낚시채비 이야기...

붕어 많이 잡았던 이야기....

낚시가서 일어난 해프닝 이야기...

술도 없이 남자 셋이서 여자들 싸다구 날릴정도의 수다를 떱니다..

 

수다 다 떨고 커피한잔 하고 낚시하려고 시계를 보니...새벽1시..ㅎㅎㅎ

 

자~~~ 지금부터..

새벽 4시 까지만 바짝 해보고 잠시 눈붙이고 아침에 아침장을 보자며

각자의 낚시 자리로 돌아가 낚시를 합니다

 

30분이 지났을까요?

여기도 빠~~각

저기도  빠~각..ㅎㅎㅎㅎ

동자개가 판을 치고 다닙니다..

 

비가 쏱아지고 바람이 불고...

잠시 잠잠해 지더니 다시 바람불고 비오고

앞바람까지 불어 텐트안으로 비도 들이치고...ㅠㅠ;;

연신 동자개는 올라오고...ㅠㅠ;;

 

바람불고 비와서 캐스팅도 귀찮은데...동자개 까지 뜯어내야하니...

귀찮아집니다...^^

 

 

 

그렇게....

 

밤세 동자게한테 혼쭐낚습니다...ㅎㅎㅎ

 

 

 

 

 

 

 

먹을때 맛은 좋지만~

낚시할때는 귀찮은 동자게...잠시 수감...^^

이쁜이 붕어는 다음기회에 봐야할거 같네요...

 

 

 

 

 

 

 

밤세도록 옆자리에서 고생고생 하더니 조업 폐장을하고 문닫고 코고는 월붕이...ㅎㅎㅎ

밤세 고생많았다....^^

일어나 뜨끈한 라면끓여 놨다....^^

 

어제 악조건의 날씨와 싸우고 동자개의 습격에 고생한 우리 일행들은

라면 국물 한사발에 웃음으로 풀었습니다...^^

 

 

 

 

 

 

 

 

꽝이없는 저수지에서 이게 웬일 입니까...?

혹시나 하고 뽕치기로 탐색을....ㅎㅎ

허나 역시나 였죠...^^  붕어얼굴은 다음기회에...

 

 

 

 

 

 

건너편 그림입니다..

이쪽이 더 좋지만 차대고 1보 낚시의 매력에 버림받은 자리..ㅋㅋ

 

 

 

 

 

 

 

저수지 전체 물색은 아주 좋습니다...

 

 

 

 

 

 

 

저수지 초입...

농로에 차대고 짬낚시한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저수지 전경...

왼쪽과 오른쪽은 인위적으로 수심을 높였다고 합니다

포크레인 작업으로 말이죠...^^

 

 

 

 

 

 

 

 

인적이 드믄곳에서는 항상 불법어로행위가...ㅠㅠ

붕어 가격보다 저 통발 가격이 더 비싸겠다....우씨..

 

 

 

 

 

 

 

미련을 버리고 철수 합시다.....철수^^

 

 

 

 

 

 

꽝쳐도 좋고 안치면 더좋고....

긍정적 성격의 월붕이...고생 많았다..^^

 

철수준비를 완료하고

근처에 있는 4짜터에 잠시 들려봅니다...

 

 

 

 

 

 

어스름지....

지난여름 겁나게 고생한곳 이지요...^^

외래어종 없고 대형 가물치가 많은 곳..

 

 

 

 

 

 

 

바다 맞나요?^^

일명 미친년 바람이 불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갑니다...ㅋㅋ

 

 

 

 

 

 

서울로 가다가 ...

남양만 소식이 궁굼하실 분들도 계시기에 잠시 들렸습니다..

갑자기 특파원 기질이 나왔나요?ㅋㅋㅋ

 

여기는 바람이 더많이 불고 파도는 바다의 파도급 입니다 ㅎㅎ

 

 

 

 

 

 

연안은 부들 때문에 파도는 안치는군요...

낚시~~~해봐야겠죠?ㅋㅋ

 

 

 

 

남양만 바람..

어제의 비 바람은 참을만 했구나....생각이 들게 하는 바람 입니다..ㅎㅎㅎ

 

기온도 떨어졌고....1시간을 못버티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따뜻한 봄날...동출을 약속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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