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 회사에서 부서가 바뀐 돌감자님이

출조를 못해서 이번주는 어디로든 장소를 잡고 떠나자고 하여...

몇일간 뇌가 녹도록 태공준이 머리굴려 잡은곳....

송전지....

오늘은 송전지로 혹시모를 붕어를 잡기위해 3명이 출조를 합니다..

 

 

 

 

 

사회적 으로는 남편이며 두 아이의 아빠인데...

낚시쪽 에서는 막내를 못벗어 난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태공준님...ㅎㅎ

한 10년은 더 있어야 막내 벗어날듯....경험상 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송전지에 금방 도착을 했네요..

 

 

 

 

 

 

송전지 좌대 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

송전지는 서울에서 가까워 수도권 조사님들이 아주 많이 찾는곳이죠...^^

 

 

 

 

 

 

여러 좌대 집들이 있지만 ..

돌감자님이 예전에 즐거운 추억이 있던 집에서 낚시 하기로 했습니다...

꽝치면 엉아고 뭐고 다 죽었으..ㅋㅋ

송전집에 도착...

 

 

 

 

 

 

 

사장님과 아드님이 열심히 보수 공사를 하고 있네요

올해는 물낚시 시즌이 빨리 시작한듯 하니 손길도 바빠 지겠죠?

 

 

 

 

 

 

좌대 앞에 주차를 하고...

 

 

 

 

 

 

 

겨울 동안 편안하게 쉬었을 배...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조사님들을 모실지..

 

 

 

 

 

 

 

 

 

송전집 사모님께 조황 문의를 하고있는 조사님...

나중에 보니깐  저희 앞 좌대에서 낚시를 하셨네요...^^

 

 

 

 

 

 

 

좌대에 배타고 들어 갈때면 꼭 빠진것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이것 저것 챙기러 매점에 들려서 필요한것을 구입합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판매를 하고있군요...

 

 

 

 

 

 

 

뭔가를 계속 만드시는 송전호 사장님...

바쁘십니다...ㅎ

 

 

 

 

 

 

 

루어 하시는 젋은 분들이 배스는 못잡았고

강준치 손맛을 봤다고 즐거워 하네요...^^

낚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즐거운거죠...

 

 

 

 

 

 

 

자 이제 우리가 좌대로 들어갈 시간....

어서 짐을 날러 쭌~~~~ㅋㅋ

 

 

 

 

 

 

 

아까 열심히 보수 공사를 하시더니..

뱃터 다리를 새로 만든거군요...^^

튼튼 합니다...

 

 

 

 

 

 

 

바람이 다소 불어와 추위를 느꼈지만...

배에 짊을 나르다 보니 더우신가 봅니다......ㅎㅎㅎ

 

 

 

 

 

 

 

 

 

자 이제는 좌대로 들어가 봅시다...

 

 

 

 

 

 

갈대와 버드 나무가 잘 어우러진 곳에 좌대가 배치 되어 있습니다..

 

 

 

 

 

 

오늘 좌대는 막내인 태공준이 선택 하기로...

과연 몇번 좌대를 선정 했을까요?

 

 

 

 

 

 

 

쭌~이 선택한 좌대에 짐을 내립니다

(송전12번 좌대)

 

 

 

 

 

 

 

 

송전집 아드님이 열심히 포인트에 대한 안내를 해줍니다..

무뚝뚝 해보이면서 친절한 느낌이 드네요....^^

 

 

 

 

 

 

 

 

다른 조사님들을 모시러 배는 떠납니다...

 

 

 

 

 

 

 

좌대가 아주 적절한 포인트에 배치 되어 있네요...

 

 

 

 

 

 

수심이 가장 낯은 좌대 정면...

자리 배정은 돌감자님이 해주기로,...ㅎㅎ

 

 

 

 

 

 

 

8당이 배정받은 자리 입니다...

오홀...좋아요....^^

 

 

 

 

 

 

 

제 자리 바로 뒤에는 화장실이...^^

 

 

 

 

 

 

가운데 자리를 배정받고 낚시할 준비를 하는 쭌.....

 

 

 

 

 

 

좌대의 오른편 포인트...

나무만 있어서 패쑤...^^

 

 

 

 

 

 

좌대 뒷편은 수심도 깊고

맨땅이라 이 시기에는 외면 당하죠..^^

 

 

 

 

 

 

제가 낚시할 자리 입니다...

나올까요? 안나오겠죠?ㅋㅋ

 

 

 

 

 

 

 

돌감자님은 바닦을 정리하고 있네요

동생들 편안한 곳 자리 정해주고 본인은 고생길에...ㅠㅠ

 

 

 

 

 

 

 

손맛이 그리운 쭌 이는

나뭇 가지로 손맛을 보고...

 

 

 

 

 

 

돌감자님 대편성 다 끝내고 오늘 찌불놀이를 함께할 대물 노지용 전자탑으로 교체...

 

 

 

 

 

 

활성도나 채크해볼 요량으로 지렁이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본봉돌과 스위벨 사이는 합사...

바늘은 당줄로...

터져도 바늘만 빠지게...^^

 

 

 

 

 

 

바닦에서 올라온 녹색..ㅋㅋ

이제 슬슬 봄이 시작하는 증거겠죠?

붕어들이 밤에 들어 오기를 ...

 

 

 

 

 

 

 

 

채비하고 포인트 정리 하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벌써 노을 빛이 ....

 

 

 

 

 

 

 

 

 

오늘 밤에는 영하 6도 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하니..

미끼도 여러가지로 준비해놓고...

 

 

 

 

 

 

 

 

 

엉덩이와 등짝을 따끈하게....

나들이 형님이 선물해준

보일러 공사도 해놓고...

 

 

 

 

 

 

 

 

 

낚시 준비를 다 마치니

미리 예약해둔 저녁이 배달됩니다...

 

 

 

 

 

 

 

 

얼큰하고 담백하고 이슬이 안주가 될...

닭...요리

 

 

 

 

 

 

 

먹음직 스럽나요?

 

 

 

 

 

 

 

요즘 식당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울트라 밥공기...^^

 

 

 

 

 

 

 

 

갈수록 낚시가면 술을 안마시게 되네요...

오늘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이슬이는 2병...

저녁에 한병 새벽에 추울때 한병...

과음으로 낚시를 망친 날이 많아서요

아예 안가지고 다니는 결론을 내렸네요 ㅎㅎ

 

 

 

 

 

 

 

 

가장 맛나는 부위인데 아무도 안잡길래 제가 잡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식후 땡.....준비중^^

마지막 으로 커피까지 마시면 이제 고생길로 접어듭니다..

 

 

 

 

 

 

 

 

돌감자님은 짧은 낚시대로 갈대 바로 앞을 공략...

 

 

 

 

 

 

가장 긴대를 펴야하는 포인트에 쭌~이...

그리고 곁다리 낚시처럼 짧은 포인트에도 한대..

 

 

 

 

 

 

밤낚시로 넘어가는 즈음..

환상적인 찌올림의 준비를 하는 쭌...

꼭 멋진 찌올림 봐~~~~

 

 

 

 

 

 

 

 

4mm케미의 저주...ㅠㅠ

한번씩 경험은 있으실듯 합니다..ㅎㅎㅎ

케미 사실땐 꼭 3mm인지 확인하세요....ㅋㅋ

 

 

 

 

 

 

 

케미 3봉지 빌려서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수몰나무 있는 곳에서는 가끔 채비가 걸려 터지기도 하죠?

오늘 쭌이가 당했네요..ㅎㅎ 

 

 

 

 

 

 

 

 

붕어 들어올 시간이니 빨리 찌맞춤을 하세요....^^

 

 

 

 

 

 

 

초저녁 부터 9시가 될때까지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이쯤되면 기대감이 슬슬 사라지죠...

뭐 끝까지 가자는 거죠?ㅋㅋ

 

25분 간격으로 한대 씩 글루텐을 갈아줍니다...

한번에 걷어서 글루텐 넣고나면 심심하니

텀을 주어 미끼를 주면 기대감이 더있는 느낌이 듭니다

 

9시가 조금 넘어갈때

갈대앞에 세워둔 찌가 움직입니다

누가봐도 멋진 찌올림...

그리고.....챔질

덜~컹.....    손에 전해지는 월척 이상급의 붕어 손맛...

나도 모르게 쭌이를 보고 "뜰채"를 외칩니다...ㅎㅎ

오늘 첫수로 올라온 월척...

틀째 프래임이 35라고 하는 쭌....

최소한 32는 넘겠구나..아침에 계측 해보기로 하고 살림망에 담궈 놓습니다

 

 

 

 

 

 

 

 

첫수가 올라오고 난뒤

새벽 1시까지 말뚝...

 

그 어떤 미동도 없습니다..

겨울 추위보다 더추운 느낌은 뭘까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라면 한그릇씩 했습니다..

 

 

 

 

 

 

야식을 먹은뒤 얼마나 지났을까요...

 돌감자님도 비슷한 싸이즈로 한수 하시고

우리 쭌이도 또 한수를 걸어 냅니다...

 

 

붕어가 들어 왔는지 수면 위에서 연신 라이징을 하더라구요...

최대한 정숙을 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새벽4시경 눈이 감기고 춥고 오한이 들어와 도저히 낚시를 못할거 같을때

쭌~이 또 한수를 걸어냅니다..^^

 

잠시 방에서 몸좀 녹이고 나온다는게 눈을 붙이고 말았네요..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돌감자님이 따끈한 모닝 커피를 준비하고 깨우네요...

역시 ~~~배려심 많은 큰형답게..^^

 

 

 

 

 

 

 

 

 

노지를 가든 좌대를 가든 낚시 의자에서 안떠나는 쭌....

낚시 열정이 대단합니다...ㅋㅋㅋㅋㅋ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긴한데..ㅋㅋ

 

 

 

 

 

 

 

자....이제 해가 떳으니 오전장을 봐야겠지만

어제 너무 빡시게 낚시를 해서인지...

낚시대 잡기도 싫네요..ㅋㅋ

 

 

 

 

 

 

 

카메라 잡고 잔잔한 수면을 담아봅니다...

평온해 보입니다..

붕어 잡으면 다 좋아보이고~~

꽝치면  뭐 .....낚시는 풍경이 남는거 맞죠?^^

 

 

 

 

 

 

옆 좌대에 손님들이 들어오시네요..

누구나 같은 마음이죠...^^

오늘밤 손맛들 보세요~~

 

 

 

 

 

 

운전하고 가려면 잠시라도 따뜻한 방에서 눈좀 붙여야죠...

남들은 일어나는 타임에 잠시 쉽니다...^^

 

 

 

 

 

 

새벽에 영하 6도까지 떨어져서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얼음도 얼고...

추위 때문에 정말 고통 스러운 밤이 였지만

일행 모두 묵직한 손맛은 봤으니 정말 다행 스럽고 고맙네요...^^

 

 

 

 

 

 

 

 

3번 좌대에도 손님이 오셨군요...

물낚시가 그리운 조사님들이 한팀 두팀 계속 좌대를 채워 갑니다..

 

 

 

 

 

 

 

잠시 쉬었으니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철수하는 분들...

어제 재미난 낚시를 하셨는지요..

웃음 소리가 좌대에 퍼지네요...^^

 

 

 

 

 

 

짐정리 다하고 방까지 정리를 다해갑니다...

 

 

 

 

 

 

우리 일행의 총 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8당의 붕어....32

 

 

 

 

 

돌감자님의 붕어....32

 

 

 

 

 

 

쭌이의 붕어...32 ㅋㅋ

어찌 싸이즈가 붕어빵 인가요?ㅋㅋㅋ

체형과 체고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쭌이의 월척과 준척...

모두들 집합시켜 한컷....

 

결론적으로  초저녁 보다는 새벽 1시~5시까지 멋진 찌맛을 볼수 있습니다

아침으로 가면서 싸이즈가 작아진다는..

뭐 정답은 아닙니다...^^

당일날의 기준 입니다...ㅎㅎ  참고만 하세요

 

 

 

 

 

 

 

동생들 좋은곳 편안한 곳에서 낚시하게 해준 돌감자님...손맛 찌맛 축하드려요...~~

 

 

 

 

 

 

 

"빡시게 하면 뭐든 나온다" 의 저자(농담^^)쭌~의 붕어....ㅋㅋ

고생했어 쭌~~~~

 

 

 

 

 

 

조금 더 수온이 올라가고 날이 따뜻해지면 좋은 조황으로 이어질듯 합니다...

그때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요?ㅋㅋ

 

 

 

 

 

 

자...이제 철수들 합시다...

 

 

 

 

 

옆 좌대 조사님들 밤낚시를 위해서 포인트를 열심히 다집니다...^^

 

 

 

 

 

 

 

이제 집으로 가야겠죠?

 

 

 

 

 

 

송전집 12번 좌대...

하룻밤 즐거웟다~~~

 

 

 

 

 

 

벗꽃피면 한번더 오고 싶다는 쭌...

 

 

 

 

 

 

지난 밤의 상황을 송전호 아드님께 설명하는 쭌....

주인장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다음 조사님들이 좌대 이용시 정보를 잘 전달해 주겠죠?

 

 

아직은 밤과 새벽에 아주 춥습니다...

겨울철 방한장비 꼭 챙기시고 다니세요...^^

 

지난 조행기에 많은 정성으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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