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스타님과 오름수위의 재미를 보기위해서 연론리 다녀왔지만

 

시원하게 꽝치고...^^

 

월요일부터 휴무인 돌감자님이 복수전 해주신다고 연론리 가셨지만...

 

블루길한테 완패 당하시고...

 

입석으로 가신단다....^^

 

 

합류 하자는 제안에 거절을 못해서 갔습니다...ㅎ

 

 

 

 

 

 

 

 

 

 

엄청난 폭우로 앞이 안보입니다...;;

 

이거 가야되는건지 말아야 되는건지...

 

가고 있으면서도 내심 걱정이 생기네요...^^

 

 

 

 

 

 

 

 

 

 

 

 

 

여주 휴게소를 지나 중부내륙을 타니깐 ....

 

 

그냥 흐리기만 합니다...^^;;

 

 

 

미국보다 큰 한국입니다...

 

 

 

 

 

 

 

 

 

 

 

 

미리 도착하셔서 방갈로를 예약하신 돌감자님은 대편성을 하시고 계시고 ...

 

저도 후다닥 낚시준비를 해놓고 나니 비가 옵니다...^^

 

 

 

 

 

 

 

 

 

 

 

 

 

 

 

입석 방갈로의 최대단점...물하고 멀다는거죠....^^

 

물을 뜨려면 방갈로 돌아나가서 물가에서 물을 떠와야 합니다...

 

비올때 보니깐 처마밑으로 물이 떨어집니다....^^

 

물바가지로 빗물을 받아서 썻습니다...

 

 

비올때 마다 물바가지에 물을 채웁니다...ㅎ

 

 

 

 

 

 

 

 

 

 

 

 

 

오늘이 중복이라고 하네요...^^

 

둘다 전혀 몰랐습니다....

 

차를 끌고 나가서 삼계탕 이라도 먹고 오자시는 돌감자님..

 

귀차니즘에 빠지는거죠?

 

그냥 대한민국 복날 주메뉴 취~~킨....을 사다가 먹기로....

 

 

돌감자님은 찌개 끓이고 밥하시고 저는 시내로  무작정 나갑니다

 

 

갑자기 폭우가 솥아져 시야를 흐리게 하네요...

 

모든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서행....정말 겁나더라구요...

 

횐님들 장마철 안전운전하세요^^ 

 

 

 

 

 

 

 

 

 

 

 

 

파닭과 이슬이 몇병 사들고 돌아와 간단하게 복땜을 합니다...

 

낚시터 나와서 안맛있는 음식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술도 간단하게 한잔씩만 하고...후다닥 저녁을 먹고 커피 한잔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낚시하러 가시는 돌감자님...

 

 

주무시지 마시고 한마리 하세요....^^

 

 

 

 

 

 

 

 

 

 

 

하지만 밤세도록 입질은 없었습니다...

 

계속 물이불고 뻘물이 들어와서 그런가?

 

미끼가 부실해서 그런가....?

 

새벽 4시까지 그렇게 두명은 잠도 못자고 ...

 

 

한마리는 오겠지....오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새벽을 맞이합니다...

 

 

 

동이 터오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눈이 피로 하여....

 

더 이상의 밑밥 투척도 귀찮아 집니다....^^

 

뭐라도 나왔으면.....안피곤 했을건데...

 

하여.....

 

 

조용한 새벽 타임을 위해서

 

한마리 만 잡자 라고 생각하고 ...

 

지렁이 5~6마리 굵은놈으로 또아리를 틀어서 짝밥으로 던져놓고

 

붕어가 찌를 올릴때 까지 다시는 미끼교체 없슴...이라 다짐하고 5대모두 똑같이 던져놨습니다

 

 

 

 

5시를 향해 달려가는 시각...

 

 

 

 

 

정가운데 3.2칸에서 예신없는 본신이 들어옵니다 ~~~천천히 올라와서 서려는 순간......

 

예를 갖추고 두손모아 공손히 힘차게 챔질.....

 

피아노 소리와 함께 아주 묵직한 훅킹이 두손에 전해집니다...

 

원줄이 쫘~~~~~~악 펴지고 대는 휘어지고

 

이거 때문에 이고생을 하는거라 생각하고 속으로 희열을 느낄때....

 

붕어는 감았습니다...ㅠㅠ;;

 

 

 

 

 

방갈로 뒷문을 열고 낚시대를 빼고 엄청나게 감긴 수초를 뜯어내보니 ....

 

붕어는 없었습니다...

 

 

지금 까지도 속 쓰리고 바보 스러워서 잠이 안옵니다..ㅠㅠ;;

 

 

사진에 못담은건 뻥이라고 하셔도 좋지만..제 머리속에는 바보~바보~바보~

 

지금 까지도 바보가 입에서 안떠납니다...

 

 

뻥 그만칠까요?ㅋㅋ

 

네....^^

 

 

 

 

그냥 뻥으로 마무리 하기로...ㅠㅜ;;

 

 

 

 

 

 

 

 

 

 

 

 

 

아침에 다시올지 모르는 녀석을 위해....

 

계속 저런식으로 미끼를 줍니다....

 

 

 

 

 

 

 

 

 

 

 

지렁이를 삼키다가 잡혀든 입석붕어.....

 

 

승질 내듯이 힘껏 챔질했더니....바늘이 붕어 손에도 걸렸네요...ㅠㅜ;;

 

 

미안하다 ...

 

 

 

 

 

그렇게 계속 오전 타임에 폭발적인 붕어 입질이 들어옵니다.....

 

 

물도 조금식 빠지고 있고....

(입석은 물빠지면 잘나온다는 속설....아시는 분은 아시죠?^^)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씨알에 아침 낚시를 계속합니다...

 

 

 

 

 

 

 

 

 

 

 

 

 

좌대에는 2팀이 들어갔는데..

 

 

한팀은 휴가차 바람쐬러나온 가족.....^^

 

 

 

 

중3 좌대에는 낚시하시는분 두분이 낚시를 했습니다...

 

 

철수할때 살림망 들은거보니 붕어씨알이 장냔이 아닙니다....^^

 

멀리서 봐도 36은 훌쩍 넘는 싸이즈 같던데.....

 

혹시 이 조행기 보시면 싸이즈라도 좀 알려주세요^^

 

 

 

 

  

 

 

 

 

 

 

 

 

 

해가뜨고 흐리고 비오고를 반복합니다....

 

 

방갈로 안에서만 있으니 좀이 쑤십니다....

 

 

새벽에 놓친 놈은 안올거 같아서 밖으로 나가봅니다...

 

 

 

 

 

 

 

 

 

 

 

 

 

저는 5번 방갈로를 탔습니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입석방갈로....

 

비와도 걱정이 없더라구요...

 

220v를 콘센트 3구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위를 타는 사람은 집에서 쓰던 선풍기 가져가세요^^

 

하절기 2만5천원 동절기 3만원?  좌대 타는거에 비해 가격은 여러분이...^^

 

 

 

 

 

 

 

 

 

 

 

4번에 타셨던 조사님.....씨알은 크지 않지만 손맛은 보셨네요....^^

 

주무실때 멋진 찌올림....저만 봤습니다....ㅎㅎ

 

 

 

 

 

 

 

 

 

 

 

오른쪽으로 자리잡으신 돌감자님.....

 

붕어손맛에 발갱이 손맛까지.....

 

 

연론리에서 꽝치고 다행히 붕어 비린내는 맡았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조사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관리실옆.....포인트  낚시하시는 분이 없으십니다...^^

 

 

 

 

 

 

 

 

 

 

 

 

 

 

 

방갈로 라인.....^^

 

 

예약없이 선착순 이라네요....

 

 

저도 어제 알았습니다....ㅎ

 

 

방갈로 설치한뒤 처음 가보는 거라....

 

 

 

 

 

 

 

 

 

 

꼬박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입질도 없고.....

 

 

의자를 방으로 옮기고 아이스박스 위에 다리를 올리고 잠시 쪽잠을.....^^

 

 

 

 

 

 

 

 

 

 

 

 

얼마후 또~~~~ 폭우가 쏱아집니다.....

 

정말 기상변화 작살납니다....ㅎㅎ

 

쪽잠놀이를 하고 있는데....

 

 

 

 

감자님은 벌써 대를 다 걷으셨네요....헐....

 

 

말도 안하시구 ㅎㅎ

 

 

철수준비를 모두 마치고.....

 

 

 

붕어를 방생합니다......

 

 

 

 

 

 

 

 

 

 

 

 

 

 

 

 

뻘물이라 아이들이 하얗게 질렸네요....^^

 

 

놀라지 말고 이제 집으로 가거라.....

 

 

 

 

 

 

 

 

 

 

 

 

 

좌대 높이와 물높이가 많이나서 어쩔수 없이 풍덩방생을....^^

 

 

저놈은 다이빙도 잘하는군요...ㅎㅎ

 

 

원형의 물살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물속으로.......

 

 

우리도 서둘러서 서울로 향합니다...

 

 

 

 

 

 

 

 

 

 

 

입석에서 밤세도록 뜬눈으로 하루밤 보낸소감은.....

 

 

붕어는 많이 있다 입니다....^^

 

 

 

 

이박사님도 요즘은 잔챙이가 많이 붙었다고 하시네요

 

 

물좀 맑아지면 그때 큰씨알 노려보라고요...^^

 

 

 

더운 여름에 낚시하기 힘드네요...^^  밤에는 모기한테 무진장 물렸습니다.....

 

 

낮에는 파리가 놀자구 자꾸 간지럽히고....미치겠더군요....ㅎㅎ

 

 

피곤한 여름낚시^^

 

 

저도 오늘 출조를 기점으로 쉬엄쉬엄 다닐려고 합니다....

 

 

안출하세요~~~

 

 

 

 

 

낚시사랑에 조행기 올리고 싶은데 못 올리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네요^^

 

조행기 올리는 방법 간단하게 올려놨습니다

 

 

아래주소 클릭하셔서 간단하게 배우시고 정보공유 많이 했으면 합니다....^^

 

 

 

낚시사랑 조행기 올리는 방법

http://blog.naver.com/bonda2013/3017246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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